[6교구 춘계대심방] 생명의 말씀 듣고 영적 축복 소유

등록날짜 [ 2023-05-04 21:07:02 ]

<사진설명> 인천연세중앙교회에서 진행된 6교구 춘계대심방에서 윤대곤 총괄상임목사가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정한영 기자


<사진설명> 통성기도 시간에 윤대곤 목사가 안수기도 하는 모습.


<사진설명> 6교구 구역장들이 찬송가 204장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로 예물 찬양을 올려 드리고 있다.



<사진설명> 춘계대심방을 마친 후 교구식구들이 인천연세중앙교회 정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6교구(황영애 교구장) 춘계대심방이 지난 4월 14일(금) 인천연세중앙교회(남동구 구월동)에서 열렸다. 오전 10시가 되자 6교구식구들이 성전을 메운 가운데 여전도회 특별활동실(에네글라임)이 찬양을 올려 드리며 대심방을 시작했다.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진행한 춘계대심방에서 윤대곤 총괄상임목사는 히브리서 2장 1~4절을 본문 삼아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대곤 목사는 “남에게 누군가를 소개하려면 그 사람을 자세히 알아야 하는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비신자에게 전해 구원받게 하려면 예수님을 더 깊이 알아야 할 것”이라며 “교회에 다니면서도 예수님을 잘못 알고 있다면 이단에 미혹될 수 있고 마귀역사에도 속을 수 있으므로, 성경 말씀에 기록된 예수님의 생애를 통해 예수님을 자세히 알아야 하고,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신 성령(고전2:10)을 통해 예수님의 심정까지 알아야 한다”라고 애절하게 말했다.


이어 윤대곤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며 육신의 때를 마치면 반드시 심판이 있다’고 말씀해 주시면서, 영원한 멸망에서 우리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독생자까지 내어 주셨다”라며 “인류의 영혼 구원을 위해 하나뿐인 아들까지 내어 주신 하나님의 긍휼을 깨달아 그동안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해 종교생활 했거나 하나님과 상관없이 내 뜻대로 살아온 지난날을 회개하라! 하나님과 나 사이에 가로막힌 죄의 담을 회개로 해결하고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 말씀대로 살자”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윤대곤 목사는 “하나님 말씀을 바로 알아 하나님께 사랑받는 6교구 식구들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진리의 말씀을 듣고 영생을 가진 자로서 육신의 생각으로 죄짓게 만드는 마귀 궤계를 이기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알아 영혼의 때를 위하여 기도하고 충성하고 예배드리고 전도하는 충성된 일꾼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축복했다.


주님 심정으로 전한 애타는 설교 말씀을 들은 교구식구들은 하나님을 바로 아는 신앙생활을 하여 내 영혼의 때를 위해 끝까지 믿음을 지키게 해 달라고 애절하게 기도했고, 통성기도를 하는 동안 윤대곤 목사는 교구식구 한 사람 한 사람 머리 위에 손을 얹어 안수기도를 해 주었다.


한편, 6교구는 지난 4월 1일(토)부터 13일(목)까지 2주간 릴레이로 금식기도 하며 윤석전 담임목사와 춘계대심방 때 설교 말씀을 전할 총괄상임목사를 위해 기도했다. 또 은혜받을 6교구식구들을 위해 기도로 준비했더니 이날 100명이 넘는 교구식구가 춘계대심방에 참석해 큰 은혜를 받았다. 아래는 6교구식구들의 춘계대심방 은혜 나눔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무늬만 예수 믿는 자였음을 눈물로 회개

- 김영미(1지역 연수1구역)


편찮은 친정어머니를 간호하려고 지난해 친정인 충북 충주에 내려갔다가 얼마 후 어머니가 소천하시자 적적하게 혼자 계실 아버지가 마음에 걸려 한동안 친정에서 지내게 됐다. 친정에 있는 동안 나름 신앙생활을 한다고 애를 썼으나, 나도 모르는 사이 매일 기도하는 것도 흐지부지 되어버리고 예배생활도 차츰 무뎌져 갔다. 새해부터는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인천연세중앙교회에 와서 기도도 했지만 영적생활을 쉽사리 회복하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9일(주일)부터 ‘연세가족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를 시작했다. 감사하게도 작정기도를 하던 중 지금까지 세속적으로 산 지난날이 머릿속에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애타는 회개기도가 내 입술에서 나왔고, 매일 저녁 눈물과 콧물을 흘려 가면서 기도하자 작정기도 2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그리고 그다음 주 진행된 6교구 춘계대심방 날. 맨 앞자리에 앉아 총괄상임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는데 하나님께서 내게 일대일로 말씀하시는 듯했다. 하나님께서 나를 애타게 바라보시며 ‘네가 그렇게 죄의 담을 쌓으며 살지 않았느냐’라고 질책하시는 듯해 설교 말씀 전하는 목사님을 쳐다볼 수도 없었고, 이어진 통성기도 시간에 하염없이 회개 눈물만 흘렀다. 나는 다른 사람들을 용서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나만의 생각이었다. 주님께서는 내가 무늬만 예수 믿는 자였음을 깨닫게 하시면서 진실하게 회개하게 하셨고, 참으로 용서할 마음도 허락하셨다. 회개할 수 있는 큰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할렐루야!



■끝까지 견딜 믿음을 주소서!

- 오경아(2지역 직장구역)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기도생활이 시들해지고, 예배생활도 회복되기를 간절하게 바라던 차였다. 그런 내게 지지난주 춘계대심방은 은혜의 단비 같은 복된 기회였다!


마침 직장도 잠시 쉬고 있어서 춘계대심방에 참석할 수 있었고, 윤대곤 총괄상임목사님을 통해 내게 가장 필요한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윤대곤 목사님은 “성경에 기록된 것처럼 마지막 때에는 예수 믿는 사람들이 무섭게 핍박받을 때가 올 것인데, 그때에 끝까지 믿음을 지키도록 참으로 예수 믿는 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하셨다. 그 말씀을 듣고 ‘그날에 나는 믿음을 지킬 수 있을까’ 싶어 무섭기도 하면서 ‘온갖 핍박에도 예수님을 믿는다고 당당히 고백할 수 있을까’ 자문하니 아직 확실하게 답할 수 없었다.


주님 앞에 초라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뿐이었다. 지금도 육신의 생각으로 가득한데 주님이 함께하지 않는다면 최후의 핍박을 이겨 낼 수 없기에 진실로 예수 믿는 사람으로, 주님만 의지하는 내가 되게 해 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했다. 목사님께서 나를 포함해 교구식구들 한 사람 한사람에게 진실하게 안수기도를 해 주셔서 은혜받았다.


춘계대심방 기간에 구역장님들의 진실한 헌금송을 비롯해 이모저모 안내해 주고 섬겨 주신 모습도 아름다웠다. 춘계대심방을 통해 은혜 부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9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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