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진 그 십자가는 내 죗값이었던 것을…”

등록날짜 [ 2019-10-08 18:26:39 ]


<사진설명> 성극 <그날을 보았다: 구레네 시몬>에서 예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졌던 시몬이 예수를 저주하고 욕한 죄를 회개하고 이제 복음 전도자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김홍준 기자


지난 9월 29일(주일) 오전, 풍성한청년회 2~5부 연합으로 복지관 1층 예배실에서 성극 <그날을 보았다: 구레네 시몬>을 무대에 올렸다. 성경 속 인물을 등장시켜 메시지를 전하는 <그날을 보았다> 시리즈는 노아, 베드로에 이어 구레네 시몬을 조명했다. 이날 성극은 청년들에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신앙생활을 하라는 메시지를 보내 경종을 울렸다.


“예수를 인격적으로 만나는 게 무슨 뜻이지?” 성극은 주인공 영광(박영광 분)이 평소 궁금한 점을 말하면서 무대를 연다. 영광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향해 갈 때 구레네 시몬(김창희 분)이 그 십자가를 대신 지는 복음서의 한 장면 속(마27:32)으로 이동해 시몬과 대화하며 궁금증을 풀어 나간다. 시몬은 죄인 중에서도 극악무도한 행악자에게 집행하는 십자가 형벌에 쓰는 나무 십자가를 억지로 짊어지지만, 십자가를 대신 지는 순간 원인 모를 눈물이 마구 쏟아진다.


며칠 뒤, 십자가 처형을 당한 예수가 다시 살아났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시몬은 이사야서의 예언 구절을 떠올리며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을 만났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또 예수께서 자신을 죄인 취급한 시몬을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셨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한다. 영광은 죄인은 바로 나인데, 예수께서 내 죗값을 대신해서 십자가에 달려 죽어 주셨다는 그 사실을 믿고 천국 갈 믿음을 소유하는 것이 ‘예수를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인 줄 드디어 깨닫는다.


이날 최대환 담당목사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간 오직 하나님 명령대로 행군하고 멈춰 선 것처럼 신앙생활은 하나님 말씀인 성경만 따라 순종해야 한다”면서 “예수를 인격적으로 만났다면 예수께서 명령하신 대로 누구도 가기 싫어하는 좁은 길을 예수와 함께 갈 수 있다. 세상 형편과 잡다한 유혹에 요동하지 말고 천국 갈 믿음을 확보했으니 목숨 걸고 전도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연합모임에서 청년들은 주님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하고 전도하지 못한 죄를 회개했다. 예수를 인격적으로 만난 구레네 시몬처럼 많은 영혼을 살리기로 다짐했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윤학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4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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