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슬기로운 신앙생활’] ‘이렇게 좋은 날’도 있었는데…함께 사진 보며 신앙생활 서로 격려 外

등록날짜 [ 2020-06-27 11:21:10 ]



충성된청년회 16부, 사진 콘테스트 

코로나 끝나 함께 모이는 날 소망


충성된청년회 16부 SNS 단체방이 지난 6월 21일(주일) 북적였다. 사진 콘테스트를 열어 코로나 사태 전에 부원들이 기도하고 충성하며 활기차게 신앙생활 하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이렇게 좋은 날’이란 제목으로 공개하며 은혜를 나눈 것. 자가 격리 중인 부원들은 단체방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서 나태해진 신앙생활을 다잡고 코로나가 빨리 종식돼 전처럼 함께 모여 신앙생활 하기를 소망했다.


◇신경철(사진 ) “추워도 행복,  더워도 행복. 지난해 동·하계 청년성회에서 은혜받고 흰돌산수양관 성전을 배경 삼아 촬영한 사진이다. 담임목사님이 성령 충만하게 전해주신 설교 말씀에 은혜받느라 추위도 더위도 모두 잊고 행복했던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조한희(사진 ) “금요철야기도 전 성전에서 두 손을 들고 주님께 진실하게 찬양하는 모습이다. 전 성도와 함께 모여 감사와 기쁨으로 찬양하고 기도하던 그 시간, 그 현장이 너무 그립다. 코로나가 빨리 종식돼 마스크를 벗고 큰 목소리로 주님께 찬양하고 영광을 올려 드리고 싶다.”


◇임진선(사진 ) “딱 1년 전인 지난해 6월, 주님과 연합을 고백하는 침례를 받은 직후 기념촬영 모습이다. 어떤 핍박과 어려운 상황에도 예수 피로 구원받은 은혜로 이기고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여 승리하고 싶다.”


이날 청년회원들은 사진 콘테스트에 함께 참여하며 지금까지 항상 인도하시고 지켜 주신 주님 은혜를 가슴 깊이 새겼다.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전사라 기자



“스마트폰 앱으로 신앙일기장 함께 봐요”


대학청년회 전도1부 회원들이 ‘신앙 일기장’을 써서 사진을 찍은 뒤 SNS 단체방에 올렸다.

대학청년회 전도1부 SNS를 통해
점심마다 20분간 사진 찍어 공유

대학청년회 전도1부(김하람 부장) 회원들은 점심마다 20분간 ‘팀즈’라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인터넷 상에 모여 ‘신앙 일기장’을 쓰고 있다. 교회에 모여 함께 기도하고 교제할 수 없기에 매일 점심시간에 각자 있는 곳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켜 화상회의 하듯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한 내용을 써서 올리거나 중보기도 제목을 일기 형식으로 적은 일기장을 사진으로 찍어 공유한다. 부원 12명이 일기장을 쓰고 있고, 팀즈에는 보통 6명이 들어와 대화를 나눈다.

18일(목) 일기에서 유상엽 형제는 “주님이 속 썩지 않도록 죄짓지 않게 해 주세요. 예수 피의 사람이 되어 세상문화를 이길 영적 분별력을 주세요.”라며 진솔한 기도 말을 기록했다. 상엽 형제는 “하루를 돌아보면서 일기를 쓰니 기도 제목을 바로 알게 돼 주님께 간절히 구하게 된다. 신앙 일기장은 자가 격리 중에 자신의 신앙생활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귀한 도구”라고 소개하면서 활짝 웃었다.

박승열 형제는 지난 22일(화) 일기에서 “오늘의 주제는 ‘감사’, 쓴 뿌리에서 쓴 열매가 나오는 것같은 속상한 일이 생겼다고 해서 주님께 받은 감사를 놓친다면 큰일”이라고 글을 올렸다. 승열 형제는 “신앙 일기장을 써 보니 자책하고 불평하던 내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며 회개하게 되고, 부원들과 삶을 나누면서 함께 기도해 주고 중보기도를 요청할 수 있어 무척 좋다”고 말했다.

대학청년회 전도1부 회원들은 하루하루를 돌아보며 신앙생활 승리를 다짐하고, 회개할 거리도 잊지 않고 주님께 고백할 수 있어 좋다며 일기장을 꼭 껴안았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하람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8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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