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참주인공 예수님!”

등록날짜 [ 2022-12-26 22:10:07 ]

대학가 곳곳 줄지어 행진하면서

“예수께서 인류의 영혼구원 위해

이 땅에 성탄하셨다”복음 전해



<사진설명> 대학청년회원들이 홍익대학교 인근의 걷고싶은거리 버스킹 공연장소에서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함께 찬양한 후 댄싱팀 10여 명이 ‘기뻐하며 경배하세’ 곡에 맞춰 하나님께 워십을 올려 드리고 있다.


<사진설명> 성탄절의 참의미가 퇴색해 가는 대학가 거리 곳곳을 대학청년회원 100여 명이 줄지어 행진하면서 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를 전하고 있다. 전도 문구가 인쇄된 카드 팻말 등을 활용해 전도했다.


<사진설명> (위부터)전도행진 반환점에서 ‘천사들의 노래가’ 찬송가를 올려 드리는 대학청년회원들과 열정적인 워십을 선보인 댄싱팀.


대학청년회는 12월 17일(토) 홍익대학교 인근의 걷고싶은거리(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성탄감사 전도행진’을 진행했고, 버스킹 형식으로 길거리에서 워십과 찬양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면서 복음을 전했다. 성탄절의 참의미가 퇴색해 가는 대학가 거리 곳곳을 대학청년회원 100여 명이 한 시간가량 줄지어 행진하면서 성탄의 주인공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 것이다.


지난 17일(토) 오후 2시20분, 행사를 시작하기 위해 대학청년회 댄싱팀 10여 명이 “기뻐하며 경배하세” 찬양에 맞춰 어울림마당로 광장에서 흥겨운 댄싱을 선보였다. 영하로 뚝 떨어진 낮 기온에도 열정적인 워십을 주님께 올려 드리는 모습에 지나가던 행인들도 휴대전화 카메라로 동영상을 찍기도 하면서 관심을 보였고, 이어 대학청년회원들은 “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다 함께 외치면서 전도행진의 첫발을 내디뎠다.


대열을 정비한 대학청년회원들은 1~3팀으로 나뉘어 걷고싶은거리를 빠져나온 후 대학가 대로부터 골목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줄지어 다니면서 인류의 영혼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성탄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렸다. 청년회원들은 “기쁘다 구주 오셨네”라고 크게 인쇄된 빨간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거나 카드 팻말과 스마트폰에 “성탄의 주인공은 예수님”, “날 위해 오신 예수님” 같은 문구를 써서 들고 다니면서 만나는 행인들에게 예수 성탄의 기쁜 소식을 알렸다. 대학청년회 임원단에서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거리 통행이 원활하도록 질서 있게 행진했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도 안전에 유의하며 행사를 이어 갔다.


이날 전도행진에는 하늘색 스카프를 단체 소품으로 사용했다. 이제 막 대학청년회에 등반한 23학번 새내기들도 팔이나 목에 스카프를 맨 채 전도행렬에 대거 동참해 길거리에서 ‘기쁘다 구주 오셨네’ 곡을 힘 있게 찬양했고, 언덕길을 오르내리느라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예수께서 이 땅에 성탄한 소식을 전했다는 기쁨과 행복이 얼굴에 가득했다. 행인들 역시 거리 곳곳을 다니면서 패기 있게 전도하는 청년들 모습을 보며 성탄절의 참의미와 성탄의 주인공인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되새겼다.


1시간 가까이 전도행진을 마친 후 걷고싶은거리 버스킹 공연장소로 다시 모인 대학청년회원들은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함께 부르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고, 댄싱팀도 ‘기뻐하며 경배하세’ 곡에 맞춰 두 번 연이어 공연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했다.


마지막으로 “성탄절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러 태어나신 날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십자가에 피 흘려 죽기까지 사랑하십니다”, “예수 믿고 천국 가요!”라고 선포하며 성탄절의 참의미를 전했다. 청년회원 모두가 “할렐루야!”라고 외칠 때 지나가던 행인들도 함께 박수를 치면서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대학청년회 전도자들은 공연 전후로 모여 있는 사람들에게 “돌아오는 성탄절에 교회에 오셔서 예수로 행복하세요”라며 성탄예배를 알리고 교회로 초청하기도 했다.


이날 전도행진에 참석한 서윤성 형제(5부)는 “대학생 청년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예수님이 성탄의 주인공’이라고 외치고, 거리마다 찾아가 찬양하며 담대히 복음을 전해 감격스러웠다”라며 “날씨는 무척 추웠지만 댄스팀부터 행진하는 이들에 이르기까지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참석했고, 세상풍속으로 성탄절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대학가에서 예수 복음을 전했다는 것에 마음이 뜨거워졌다”라며 복음 전한 소감을 나눴다. 


이어 서윤성 형제는 “이번 성탄절에도 내 영혼 구원을 위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 최상의 찬양을 올려 드리려고 한다”라며 “나를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 주신 예수님께 감사하고 구원해 주신 그 은혜에 비겁하지 않기를 기도한다”라며 다부진 신앙생활의 각오도 전했다.


우리 교회 대학생 청년들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학가 이곳저곳마다 성탄의 참주인공이신 예수를 알려 성탄의 목적을 일깨웠다. 거리마다 외친 성탄 소식이 영혼 구원의 열매로 맺히기를 소망하며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8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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