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찾으시는 ‘캠퍼스 예배자’

등록날짜 [ 2023-04-13 22:51:43 ]

<사진설명> 대학청년회 ‘에스크(ASK)’ 발대식에서 캠퍼스별로 모여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영상을 상영해 대학청년회원 모두가 에스크 기도모임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사진설명> 총 7지역 19개 캠퍼스별 에스크 리더에 자원한 청년들에게 대학청년회 김영배 담당목사가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대학청년회는 3월 31일(금) 금요예배를 마친 후 비전교육센터 201호에서 ‘에스크(ASK)’ 발대식을 열었다. ‘대학청년회 캠퍼스연합 중보기도동아리’인 ‘에스크’는 마태복음 7장 7절 구하라(ask), 찾으라(seek), 두드리라(knock) 말씀처럼 대학생 청년들이 학교에 모여 캠퍼스 영혼 구원을 위해 중보기도 하는 동아리이다.


발대식 첫 순서로 비전1부 함준수 부장이 에스크의 사명에 관해 소개했다. 함준수 부장은 “하나님께서는 학교, 직장, 가정 등 내가 있는 곳에서 항상 함께 계시겠다(마28:20)고 약속하셨고, 우리는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일상에서도 뵈옵고 삶의 예배를 드려야 한다(롬12:1)”라며 “특히 대학청년회원들은 하나님의 주권이 무너져 있는 대학교 캠퍼스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교제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높여드려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캠퍼스별로 모여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에스크 활동 모습을 영상으로 시청했다. 청년회원들은 서울과 경기도 소재 대학교에서 진실하게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청년들 모습을 보았고, 함준수 부장은 7지역 19개 캠퍼스별 기도 시간과 장소를 공유하며 “많은 대학청년회원이 예배드리고 기도하러 올 것”과 “내가 다니는 대학교의 캠퍼스 리더로 자원해 줄 것”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에스크 리더에 자원한 청년 19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고, 캠퍼스 리더들은 새 학기부터 대학교에서 기도하고 예배드리며 은혜받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건국대 리더로 임명받은 박강희 형제는 “하나님께서 캠퍼스 영혼 구원을 향한 마음을 주셨는데, 소돔과 고모라에서 의인을 찾는 아브라함과 같은 마음으로 ‘단 한 명이라도 예배자가 있다면 캠퍼스를 살리겠다’는 감동을 주셔서 감격스러웠다”라며 “학교에서 예배드릴 장소를 구하기 무척 어려워 하나님께 애타게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감춰져 있는 예배자를 이끌어 내라’는 감동을 주셨고, 그 감동에 순종해 영상에서 본 것처럼 야외에서, 대학생들 앞에서 예배드리고 찬양하며 예수를 선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서울대 리더인 전준아 형제는 “캠퍼스 리더로 세워졌으나 아직 서울대 에스크 인원이 혼자여서 전도와 기도의 사명을 더 막중하게 느낀다”라며 “일상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예배드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서울대와 인근 학교에 큰 부흥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기도하겠다!”라고 다부진 소감을 전했다.


강남대 리더 이한나 자매는 “몇 년 전 새내기 때 ‘주님! 저를 왜 이 학교에 보내셨습니까’라고 묻자 하나님께서 ‘네가 살릴 한 영혼이 있다’며 감동하신 게 기억났다”라며 “하나님의 감동을 기억하며 그 감동에 순종하고자 캠퍼스 리더에 자원했고, 기도모임을 시작하면서 태신자인 대학교 친구를 전도해야겠다는 마음에 기도했더니 얼마 전 그 친구가 에스크 기도모임에 참석한 것을 보면서 주님이 이 영혼을 살리기 원하신다는 소망을 깨달았다”라고 감격스러운 일화를 전했다.


임명받은 캠퍼스 리더들을 축하한 후 대학청년회 김영배 담당목사는 설교 말씀에서 “내가 다니는 캠퍼스에서, 내가 다니는 직장에서 왜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이 더 높아져 있는가! 우리 하나님 아버지를 모욕하는 세상의 물결에 대항해 왜 목소리를 내지 않는가”라고 말하며 “새 학기에 에스크 기도모임을 시작하면서 은혜받았다는 간증이 넘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만큼 예배받으시기를, 청년회원들이 하나님을 세상에 선포하기를 기다리셨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마지막 때 대학청년회원들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자!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부활주일부터 시작되는 작정기도회 기간에 하나님 앞에 매번 죄짓고 넘어지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 그 고장 부분을 고쳐 달라고, 나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애타게 기도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대학 캠퍼스 문화에 물들기 쉬운 시기지만, 세상과 구별되어 빛과 소금 역할을 묵묵히 해내고 있는 대학청년회원들의 캠퍼스 전도를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9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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