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족이 전한 ‘좌충우돌 전도이야기’

등록날짜 [ 2023-05-04 21:18:31 ]

<사진설명> 풍성한청년회 새가족 박민성(오른쪽 둘째) 형제가 전도 간증을 나누고 있다. 민성 형제는 “새가족이어서 서툰 부분도 있지만, 전도하려고 하자 주님이 일하셨다”라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풍성한청년회 전도2팀 모임

풍성한청년회(이하 풍청)는 지난 4월 9일(주일) 3부예배 후 대성전 124호에서 전도2팀 팀모임을 진행했다.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청년들에게 전도할 힘을 북돋고자 마련했다.


강초아, 김원교가 사회를 맡아 시작한 팀모임에서 한 새가족 형제의 전도 일상을 취재해 상영했다. 영상 속 주인공인 전도1부 박민성 형제는 우리 교회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으나,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청년회 전도모임도 열심히 참석하고, 영상에서도 풍청 노량진 전도처(만양로14길4) 앞에서 피켓 전도에 열심인 모습이었다.


이어진 간증 토크쇼에 초청된 박민성 형제는 “아직 신앙생활에 대해 잘 모르지만 믿음 좋은 우리 부원들과 함께 신앙생활에 열심히 동참하고 있다”라며 “예배 시간에 ‘아멘’도 열심히 따라 하며 은혜받고 있는데, 좀 과하다는 말도 종종 듣곤 한다(웃음)”라며 새가족의 좌충우돌 신앙생활을 공개했다.


이어 “항상 진실하게 기도해 주고 챙겨 주는 부원들의 섬김을 받다 보니 벌써 1년 가까이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고 있고, 최근 풍성한청년회 세미나에 참석해 기도하던 중 방언은사를 받기도 했다”라며 “회개기도를 하던 중 마음이 울컥 하면서 내가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방언은사를 받았고, 주님이 은사를 주셔서 요즘 기도도 잘되고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도 더 강하게 경험하고 있다”라고 감격스러운 간증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박민성 형제는 “예수님을 내 구주로 만난 감격에 최근 직장상사와 지인 그리고 동창 등 총 3명을 예배에 오게 했는데, 하나님의 응답으로 그들 모두 교회에 온 것이 감사했다”라며 “전도한 분들의 마음 문이 신앙생활을 향해 열린 것도, 내가 전도한 것도 신기하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라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간증 토크쇼에 함께 자리한 전도1부 최덕묵 부장은 “위대한 전도자 바울도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엡6:19)라고 중보기도 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을 보면, 전도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며 “그러나 예수 믿은 지 몇 달 안 된 새가족도 전도를 실천한 것처럼 영혼 구원의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고 전도에 나선다면 주님이 반드시 일하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풍성한청년회 유해창 담당전도사도 “아들을 내어주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의 애절한 심정으로 복음 전할 때 냉정하게 배타하는 이들의 마음 문도 열릴 것이다. 전도 잘하는 사람은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고 사랑하고 영혼 구원을 위해 쉼 없이 전하는 사람”이라며 “청년들이 총력전도주일 이후에도 영혼 구원을 위해 전도하는 데 마음 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도2팀은 전도할 사람을 작정서에 기록하고 그의 영혼의 때가 복되도록, 영혼 구원을 위해 쓰임받도록 기도했다. 청년들을 전도하는 데 써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나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9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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