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슬기로운 신앙생활’] “선생님, 저희 집에서도 기도와 말씀 듣기, 성경 읽기 잘 해요”

등록날짜 [ 2020-07-04 11:02:27 ]


“신앙생활도 공부도 승리할래요”  중1 학생 6명이 집에서 신앙생활 하는 모습을 촬영한 1분짜리 브이로그 영상을 합쳐 총 6분 분량의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브이로그(Vlog)는 ‘비디오’와 ‘블로그’의 합성어로 개인 홈페이지(블로그)에 직접 찍은 동영상 콘텐츠를 올리는 것을 말한다.


중등부 ‘222 프로젝트’ 진행

6명, 유튜브에 미션 달성 1분 영상


우리 교회 중등부 유튜브 채널에 중학교 1학년 6명이 촬영한 ‘브이로그’ 영상 6작품을 올렸다. 교회에 오지 못하는 학생들이 개인 신앙생활 잘할 것을 당부했고, 집에서 격리 중에도 말씀 읽고 기도하는 영상을 제작해 서로 신앙생활에 도전을 주었다.


▶이창민(금옥중)은 신앙 계획표를 짜서 □아침·저녁에 기도 □말씀 듣기 □성경 읽기 등 목표를 달성한 후 네모 칸에 브이(V) 표시하는 영상을 보내 주었다. 창민 학생은 “하루 시작과 끝에 기도하니 좋아요”라며 소감도 덧붙였다.


▶서예은(오남중)은 가족과 함께 집에서 예배드리고 있다고 근황을 알리고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충성하던 것이 얼마나 귀하고 값진 일이었는지 깨달았어요”라며 “선생님,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영상으로나마 인사드려요” 안부를 전하고 교회에서 예배·기도하던 6개월 전 사진을 편집해 영상으로 올렸다.


▶이예영(오남중)은 신앙생활은 물론 공부 계획표를 꼼꼼하게 잘 세워 집에 있는 시간을 알뜰하게 보내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 주었다. 다른 세 학생인  강예닮(개웅중), 고세현(오남중), 박민지(양서중)도 각자 방 책상에서 성경 읽고, 진실하게 기도하는 영상을 올려 감동을 전했다.


한편, 중등부 교사들은 학생의 신앙생활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일일 신앙생활 점검’에 마음을 쏟고 있다. ‘222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붙여 매일 기도 2시간, 설교 말씀 듣기 2시간, 성경 말씀 2장 읽기 등을 하도록 독려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한 모습을 촬영해 담임교사에게 전달하도록 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박소연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8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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