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기도 완주했어요” 요셉학년 작정기도 시상

등록날짜 [ 2021-06-18 11:05:21 ]


<사진설명> 50일 동안 매일 작정 기도해 완주상을 받은 배승우(9) 어린이와 열심상을 받은 이사랑(8) 어린이가 상으로 전달받은 간식 선물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초등부 요셉학년(1~2학년)은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칭찬하고 격려하고자 지난 5월 30일(주일) ‘작정기도 시상식’을 진행했다. 작정기도회 기간 어린이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집을 성전 삼아 기도했고, 각 가정에 나눠 준 ‘요셉학년 기도문’과 ‘교회 기도문’을 읽으면서 열심히 기도했다.


이날 요셉학년은 기도완주상(50일 참석), 기도열심상(25일 이상 참석), 기도참여상(10일 이상 참석)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했고, 기도에 참여한 날수를 기준으로 시상했다. 요셉학년 어린이 총 132명이 상을 받았고 그중에서 작정기도 50일을 완주한 어린이는 40명이다. 어린이들은 매일 기도를 마친 후 요셉학년에서 준 스티커판에 스티커를 붙여 기도 참석을 표시했다.


50일 동안 매일 기도해 완주상을 받은 2학년 배승우 어린이는 “지난 50일 동안 기도하기 싫은 날도 며칠 있었으나 하나님과 전도사님 그리고 교회학교 선생님과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에 참석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며 “기도완주상을 받아 무척 기쁘고, 내년 작정기도도 꼭 참여해 기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25일 이상 기도해 기도열심상을 받은 1학년 이사랑 어린이는 “기도하는 게 쉽지 않았으나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 주시기를 바라며 기도했다”며 “오빠와 사이좋게 지낼 수 있게 도와 달라고 기도한 것을 꼭 응답받도록 더 기도하겠다”며 작정기도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요셉학년은 교사들에게도 기도 참여 시상을 했다. 50일 동안 빠지지 않고 기도한 교사들에게는 기도완주상을, 40일 이상 기도한 교사들에게는 기도열심상을 수여하고 상품을 전했다.


요셉학년 교사들은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기도하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섬기고 양육할 계획이다. 나이가 어리지만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라는 교회의 영적인 스케줄에 함께 참여해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심혜민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0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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