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학년 ‘하반기 전도 다짐과 상반기 결산’

등록날짜 [ 2022-07-03 20:52:22 ]

<사진설명> 지난 6월 19일 주일예배를 마친 후 야곱학년 교사들과 어린이들이 하반기에 전도할 것을 다짐하며 손을 번쩍 든 채 교회 중앙계단에 서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상반기에 가장 많은 어린이를 전도한 4학년 1반 어린이와 교사가 전도 상을 받은 후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만들어 승리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다.



초등부 야곱학년(3·4학년)은 지난 6월 5일(주일) 상반기 동안 복음 전도에 야곱학년을 사용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기 위해 ‘상반기 전도 시상식’을 진행했다. 상반기에 전도를 가장 많이 한 학생과 반에 상을 전달했고, 가정에서 예배드리다가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고 있는 어린이가 많은 반에도 상품을 주었다.


개인 전도상은 손은총(10), 장태인(11) 어린이가 수상했고, 가장 많이 전도한 단체 상은 4학년 1반이 1등을, 3학년 5반과 3학년 7반이 공동으로 2등을 차지했다.


야곱학년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되던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전도에 나섰다. 3월과 4월 두 달간 매 주일 전도를 주제 삼아 공과공부를 진행했고, 전도 책자를 나누어 주고 전도해야 할 친구를 작정하는 등 어린이들이 전도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야곱학년 교사들도 매주 학교 앞으로 나가 전도하면서 심방을 진행했다. 담당 어린이들과 함께 친구들을 만나 전도하고, 중보기도도 하며 열심을 냈다. 또 교회에 처음 온 새가족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꾸준히 온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면서 계속 예배드리러 올 것을 당부했다.


잃은 양 찾기 시상은 12월부터 2월까지 현장예배를 드리지 않던 인원을 기준 삼아, 이후 3월부터 5월까지 가장 많은 어린이가 현장예배를 드린 반을 선정해 시상했고,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도록 열심히 섬긴 3학년 5반과 4학년 4반이 1등을 차지했다. 2등은 4학년 6반이었다.


상반기에 야곱학년은 어린이들이 교회에 와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중보기도 하면서 심방을 진행했고, 야곱학년 어린이들도 롤링페이퍼와 영상편지를 친구들에게 발송해 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릴 것을 권면했다. 그 결과 가정을 성전 삼아 예배드리다가 3~5월에 현장예배를 드린 어린이가 30명이 넘었다.


이날 야곱학년은 5월 성경암송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야곱학년은 매주 성경 말씀을 주보노트에 3번씩 쓴 다음 성경 말씀을 외운 영상을 촬영해 담임교사에게 보낸다. 한 달간 모두 암송한 어린이들에게 매달 첫 주일에 시상하고, 지난 5월에는 어린이 106명이 암송상을 받았다.


하반기 시작하며 전도초청잔치 열어

지난 5일(주일) 전도상과 잃은 양 찾기 상을 받은 3학년 5반 박미정 교사는 “현재 우리 반 아이들 대부분이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 있어 감격스럽고, 교사들이 중보기도 하고 여전도회 학부모들도 함께 기도하면서 주변 학부모들을 권면해 주었기에 많은 어린이가 다시 교회로 올 수 있었다”라며 “전도상을 받은 것뿐만 아니라 반 친구들이 교회에 와서 함께 예배드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전도하고 친구들을 교회로 인도하도록 힘을 내리라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정 교사는 “개인적으로 어려운 문제들이 있는데도 작정기도에 참여하고 충성하니 주님께서 더 잘하라고 격려해 주신 듯하다”라며 “앞으로 더 주님 심정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섬기겠다”라고 주님 주신 마음을 고백했다.


박미정 교사가 담임하는 박상원(10) 어린이는 “우리 반이 상을 받아 기분이 좋았고, 나도 전도를 더 열심히 하리라 마음먹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원 어린이는 가정에서 예배드리다가 몇 달 전부터 현장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가정에서 예배드리는 동안 선생님께서 전화해 주시고, 선물도 보내 주시고, 기도 제목도 물어보며 기도해 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줌으로 예배드릴 때는 집중하기 어려웠는데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니 설교 말씀도 집중해 들을 수 있고, 마음껏 찬양하고 소리 내어 기도할 수 있어서 좋다”라며 앞으로도 교회에 와서 진실하게 예배드릴 것을 다짐했다.


한편, 야곱학년은 초등부 연합으로 6월 25일(토) 친구와 함께하는 전도잔치를 연다. 연세중앙교회 ‘리터닝’ 건물 앞에 진행하는 전도잔치에서는 달고나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보석 십자수 만들기 등 여러 체험활동 부스를 마련해 친구들을 초청하고 복음 전할 예정이다. 2022년 하반기에도 야곱학년 어린이들이 전도에 힘써 주님께 잘했다 칭찬받기를 원한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류주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5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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