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말씀으로 지도” 중등부 학부모간담회

등록날짜 [ 2023-01-10 13:04:08 ]

<사진설명> 중등부 학부모간담회에서 이정욱 담당목사가 학부모들에게 ‘기도와 전도를 쉬지 않는 중등부가 되자’라는 주제로 당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중등부는 지난 12월 18일(주일) 오후 2시 40분 목양센터 요한성전에서 학부모간담회를 열었다. 중등부 교사들과 학부모는 간담회에서 만나 학생들의 가정생활, 학교생활, 교회생활에 대해 구체적인 대화를 나눴고, 한 해 동안 어떻게 학생들을 영적으로 섬길 것인지 논의했다. 이날 학부모 45명과 교사 35명이 참석했다.


학부모간담회 시작을 알린 영상에서는 코로나19 상황 가운데서도 열심히 신앙생활을 이어간 중등부 활동들을 소개했고,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활발하게 진행하던 사역도 소개해 새 회계연도에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신앙생활에 동참하도록 섬기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어 2023년 학생들을 섬길 임원과 각 학년 교사를 소개했고 학생 임원들도 소개했다.


새해 중등부 비전반(일반반)을 담당한 이정욱 목사는 ‘기도와 전도를 쉬지 않는 중등부가 되자’라는 주제로 “중등부 학생들이 천국 소망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신앙생활 하도록, 말씀을 통해 죄를 깨닫고 회개하도록, 날마다 주님 심정으로 영혼 살리도록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영아 부장도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고 급변하는 현시대 공교육에 맞서 우리 학생들이 기독교적 가치관을 분명하게 지켜내도록 돕고, 공부하는 목적을 알아 학생의 본분인 학업에 열심을 내고 영적무장 할 수 있도록 기도와 말씀으로 양육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세상을 이길 힘을 키울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학부모님들이 동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중등부 학생 평일 기도모임과 공예배 후 기도모임, 주일 리더반 오전 양육 등을 소개하며 “중등부도 적극적으로 권면하고 심방해 학생들이 신앙적으로, 인격적으로 바르게 성장하도록 섬기겠다”며 각 가정의 협조를 구했다.


이후에는 반별로 모여 담임교사와 학부모가 신앙과 학업에 있어 중요한 시기인 학생들을 어떻게 믿음 안에서 양육해야 할지 고민을 털어놓으며 대화를 나누었다. 교사들은 “자녀를 향한 학부모들의 진심 어린 마음에 발맞춰 학생들과 소통하고 맞춤형 섬김을 통해 학생들을 잘 섬기고, 아이들과 가정을 위해 중보기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은숙 집사는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사춘기 자녀들을 가정에서 어떻게 양육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어 좋았고,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 소통하면서 아이들을 믿음 안에서 성장시키도록 마음 모을 수 있었다”라며 “호기심도 많고, 활기 넘치는 중학생 때이다 보니 한 해 동안 자녀가 중등부 활동과 모임에 활기차게 참여하고 이를 통해 믿음이 온전히 세워지기를 기도할 것”이라고 학부모로서 다짐을 전했다.


2023년 중등부는 학생들이 세상 문화와 유혹 그리고 습관적인 신앙생활을 벗어나 다음 세대 하나님이 쓰시는 꿈과 소망을 품고 이루는 일에 더욱 마음 쏟아 기도로 섬길 예정이다. 중등부를 사용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봉경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8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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