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5-07-07 23:54:20 ]
<사진설명> 요셉학년 어린이들이 반별로 앞에 나와 성경 말씀을 단체로 암송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다. ▲1학년은 요한복음 3장 16절, 이사야 53장 5절, 요한일서 3장 8절 ▲2학년은 예수께서 복에 대해 말씀해 주신 마태복음 5장 3~12절을 암송했다.
맥추감사절 감사행사인 ‘성경스피치대회’의 부서별 예선전이 치러지는 가운데 초등부 어린이들도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며 큰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초등부 요셉학년(1~2학년) 어린이들은 지난 6월 29일(주일) 오전 주일예배를 드린 후 비전교육센터 502호에서 학년별 암송 구절을 외워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이날 요셉학년 예배실에서 반별로 단체 암송에 나선 어린이들은 의젓하게 성경 말씀을 암송했고, 요셉학년 교사와 어린이들도 암송한 말씀을 반복해 들으며 생명의 말씀을 심비에 새겼다. 이번 암송대회 범위는 ▲1학년은 요한복음 3장 16절, 이사야 53장 5절, 요한일서 3장 8절 ▲2학년은 예수께서 복에 대해 말씀해 주신 마태복음 5장 3~12절이었다. 암송에 나선 어린이들은 학부모를 통해 은혜받은 소감도 전해 주었다.
▶요셉학년 박소미(8), 박소희(8) 자매는 요셉학년에서 공유해 준 암송용 챈트를 집에서 반복해 들으며 외워야 할 구절을 하루 이틀 만에 다 암송할 수 있었다. 암송대회 당일에는 친구들 앞에서 쑥스러워하면서도 즐겁게 말씀 암송을 마쳤다.
특히 소미 어린이는 “요한일서 3장 8절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말씀을 외우며 엄마 말을 듣지 않고 장난친 것을 회개했다”라고, 소희 어린이도 “예전에 엄마에게 거짓말한 게 떠올라 회개했다”라고 암송대회 참여 소감을 전해 주었다.
어머니 전유진 집사도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엄마와 성경을 많이 외웠는데, 이번 요셉학년 암송대회를 계기 삼아 자녀들과 하나님 말씀을 암송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아이들이 의젓하고 당당하게 암송하는 모습 또한 무척 기특했다”라고 소감을 보내 주었다.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인 윤소율 어린이도 마태복음 5장 3~12절을 암송대회 당일에 은혜롭게 외웠다. 3절부터 12절까지 암송할 분량이 꽤 많았지만, 한 절씩 외우고 앞서 외운 문장도 다시 암기해 암송 구절을 늘려 갔다. 무엇보다 “예수님이 복음서에서 알려 주신 대로 실천하여 나도 ‘복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은혜로운 소감도 전해 주었다.
어머니 안혜령 성도는 지난해에 마태복음 5장을 읽다가 딸아이가 “엄마, 저 애통하는 자가 되어 보았어요”라고 말해 준 순간을 간증했다. 안혜령 성도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어느 순간부터 서운하게 굴어서 소율이가 무척 속상해했는데, 그날 방과 후 수업을 가는 길에 소율이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순간 하나님이 위로해 주셔서 속상하던 것도 싹 사라졌다”라며 “딸아이 일상에서 주님이 은혜의 말씀으로 역사해 주시고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시는 것이 참으로 감사했다”라고 은혜를 나눠 주었다.
요셉학년은 앞으로도 어린아이들이 믿음 안에서 성장하도록 말씀과 기도로 양육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0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