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5-07-07 23:59:09 ]
<사진설명> 교육국 ‘성경스피치대회’에 출전한 학생들과 교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초등부에서 10명, 중·고등부에서 8명 그리고 교육국 교사 5명도 스피치대회에 나섰다.
<사진설명> 중등부 1등을 차지한 한수인 학생이 ‘복음’을 주제로 스피치하고 있다. (오른쪽)스피치대회 시상식 모습. 교육국 교사 5명도 ‘복음’을 비롯해 ‘성령’, ‘율법과 복음의 조화’ 등 다양한 주제로 스피치를 했다.
지난 6월 28일(토) 오후 4시. 목양센터 야고보성전에서 초등부와 중·고등부가 연합해 성경스피치대회를 열었다. 맥추감사절 스피치대회 예선전이기도 한 이번 스피치대회에는, 교육국 각 부서에서 선발한 출전자들이 ‘복음’을 주제 삼아 스피치를 전했다.
초등부에서는 야곱학년(3~4학년)과 이삭학년(5~6학년)이 각각 5명씩 총 10명이 출전했고, 중·고등부에서는 각각 4명씩 총 8명이 출전했다. 교육국 교사 5명도 ‘복음’을 비롯해 ‘성령’, ‘율법과 복음의 조화’ 등 다양한 주제를 스피치했다.
스피치대회에 앞서 교육국장 구희진 목사는 “학생들이 전한 스피치 내용이 본인들 평생 잊어버릴 수 없는 귀한 복음이 되고, 오늘 전한 복음을 이웃 영혼에게 전하여 죄 아래 살다가 멸망할 영혼을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예수 복음 전하여 영혼 구원하자!
이날 스피치대회에 나온 출전자들은 예수님을 모르는 이에게 복음을 세심하게 소개하듯 스피치에 임했고, 각자가 영적으로 체험한 간증도 진실하게 전하여 큰 감동을 주었다. 이번 스피치대회에서는 부서별 1등과 2등을 뽑아 시상했다.
▶이삭학년 1등 점예람(13) 어린이는 스피치에서 “예수님을 만난 이들은 자신의 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달아 주님께 불쌍히 여겨 달라고 간구하는데, 마가복음 9장에 나오는 귀신 들린 아이의 아버지도 예수님께 ‘우리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간구하여 문제를 해결받았다”라며 “예수님께서는 영원히 멸망할 수밖에 없는 불쌍한 우리를 위해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해 주시려고 대속 제물로 죽어 주시고 부활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회개의 복음, 구원의 복음을 믿고 죄 사함을 받아야 한다”라며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 “예수님을 구주로 믿은 이들은 은혜에 빚진 자로서 복음을 전해야 하며, 복음을 전하다가 힘들고 어려울 때도 찾아오지만 끝까지 기도하여 전도받은 이들이 예수 믿어 천국 가게 해야 한다”라고 간절히 당부했다.
▶중등부 1등 한수인(14) 학생은 “예수님은 인류 모두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대속물이 되어 주셨다”라며 “또 예수님께 육신의 문제를 구하지 않고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한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자기 생업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따른 제자들”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도 예수님을 위해 육신의 것을 포기할 수 있는 확실한 믿음을 소유해야 하며, 마가복음 10장에 나오는 맹인 바디매오도 소경을 알리는 상징이자 자신의 전 재산인 겉옷까지 포기한 채 예수님께 ‘불쌍히 여겨 달라’고 간구하자 결국 그는 고침받게 되었다”라며 “마가복음 4장에 나오는 가시밭에 떨어진 씨처럼 예수님을 온전히 믿지 못하고 세상 염려에 빠지고 세상 유행에 빠져 예수님을 잃어버린다면 큰일이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구원해 주신 그 사랑과 그 은혜를 절대 잊지 말고 항상 감사해야 한다. 세상에 빠져 예수님에 대한 절실한 믿음을 잃지 말자”라고 진실하게 당부했다.
끝으로 한수인 학생은 “주님은 한 사람도 지옥 가지 않고 모두 천국에 오기를 바라고 계신다”라며 “주님의 심정을 절실하게 이해하고 예수 피의 복음, 죄 사함의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라고 당부하며 스피치를 마무리했다.
교육국 스피치대회를 마치고 시상식을 진행해 출전한 학생들과 교사들을 격려했다. 교육국장 구희진 목사가 부서별 1등과 2등에게 상품권을 각각 시상했다. 아래는 부서별 수상자 명단이다. ▲야곱학년 1등(박주아), 2등(진은혜) ▲이삭학년 1등(점예람), 2등(이승권) ▲중등부 1등(한수인), 2등(신한결) ▲고등부 1등(나인성), 2등(이현준) ▲교사 1등(오은아 교회복지부). 스피치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 음료 쿠폰을 시상했고, 본선 진출자로는 초등부 1명(야곱학년 박주아), 중·고등부 1명(고등부 나인성), 교사 1명(교회복지부 오은아) 총 3명이 선정되었다.
학생들이 은혜로운 스피치를 준비하고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교역자들 앞에서 스피치를 해 보며 출전자 모두가 복음을 자기 것으로 소유했다. 교회학교 학생들도 복음 전도자로 성장하여 죄 아래 살다가 멸망할 이들에게 능력 있게 복음 전하여 수많은 영혼을 천국 보내는 일에 값지게 쓰임받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박채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90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