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역 최고] 원미 3구역, 4-2구역(3교구 1지역)

등록날짜 [ 2008-10-15 09:14:32 ]

늘 모이면 전도이야기로 꽃을 피우는 원미 3구역(이수정 구역장)은 전도로 구역이 배가 되어, 7월 흰돌산수양관 장년성회 참석 이후 자연스레 두 구역(원미 3구역, 원미 4-2구역)으로 분리가 되었다. “저희 구역은 참 따뜻해요”라고 고백하는 그들을 만나보았다.


언제나 푸짐하고 정겨운 섬김의 손길이 있는 원미 3구역. 분리된 구역식구까지 한자리에 모여 구역예배가 있던 박미란 성도의 집은 마치 잔치 집에 온 분위기다.
“우리 구역식구들은 서로를 위해 진심으로 눈물로 기도해요. 가족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가슴으로 느껴집니다.”
서윤정 성도는 올해 7명을 전도하면서 새로 구역장으로 임명받아 원미 4-2구역으로 분리되었다.
“우리 교회에 와서 느낀건데 참 따뜻합니다. 그리고 예배를 드리고 나서 내 삶이 행복해졌어요. 수고하고 무거운짐 다 예수님께 내려놓으니 맘이 참 편안합니다. 우리 교구장님과 지역장님 너무 애쓰세요. 전도자가 한명이라도 있다고 하면 저녁 늦게라도 심방을 오세요. 나를 위해서 눈물 흘려 기도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에 참 감사해요.”
서윤정 구역장(원미 4-2구역)은 한 사람이라도 바쁜 일이 있어서 구역예배를 못 드리게 될 경우, 교구장이나 지역장이 심방해 구역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심석순 성도는 가족 5명을 전도를 했다.
“가족 전도를 위해 성령의 감동을 받아 작정기도를 하게 되었고, 부모님과 동생 가족을 전도 했어요. 하나님의 은혜로 안양에 사는 여동생 가족이 이번에 교회 근처로 이사를 옵니다. 지역에서 전도부장이라는 직분도 맡겨주시고, 올 한해는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해였어요.”

가족보다 더 가까워요
이수정 구역장은 5년 전 교회 근처로 이사를 왔다가 전도자의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교회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셋째 아이를 낳고 우울증으로 날마다 15층에서 떨어지고 싶은 충동이 일었어요. 유선영 집사님이 저희 집에 전도하러오면 문도 안 열어줬었는데…. 저 때문에 금식도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교회에 와서 우울증도 고침 받고, 허리 아픈 것도 낳았어요. 제사 전날 시골에 내려가서 시어머님께 우상숭배에 대한 성경말씀을 조목조목 읽어 드렸어요. 그것이 하나님 앞에 옳은 일이란 것을 인정하시고, 제사 때 안와도 된다고 말씀하세요.”
구역식구들은 이수정 구역장의 간증을 듣고 용기를 얻어 우상숭배를 끊기 위해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박안순 성도는 막내둥이가 가족 사랑을 독차지하듯 구역식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며 따뜻한 섬김에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했다.
“둘째 아이 낳을 때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가 지방에 계셔서 못 올라 오셨어요. 산후조리 할 때 구역장님과 구역식구들이 친언니처럼 반찬도 다 해주시고 아기도 잘 돌보아주셨어요. 구역예배 드리면서 섬기는 모습에 은혜 받아 눈물 흘린 적 많아요.”

지역기도모임은 전도의 힘
부천지역(3교구 1지역)은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까지 지역기도모임이 있다. 그리고 목요일에는 오후 2~4시까지 역곡역에 모여서 전도를 한다. 구역식구들은 지역기도모임과 전도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역기도모임을 통해서 기도 응답도 받고, 아직 많은 열매는 없지만 같이 모여 전도를 하면서 영적인 힘을 얻어요.”
김인숙 성도는 활발한 구역 모임이 신앙생활에 활력소가 된다고 한다.
지역기도 모임과 구역예배 모임, 일주일에 세 번 만나는 구역식구들이지만 만날수록 반갑고 정겨운 이유는 진심으로 기도해주는 따뜻한 사랑 때문일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4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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