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역 최고] 오류 79구역 (10교구 1지역)

등록날짜 [ 2008-10-28 13:54:46 ]

언제나 정다움이 가득한 오류 79구역은 올 초 4가정으로 시작, 지금은 8가정으로 배가 되어 구역예배를 드린다. 5월에 교회에 등록한 새 가족까지 주일 낮과 저녁예배뿐 아니라 새벽예배까지 드리고 있는 성령 충만한 구역이다. “구역장을 본받고 싶어요.”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그녀들을 만나보았다.


새 가족들이 교회에 정착하기까지는 끊임없는 관심과 섬김이 필요하다. 오류 79구역은 새 가족들의 신앙 연륜은 서로 다르지만 한 구역으로 묶여 서로 섬기고 기도하며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 주일 낮과 저녁예배뿐만 아니라 새벽예배까지 사모함이 넘쳐나는 구역, 하나님 보시기에 멋쟁이 구역이다.
“새로운 구역식구가 오면 전도자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구역식구들이 서로 먼저 말도 건네고 서먹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도록 섬긴다는 점이 저희 구역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오가는 정다움이 가득하기에 이 구역에 오는 새 가족들은,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낯설음과 어색함을 전혀 느낄 수가 없었다고 구역식구들이 한목소리로 고백한다.
“저는 어느곳에가도 사람과의 관계를 잘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구역식구들도 연령대가 비슷해서 그런지 공감대가 잘 형성되고 모두가 자매 같고 따뜻하고 편안해서 참 좋아요.”
대전에서 서울로 이사 온 황연희 성도는 갑자기 닥친 고난 속에서 연세중앙교회로 인도되어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진리 안에서 소중하고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 깨달은 후 참 행복과 자유를 느끼게 되어 감사하다고 고백한다.
자녀의 학업문제로 부산에서 서울 오류동으로 이사를 온 김정숙 성도는 오류시장 농협 앞에서 김효정 권사의 전도로 우리 교회에 오게 되었다.
“이곳으로 이사를 와서 교회를 5~6군데 돌아보며 정착해서 다닐 교회를 찾고 있었어요. 연세중앙교회도 몇 번을 와보았고요. 윤석전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있으면, 마지막 때 영혼들을 깨우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이 느껴져요. 남편을 도와서 같이 부산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공 예배마다 빠지지 않으려고 남편과 같이 서울로 올라오고 있어요.”
김정숙 성도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올라오는 시간을 이용해 미처 예배를 드리지 못했던 예배시간 말씀 테이프를 챙겨 듣는다고 한다.

섬기는 모습 닮고 싶어요
네덜란드에서 서울 오류동으로 이사를 오게 된 김혜정 성도는 이명옥 구역장의 전도로 우리 교회에 오게 되었다.
“구역식구들이 다 가족처럼 따뜻하게 챙겨주세요. 특히 구역장님은 전도하고 섬기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모범을 보여주고 있어요. 리더가 잘 서니까 저도 잘 따라가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네요.”
모태신앙이기에 당연히 다녀야한다고 생각했던 생각이 우리교회에 다니면서 ‘영혼의 때를 위해 살리라’ 다짐하며 신앙생활 잘하려고 노력하게 되었다고 김혜정 성도는 고백한다.
“저희 구역장님은 구역예배에 올 때 빈 손으로 안 오고, 큰 것 아니더라도 정성스럽게 뭔가를 사다주거나 챙겨다주세요. 그런 것이 다 사랑이고 정이잖아요. 기도로 사랑으로 그렇게 섬기는 자세를 본받고 싶어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자녀들도 셋인데 주일학교 교사의 직분까지 잘 감당하고 있는 구역장을 본받고 싶다고 이승희 성도는 고백한다.
“조영순 성도님은 구역예배 때 구역식구들에게 하나라도 더 주고 싶어해요. 아주 풍족한 살림도 아닌데 베푸는 것을 전혀 아까워하지 않아요. 저도 그렇게 못할 것 같은데 구역식구들을 위해 늘 기도해주며 섬기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이명옥 구역장은 구역식구들이 오히려 구역장인 자신을 기도로, 사랑으로 섬겨주고 있다고 고백한다.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섬기신 주님의 사랑, 주님께 받은 사랑이 크기에 서로를 돌아보며 섬기려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위 글은 교회신문 <14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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