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전도국] 출동! 우리는 전도특공대

등록날짜 [ 2009-03-03 09:43:47 ]

5월 예배 부수 한 부 늘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3월 15일까지 한 명 전도하여 정착시키겠다는 전도 붐이 교회 구석구석에서 일고 있다. 특별히 같은 사람들이 꾸준히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집중적으로 전도하고 있는 ‘특공대’ 전도국 사람들을 만나보자.


하나님의 사랑 받을 최고의 조건
하나님 앞에 최고로 사랑 받을 수 있는 것이 전도일 것이다. 우리 교회의 트레이드마크가 ‘영원한 개척 교회’인데, 개척 교회는 다른 말로 전도에 목마르다는 것이다. 영원한 구령의 열정이 하나님의 사랑 받을 최고의 조건이다. 하나님이 내게 무엇을 원하시는가를 생각하면 주님의 심정이 보이고, 성도들의 영혼이 보이고, 이웃의 영혼이 보이고, 교회 일이 보인다. 기도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전도해야 한다. 전도는 죽을 때까지, 주님 오실 때까지 해야 하는 사명이다.

전도국에서 함께 전도하려면?
전도국에서 전도하고자 한다면 몇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우선 일주일에 최소한 3회 이상 참여 가능한 2인 이상이 사명감을 가지고 팀을 이루어야 한다. 또한 활동성을 위해 노약자나 영유아를 동반한 자모는 제외된다. 또한 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자기가 정한 날에 빠져도 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제외된다.

꾸준한 전도, 지역주민의 신뢰 얻어
전도국은 임원과 16개 부로 나뉘어 총 17개 팀이 선의의 경쟁을 하며 전도하고 있다. 낮 12시에 모여서 1시간 동안 그날의 전도를 위해 합심기도를 한 후 미리 준비한 김밥을 먹으며 각자의 전도 장소로 차량을 이용해 이동한다. 이동하는 시간에 김밥을 먹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다. 1시 30분경에 전도를 시작하여 4~5시경에 마친다.
같은 장소로 같은 사람들이 꾸준히 나가기 때문에 그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감을 주게 되어 꾸준히 전도의 열매를 맺고 있다. 파라솔과 온수통, 최고급 커피와 녹차를 준비하여 대접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물론 주보와 교회신문 등 전도물품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는다.
전도국에서는 3월 15일까지 1명 전도정착의 일환으로 3월 7일(토)에 새생명 이웃초청잔치를 계획하고 있다. 전도 대상자 약 100명을 교회 리터닝 건물로 초청하여 전도국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고, 전도 메시지를 전하며 따뜻한 교제를 나눌 예정이다.

전도 전문 ‘전도특공대’ 꿈꾸기
전도를 잘하기 원하는 성도들에게 방정희 전도국장이 전해주는 말이다.
“무엇보다 전도하기로 정한 시간을 잘 지켜야 합니다. 또한 외모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세상에서도 무슨 일을 할 때 상대방에게 자신을 가치 있게 보여서 신뢰감을 주려고 노력하는데, 최고의 가치 있는 일이 영혼을 살리는 일이라고 볼 때, 영적으로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도 자신을 가치 있게 만들어야 상대방이 전도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 줍니다"
다른 부에 비해 전도 열매가 많은 1부 조금자 권사는, 노방전도를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당장 거두지 못해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니, 노방전도를 하다가 열매가 없다 할지라도 포기하지 말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포인트"라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전하기만 하면 주님이 열매를 거두실 것이요, 전하는 자에게는 마음에 평안과 자유를 주신다"고 말한다.
전도국의 식사, 일명 ‘왕김밥'을 전담하여 만들고 있는 노광숙 총무는 “전도국이 지금은 미약하지만, 초대 교회 제자들처럼 우리 전도팀에서 순교자도 나오고 전 세계 열방을 살리도록 선교지에 뛰어드는 인물들이 나오기를 갈망한다"고 말했다.
부지런히 챙겨 전도지로 향하는 이들의 발걸음을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5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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