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유치부 과학놀이 ‘고래 퐁퐁! 만들기’

등록날짜 [ 2015-08-26 10:15:27 ]



“우와~”

공중에 떠 있는 탁구공을 보자 유치부 어린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유치부(6~7세)는 8월 16일(주일) 예배 후 과학놀이인 ‘고래 퐁퐁! 만들기’를 진행했다.

 

베르누이 원리(공기나 물처럼 흐를 수 있는 기체나 액체는 빠르게 흐르면 압력이 감소하고, 느리게 흐르면 압력이 증가한다는 법칙)를 이용해 반별로 ‘고래’ 모형을 만들었다. 아이들은 부푼 마음으로 고래를 만들어 교사가 인도하는 대로 빨대를 불어서 깔때기에 있는 공을 띄웠다.

 

바람을 계속 불어도 공이 날아가지 않고 공중에 떠 있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이 신기한 실험놀이는 각 반의 장기결석자와 관리회원을 초청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 각 반 교사는 애타는 심정으로 영혼을 놓고 기도하고, 한 명 한 명에게 ‘고래 퐁퐁! 만들기’ 초대장을 보내고 심방하며 떨리는 마음으로 주일을 기다렸다.

 

주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유치부에 많은 관리회원들을 보내 주셨다. 또 신입반에 메르스(중동 호흡기증후군) 때문에 그동안 오지 못했던 아이들도 엄마와 함께 교회에 불러 주셨다.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린다.

 

이날 과학놀이에 앞서 한혜선 담당 전도사는 광복절을 상기하며 마귀와 지옥의 멸망에서 자유케 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말하고, 이 기쁜 소식을 아직도 알지 못하는 가족과 친구들, 나아가 전 세계에 전해야 한다고 애절히 호소했다.

 

또 이사야 선지자가 성전에서 하나님을 뵌 후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사6:8)라고 고백했듯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되자며 통성으로 기도했다.

 

한편, 유치부는 목요일마다 4개 전도지역(천왕, 역곡, 궁동, 고척 지역)을 팀별로 나눠 전도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 더 많은 영혼을 주께로 인도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김서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4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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