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유치부, 한 해 결산 시상식 진행 外

등록날짜 [ 2015-12-07 14:56:22 ]

유치부, 한 해 결산 시상식 진행


유치부
(6~7)1129(주일) 월드비전센터 유치부실에서 예배 후, 2015년 결산 시상식을 진행했다.


먼저 한 해 동안 예배에 빠지지 않고 매주 예배드린 어린이 87명이 출석상을 받았다. 이어 한 해 찬양과 워십으로 충성한 키즈와 쏠티 반을 포함한 어린이 53명이 모범상을 수상했고, 친구를 전도한 어린이 16명이 전도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기쁨과 감사의 분위기 속에서 질서 정연하게 진행됐다. 상을 받은 어린이들은 상장을 흔들며 매우 즐거워했다. 아이들을 내보내는 교사들의 표정 속에는 대견함과 동시에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모습이 가득했다. 상을 받지 못해 아쉬워하는 아이들에게는 내년엔 더욱 예배와 전도에 힘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땅에서의 상보다 훨씬 영광스럽고 위대한 면류관과 상급을 바라보자고 격려하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이날 예배에서 한혜선 담당전도사는 로마서 420~22절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은 절대 변하지 않으며 말에 실수가 없으시고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시는 분임을 전하며 그렇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브라함과 같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신다고 확신하는 믿음이다라고 설교했다.

통성기도 시간에 교사들은 아이 한 명 한 명 붙잡고,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또 아이들이 기도하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유치부 아이들이 2016년 새해에 어느 반에서 어떤 교사와 친구를 만나든지 예수 믿는 믿음을 잃지 않고 신앙생활 잘하기를 애절히 기도했다.

이제 2016년 새로운 회기를 맞이한다. 헤어짐의 아쉬움보다 유치부를 통해 영혼 살리며 새로운 일을 행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면서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린다.

/김서현 기자


대학청년회, 전체 모임으로 한 해 결산
대학청년회가 1127() 금요철야기도를 마친 새벽 2, 이오브이 지하에서 전체 모임을 진행했다. 2015년을 마감하며 전 직분자와 회원이 모여 한 해 동안 신앙생활과 부 생활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한 것.

이날 대학청년회 임원단은 ··(아쉽고 미안하고 고마웠고)’라는 제목으로 각 부서 안에서 서로에게 아쉽고, 미안하고, 고마웠던 일들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조성훈 형제(13)학교 기숙사에 있는 동안에는 같이 기도할 사람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교회 와서 함께 기도할 사람들이 많아 고마웠다고 말했고, 윤성은 자매(새가족1)더 많이 사랑하지 못하고 섬기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하나님이 새가족부를 사용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날 구희진 담당목사는 새 회계연도를 앞두고 직분을 맡은 자와 또 앞으로 직분을 맡을 이들이 무엇보다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래로는 내 이웃의 영혼을 사랑해 하나님께 공급받은 사랑으로 주님 일에 지치지 않고 하나 되어 영혼을 살리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대학청년회는 2016 회계연도에 직분자들이 하나 되어 맡겨진 영혼 잃어버리지 않고 많은 영혼 전도하여 살려내는 해로 자체 표어를 정했다. 부서가 먼저 하나 되고 하나님이 믿고 맡긴 일을 잘 감당해 주님께 영광 돌리기를 기도한다.

/김다솜 기자


충성된청년회12, 롤링페이퍼로 아쉬움 나눠

“To. 부장님. 올 한 해 부장님한테 사랑만 받았네요. 내년에는 신앙생활 더 잘하는 수지가 될게요.”

수지에게. 주님처럼 잘 섬겨 주지 못해 아쉬움만 남는다. 내년에는 더 기도할게.”

충성된청년회12(이하 충청12)3주에 걸쳐 회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롤링페이퍼를 작성해 한 해 동안 예수 안에서 두텁게 쌓인 정()을 글귀에 담아 전달했다. 종이에 회원 한 명의 이름을 적고 여러 사람이 종이를 돌려 가며 짧은 편지를 써서 마음을 전한 것.

회원은 직분자에게 섬김받은 감사한 마음을, 부장은 회원에게 사랑의 마음을 정성껏 담아 작성했다.

저 섬기느라 마음 상할 때가 많았을 텐데 늘 감싸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그 마음도 모르고 불평불만만 많았어요. 늘 감사해요.”(조정선)

진성아, 제천에서 서울까지 오고 가는데 고생 많았어. 더 나은 신앙생활을 위해 서울 발령이 되도록 계속 기도할게. 학생들에게 예수의 향기를 전하는 교사가 되길 바라.”(강유림 부장)

이날 충청12부 회원들은 평소 표현하지 못하던 속내를 짧은 글로 털어놓았고, 몇몇 회원들은 실제로 상대방에게 다가가 미안했다” “사랑한다라고 진실한 마음을 전해 함께해 온 충청12부 생활을 은혜롭게 마무리했다. 자기 이름이 적힌 종이를 받아 든 이들은 회원들의 마음을 읽으며 연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또 관리회원과 예배에 뜸한 회원들에게 전달할 롤링페이퍼도 지난 1129일 작성했다. 완성된 롤링페이퍼는 직접 찾아가서 전해 주거나 사진으로 찍어 SNS로 발송할 예정이다. 12월 첫 주부터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돼 1129일이 충청12부로서는 마지막으로 보낸 날이었지만, 한 영혼도 놓치지 않고 섬기겠다는 주님 심정은 2015 회계연도 마지막 주까지 훈훈하게 달궈졌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6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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