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안디옥성전 새 단장 완료해 - 열흘간 성도 수백 명씩 공사 도와 外

등록날짜 [ 2016-12-26 15:37:44 ]

■ 안디옥성전 새 단장 완료해 - 열흘간 성도 수백 명씩 공사 도와



<사진설명> 안디옥성전 전반에 비계(飛階, 높은 곳을 공사하려고 설치하는 임시 가설물) 위에 발판 1200여 장을 설치해 벽면과 천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지난 12월 14일(수) 수요예배를 마친 후 성도 500여 명이 비계를 제거하는 모습. 새벽 1시 반까지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4시간여 만에 비계 제거 충성을 마쳤다.  /사진 오정현 기자

예루살렘성전에 이어 안디옥성전 리모델링 공사까지 완료했다. 12월 6일(화)~16일(금) 10여 일간 진행된 공사 기간에 많은 성도가 충성에 나서 청년 예배 공간을 쾌적하게 조성하는 데 마음을 쏟았다.

안디옥성전 리모델링은 성전 내부에 갈색 인조 내장재로 마감한 벽체 판을 제거한 후 친환경 소재 최고급 오크 무늬목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벽체 전면을 밝은 외장재로 마무리해 성전 내부가 한층 밝고 쾌적해졌다.

먼지가 쌓여 소리 흡음 기능이 저하된 벽면 속 흡음재를 새로 바꿨고, 담임목사 설교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도록 예루살렘성전과 달리 리브 공법으로 마무리했다. 또 천장에 천연 코튼 흡음재를 칠하고, 내부 필름을 재시공했다. 천장 등도 LED 등으로 교체해 절전을 기했다.

많은 성도가 충성에 나서서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공사비용도 절감했다. 평일 40여 명이 꾸준히 충성했고, 지난 14일 수요예배를 마치고는 성도 500여 명이 비계와 발판 등 모든 마무리 자재를 성전 밖으로 운반하는 데 투입됐다. 금요일 오전까지 청소를 실시해 16일 금요철야예배 후 기도 모임을 평소처럼 안디옥성전에서 진행했다.

리모델링 작업에는 지난 예루살렘성전 때와 마찬가지로 3개 안수집사회(섬기는·충성하는·둘로스) 회장들과 기획국장이 책임을 맡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가 적기에 진행되도록 감독했다. 전 성도 기도회 때마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최상의 작품이 만들어지도록 기도했고, 담임목사도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독려하면서 하나님께 예배드릴 아름다운 성전을 빠른 시일 내에 완공했다.

쾌적한 공간에서 신앙생활 하도록 리모델링하게 도우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오태영 기자



■ 사춘기 학생들 섬길 시스템 마련 - 중등부, 학부모 간담회 열고 체계적 양육법 제시해


<사진설명> 중등부 교사들은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어 한 해 동안 주님 심정으로 아이들을 잘 섬기겠다고 전했다. 이날 학생들 기도 제목을 나누며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기도했다.  사진 고은애 기자

중등부는 12월 18일(주일) 오후 2시 30분 목양센터 요한성전에서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진행될 중등부 사역을 소개받고 담임교사와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중등부 담당 김영배 전도사는 ‘중등부 학생들을 올바르게 이해하자’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김영배 전도사는 “학부모님들이 자기 자녀를 ‘나의 자녀’라고 여기기 전에 ‘주님의 자녀’로 대하길 바라고 장차 연세중앙교회를 이끌어 갈 리더요, 한 사람의 올바른 인격체를 양육한다는 사실을 마음에 두셔야 한다”며 “인격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아이의 감성을 섬세하게 관리하고 믿음의 용어를 사용해 인격적인 대화를 시도하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어 안영아 부장도 가정에서 믿음의 자녀를 양육할 실제 방법들을 제시했다. 안 부장은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해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못하는 자녀에게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반복해 알려 줄 것”과 “하나님께 올바로 예배드리는 영적 습관을 길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중등부는 2017년 부서별 양육 콘텐츠를 설명했다. 중등부는 새해에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여 자발적으로 많은 활동과 작품을 만들려고 임원반, 신입반 섬김이, 방송반, UCC 제작반, 성극팀, 워십팀, 국악팀, 레포츠팀을 조직했다.

마지막 시간에 학부모들은 담임교사와 대화를 나누었다. 교사들은 각 반 학생들의 성향을 학부모에게 직접 들으면서 기도 제목을 전달받았고, 학부모들에게 매일 5분씩 자녀와 중등부를 위해 기도해 주기를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영인 집사는 “중등부가 체계적으로 조직되고 신앙과 학습을 병행해서 질적 성장을 하려고 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현직 교사를 비롯해 사명을 가지고 교사 직분을 수행하시는 분이 많아 기대가 크다”고 흡족한 소감을 전했다.

하루 전인 17일(토)에는 중등부 예배실에서 ‘새내기 모임’과 ‘비전 모임’을 진행했다. 오후 1시 ‘새내기 모임’에서는 초등부에서 중등부로 올라오는 예비 중학생 60명에게 중등부를 소개하고 팀별 레크리에이션(풍선 옮기기, 릴레이 경주, 림보 등)을 진행해 마음 문을 열게 했다. 이어 3시부터는 ‘비전 모임’을 진행해 지난해 제1·제2 중등부 학생 65명을 모아 친목을 다졌다. 2017 학년도에는 제1·제2 중등부를 통합해 운영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장훈희 최진성 기자


■ “친구야, 성탄절에 교회에서 만나자” - 디모데부, 친구 초청 성탄 카드 만들어, 성탄절 의미 바로 알릴 인형극도 상연



<사진설명> “같이 교회 가자. 같이 천국 가자.” 디모데부 아이들이 성탄감사예배에 친구를 초청하려고 성탄 카드를 만들었다.

교회학교 디모데부는 18일(주일) 예수께서 태어난 성탄절을 앞두고,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친구들에게 전하는 성탄 카드 만들기를 진행했다.

반별로 모여 예수 믿지 않는 친한 친구에게 초청카드를 썼다. 평소에 전도하고 싶었지만, 전도하지 못한 친구에게 25일 성탄주일에 교회에 와서 재미있는 인형극을 보고 예수님도 만나자며 편지를 쓰고 스티커로 카드를 예쁘게 꾸몄다.

이날 디모데부 담당 제갈도영 전도사는 “하나님은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를 너무도 사랑하셨지만, 예수님이 죽지 않으면 우리가 죄 사함받을 길이 없기에 눈물을 머금고 아들 예수를 죽게 해 우리를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살리셨다”라며 “사람은 절대 따라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는 아직 그 사랑을 모르는 친구들에게 꼭 예수를 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준수 학생(양지초 3)은 지난해 교회에 처음 온 뒤로 예배에 나오지 않는 친구에게 카드를 썼는데 “친구와 함께 온 여동생은 예수님을 만나 교회에 잘 나오지만, 정작 친구는 그 뒤로 교회에 나오지 않고 있다”며 “오늘(주일)도 갑자기 다른 친구가 놀러 와서 교회에 나오지 못해 너무나 아쉬워서 다음 주에 꼭 교회에 나와 예수님 만나고, 앞으로 함께 신앙생활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번 한 주 동안 친구를 위해 매일 기도하겠다고 다짐했다.

디모데부는 오는 25일(주일)에 성탄절을 맞아 세상 어린이들이 잘못 알고 있는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는 ‘레드 크리스마스’ 인형극을 선보인다. 디모데부에서 수많은 어린 영혼을 살리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한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권영섭 기자



■ 충성된청년회 전도부 복음스피치대회 열어

충성된청년회 전도부는 12월 18일(주일) 소예배실C에서 복음스피치대회를 열었다. 이날 전도부 소속 3명이 주제별 설교 말씀을 전했고, 청년의 패기와 진실함이 넘치는 말씀을 전해 은혜를 나누었다.

박병욱 형제(전도4부)는 ‘구원관’을 주제로 “우리는 아담으로부터 내려온 원죄를 가지고 있는 죄인이니 인류의 모든 죗값을 갚으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회개해야 구원받는다”고 전했다.

백재은 자매(전도2부)는 ‘회개’를 주제로 “내가 죄지을 때마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이었으므로 우리에게 독생자를 내어 주신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 상한 심령을 내놓고 회개해야 한다”며 진실하게 전했다.

김준형 형제(전도1부)는 ‘자아관’을 주제로 “우리는 원죄와 자범죄로 말미암아 결국 죗값인 사망으로 죽을 운명이었지만,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우리 죗값을 짊어지셨기에 믿는 자마다 영원히 살 새 생명과 영생을 얻은 존재”라며 예수로 말미암은 생명을 강조했다.

이번 스피치대회에서는 출전자 모두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죗값을 해결하고 영원히 살 영생을 우리에게 주셨다”며 감사하는 맥락으로 스피치를 전했고 “다가올 성탄절을 맞아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자”고 했다.

충성된청년회 전도부는 복음스피치대회를 주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박병욱 기자



■ 유아부 회계연도 첫 예배 드려 - 하나님의 창조 바로 전해

12월 11일(주일) 유아부는 2017년 회계연도를 맞아 첫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이날 출석한 5세 어린이 87명은 새로운 반에 편성되어 새 친구들과 담임교사들을 만났다.

이날 박찬미 전도사는 창세기 1장 1절 말씀을 본문 삼고 “하나님께서 첫째 날에는 빛, 둘째 날에는 하늘, 셋째 날에는 땅과 바다와 식물, 넷째 날에는 해와 달과 별, 다섯째 날에는 물고기와 새, 여섯째 날에는 육지 동물과 인간을 만드셨다”며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소개하고 유아부 어린이들에게 ‘창조’에 관해 바른 지식을 전했다.

다음 주일인 18일(주일)에는 최미선 강사가 나서 ‘뮤지컬 잉글리시’를 진행했다. 이날에는 ‘비(rainy)’ ‘구름(cloudy)’ ‘해(sunny)’ ‘눈(snowy)’ ‘바람(windy)’ 같은 기후 관련 단어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또 영어 찬양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율동을 하면서 간지럽히기 활동을 진행해 영어를 친숙하게 배우는 시간으로 보냈다. 영어 배우기에 신이 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유아부실을 가득 메웠다. ‘뮤지컬 잉글리시’ 영어 수업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진행하고 있으며 유아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손꼽아 기다리는 활동이다.

2017년 한 해도 유아부가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기를 기대하고 모든 어린이가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죄를 이기고 승리하길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양현정 최하나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0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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