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바구니 들고 전도 나선 아기 엄마들 外

등록날짜 [ 2017-04-20 17:21:30 ]

■ 바구니 들고 전도 나선 아기 엄마들 - 83여전도회 전도 독려 이벤트


<사진설명>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살립시다.” 83여전도회원들은 ‘전도바구니’를 들고 전도에 나선다. 전도 모임과 예배에 참석할 때마다 리본을 수여해 전도대상자 예배 초청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 김영진 기자


신혼이거나 어린 자녀를 둔 자모들로 구성한 83여전도회(서은원 회장)에서 특별한 전도 기획을 준비했다. ‘전도바구니’를 마련한 것. ‘전도바구니’에는 회원들이 전도할 때 사용하는 전도물품을 담았다. 우리 교회에서 진행하는 문화행사 초대권, 비타민캔디, 전도 전단,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등이다. 2인 1조로 팀을 짠 회원들이 ‘전도바구니’를 들고 토요일 오후와 주일 2부예배 후에 교회 인근 공원과 오류동·온수동 길거리에서 전도한다. 젖먹이 자녀를 등에 업고, 팔에 ‘전도바구니’를 걸고 전도하니 손이 한결 자유롭다. 또 전도 물품을 챙기려 전도 부스에 자주 들르지 않아도 돼 전도 활동 반경을 넓히는 효과를 냈다.

83회원들이 들고 다니는 전도바구니를 자세히 보면 리본이 여러 개 달려 있다. 전도를 독려하고자 매주 시상해 리본을 수여하기 때문. 시상 기준은 ▲전도 모임 참석 ▲예배 시간 정시 도착 ▲교회 충성 ▲회원 섬김 모두 4개 항목이다. 무엇보다 전도를 많이 할수록 바구니에 리본이 풍성하게 달린다. 올 상반기를 마감할 무렵 리본을 가장 많이 단 조에 담임목사 저서를 부상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수진 회원은 “바구니에 리본이 하나씩 달릴 때마다 신령한 복이 채워지는 것 같아 천국에서 누릴 상급도 기대된다”며 “‘토요일은 전 성도 전도하는 날’이라는 담임목사님의 당부에 순종하다 보니 주일을 기쁘게 맞이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83여전도회는 다가오는 총력전도주일에 ‘1인 1명 책임 전도’를 하려고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다니며 열심히 전도하고 있다. 태신자에게 꾸준히 연락하고 기도제목을 받아 함께 중보기도 한다. 주님께서 일하시리라 믿고 그 날 등록한 새신자에게 증정할 선물도 미리 마련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우민영 기자


■ 영혼 사랑 잃어버리게 한 도둑, 유죄! - 충성된청년회 엠티

<사진설명> 충성된청년회는 성극 ‘후(WHO)’를 상연해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속이고, 당사자 모르게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도적질한 마귀 궤계를 고발했다.  사진 오정현 기자

충성된청년회는 4월 7일(금) 금요철야예배를 마친 후 소예배실B에서 엠티를 진행했다.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청년 회원들이 주님 사랑으로 하나 되고 직분자들에게 영혼 살릴 생명을 불어넣고자 기획했다.

엠티 특별 순서로 성극 ‘후(WHO)’를 상연했다. 줄거리는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빼앗아가려는 마귀(이강린 분)를 붙잡아 취조한다는 내용이다. 김 형사(양진욱 분)는 특별 수사관(이하준 분)과 협력해 영혼 사냥의 증거를 조사하던 중, 직분자(김덕희 분)가 예배, 전도, 충성도 열심히 하고 기도도 꾸준히 했지만, 영혼 사랑의 눈물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아내고 마귀의 ‘절도죄’를 밝혀 내면서 극을 마무리했다.

이후 ‘기도 한마당’이 40여 분간 열렸다. 기도회에서 청년들은 그동안 신앙생활 한다고 열심을 냈지만 자신도 모르게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빼앗긴 점을 회개했고,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회복했다.

이어 신현호 담당목사는 요한복음 21장 17절을 본문 삼고 “죄와 허물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았기에 우리는 주님께서 주신 영혼 구원의 사명을 받은 자”라며 “사명은 목숨보다 귀하니 시간이나 물질을 내 소유로 사용할 권리를 포기하고 최후에 목숨도 포기해야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우리 청년 회원들이 주님이 맡기신 영혼들을 예수로 먹이고 사랑하고 섬겨 천국 가게 하길 간절히 당부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충성된청년회는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를 앞두고 전도하고 심방하는 데 마음을 쏟고 있다.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주님의 지상명령인 영혼 구원을 위해 마음 쏟기를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 볼거리·체험거리 풍성한 어린이 전도잔치 - 유아부 전도잔치


<사진설명> 풍선아트 부스에 모여든 아이들. 사진 최하나 기자


유아부(4~5세)는 4월 한 달간 실내와 야외에서 전도잔치를 토요일마다 열어 예수 믿지 않는 어린이들과 지역 주민을 전도하고 있다.

지난 4월 8일(토)에는 유아부 전도 장소인 궁동호수공원에 부스를 설치해 전도잔치를 열었다. ‘비눗방울 놀이’ ‘석고방향제 만들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같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원에 산책하러 온 어린이들을 초청하고 복음을 전했다.

비눗방울 부스에서는 크기가 다양한 비눗방울을 여기저기 불어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고, 석고방향제 만들기 부스에서는 어린이들의 손 모양을 본뜬 석고 방향제를 즉석 제작해 선물했다.

풍선아트 부스에서도 기다란 풍선을 사용해 동물, 꽃, 하트 모양 작품을 만들어 주었다. 페이스페인팅 부스에서는 아이들 얼굴과 손에 예쁜 그림을 그려 주면서 “예수 믿고 천국 가자”고 복음을 전했다. 복음을 듣고 깨달은 어린이들은 영접기도를 하고 등록 카드를 작성했다.

석고방향제 부스를 담당한 채수현 교사는 “홍보 기간이 짧아 많은 어린이가 모일까 걱정했는데 좋은 날씨 주셔서 많이 모였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며 “이날 등록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꾸준히 교회에 나와 생명의 말씀 듣고 그 영혼 살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지속적으로 기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아부 모든 교사가 다섯 달란트를 맡아 열 달란트로 열매 맺은 선한 청기지 같은 마음으로 순종하고 하나님께 값지게 쓰임 받길 기대해 본다. 유아부 아이들의 영혼 구원을 목적으로 준비한 전도잔치는 2주간 더 진행한다. 주님 심정 갖고 기도해 한 영혼이라도 더 주님 앞에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유아부를 사용하실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최하나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2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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