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발달장애인 맞춤 섬김, 한 해 주님이 하셨습니다 外

등록날짜 [ 2017-12-05 10:55:23 ]

■ [교회복지부 결산감사예배] 발달장애인 맞춤 섬김, 한 해 주님이 하셨습니다

<사진설명> 교회복지부는 11월 19일(주일) 오후 1시 30분 야고보성전에서 2017년 결산감사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교회복지부 온유실 교사와 학생들이 모여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강문구 기자


교회복지부는 11월 19일(주일) 오후 1시 30분 야고보성전에서 2017년 결산감사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나이에 따라 믿음·사랑·소망·온유실과 에바다실(농아인)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님 은혜 가운데 한 해를 마감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했다. 교회복지부 회원 학부모도 동석했다.

이날 윤대곤 목사는 마가복음 10장 13~16절을 본문 삼아 “성경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다면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말한다”라며 “예수께서 가장 원하시는 바는 하나님 말씀을 지키며 순종하는 것이니, 불순종한 지난날을 모두 회개하고 천국 가는 날까지 영적생활을 끝까지 승리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 2017년 각 실 사역 내용을 영상으로 보고했다.

믿음실(1~15세)은 교회에서 부흥성회가 열릴 때마다 학부모가 예배드리고 은혜받도록 ‘케어실’을 운영했다. 또 발달지체장애 학생을 부모 대신 하루 맡아 주는 ‘육아프리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평소에 외출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어린이박물관, 수목원 등 공공장소로 나들이를 나가 학부모에게 쉴 여유를 제공했다.

사랑실(16~25세)은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주제별 공과 활동을 진행했다. ‘예수의 제자 베드로’ ‘최초 순교자 스데반’ ‘복음 전한 사도 바울’ 등 각 주제에 맞게 성경 인물 체험, 연극, 구연동화, 전도 카드 쓰기를 진행해 학생들이 하나님 말씀을 삶에서 재현하도록 지도했다.

소망실(26~35세)은 ‘예배’ ‘기도’ ‘공과’ ‘2부 활동’ 네 가지 주제로 테마 영상을 제작했다. ‘천지창조’ 작품 활동, 레크리에이션, 요리 활동, 부모님께 감사 편지 쓰기, 주님과 연합을 온몸으로 고백하는 침례, 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에 참석해 은혜받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온유실(36세 이상)은 ‘온유글로리아’를 창단해 율동하고 찬양하며 예배를 수종들었다. 주기도문 암송대회, 매주 주보 말씀 쓰기, 복음 제시 자료로 공과활동을 했다. 이날은 가족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고, 한 해를 마감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고백도 영상에 담았다.

이날 학부모들도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사랑실 임수현 학생 어머니는 “어느새 수현이가 교회 다닌 지 1년 넘었는데 교회 갈 때마다 무척 기뻐한다”며 “주님 마음으로 사랑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내년에도 잘 부탁한다”는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교회복지부 교사와 직분자를 사용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방주현 기자

 

■ [풍성한청년회, 달란트대회] 청년아, 주님 향한 네 끼를 보여 줘

<사진설명> 주님께 감사·찬양·영광  다양한 달란트를 가진 회원들이 청년다운 끼를 펼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전도6부가 ‘하이어’ 곡에 맞춰 댄스를 올려 드렸다. 김홍준 기자


11월 19일(주일) 3부예배 후 풍성한청년회(이하 풍청)는 안디옥성전에서 달란트대회를 열었다. 김창희·이세나가 사회를 맡았다. 총 8팀이 출전해 풍청 회원들의 숨은 달란트를 발산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또 청년들은 관리회원들을 초청해 영혼 살리는 기회로 삼았다.

‘노 달란트’팀(전도7부) 6명은 카혼, 기타, 키보드, 멜로디언, 우쿨렐레에 맞춰 ‘예수 내 인생의 횡재’ ‘예수님은 사랑이라’를 부르며 주님께 사랑을 표현했다. 팀명처럼 노래하는 데 ‘달란트 없는’ 이들이 모였지만 주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해 하나님만 높이자며 찬양했다.

‘전도5부’ 11명은 ‘해피송’에 맞춰 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나 기쁨의 춤추리’ 가사처럼 예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질병과 저주와 지옥 갈 처지에서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주님께 온몸으로 기쁨의 고백을 표현했다. 특전사 출신인 이경민 형제는 예수님 역할을 맡아 특공무술 독무를 선보여 주님께 영광을 돌렸는데, 이날 특전사 후임을 전도했다는 후문이다.

‘아카펠라’팀(전도1부) 22명은 악기 없이 화음만으로 ‘맛 잃은 소금’을 찬양했다.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 경험한 첫사랑을 가지고 신앙생활 잘하자는 가사처럼 연습하는 동안 부모임 인원이 부쩍 늘고 하나 되었다고 간증했다.

이외에도 전도9부 ‘주님만 아시네’ 댄스, 전도 7부 듀엣 찬양, 전도6부 ‘하이어’ 댄스에 이어 전도9부와 임원단도 신나는 찬양과 댄스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한편 17일(금) 금요철야예배를 마친 후 소예배실B에서 엠티를 열어 한 해를 결산했다. 풍청 회원들은 한 해 동안 회개하지 못한 죄를 종이에 적어 ‘나무 십자가’에 못 박았다. 이후 ‘기도 한마당’을 40여 분간 진행해 마귀에게 속아 죄짓고 예수님을 아프게 한 지난날의 죄를 회개했다.

풍성한청년회는 청년들이 마음껏 주를 찬양하며 영적 에너지를 발산하도록 충성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달란트대회를 비롯해 각종 전도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청년들이 가진 달란트를 영혼 구원을 위해 사용하도록 권면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나미 기자


■ [디모데학년 와플 잔치] 주일 오기만 기다리는 아이들


교회학교 초등부 디모데학년(새가족 담당)은 결산을 앞둔 11월 19일(주일) 반별로 아이들에게 줄 선물과 함께 와플 잔치를 준비했다. 디모데학년 교사들은 비신자 가정 또는 먼 거리에서 교회에 오는 학생들을 한 해 동안 기도해 주고 섬겼다. 또 버터와플부스를 제작해 새가족 학생들이 입맛대로 원하는 소스와 아이스크림을 골라 와플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예배 후에는 ‘풍선 속의 선물을 찾아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 한 명당 풍선 한 개를 선택해 터뜨려 풍선 속에 있는 쿠폰을 선물과 교환하게 했다. 교사들이 담당 학생의 취향을 고려해 맞춤형 선물을 받아 가게 준비해 뒀다. 아이들은 풍선을 빙 둘러 예쁘게 꾸민 포토존에서 단체 사진도 촬영했다.

황혜린 어린이(안산 송호초 5)는 “지난해와 올해 같은 선생님이 저를 담당하셨는데 한결 같이 섬세하게 섬겨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먼 거리여도 교회 셔틀버스 타고 동생과 둘이서 오가는 길이 즐거웠다”며 “특히 올해는 디모데학년 찬양팀이 생겨 하나님께서 찬양팀원으로 찬양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디모데학년 교사들은 올 한 해 주님만 의지하면서 많은 어린이를 전도해 교회에 정착하게 했다. 또 찬양팀과 예배·충성위원을 조직해 영적으로 성장할 계기를 마련하는 등 주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풍성하게 맺었다. 많은 성도가 다음 세대를 섬기는 충성을 요구하는 주님의 음성에 순종해 이 귀한 사역에 동참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권영섭 기자


■ [이삭학년 성경암송대회] 하나님 말씀 외우고 죄를 이겨요


<사진설명> 이삭학년은 두 주에 걸쳐 성경쓰기대회와 성경암송대회를 개최했다. 하나님 말씀을 한 구절이라도 더 외우려는 학생들 모습이 돋보였다. 장미성 기자

초등부 이삭학년(초등5·6)은 11월 12일(주일), 19일(주일) 두 주간 성경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2일에는 암송한 말씀을 쓰는 성경쓰기대회를, 19일에는 반별로 앞에 나와 한목소리로 말씀을 암송하는 성경암송대회를 열었다.

이삭학년은 지난 7월 여름성경학교 이후 매 주일 ‘복음 페스티벌’을 열어 중심 말씀 5구절을 필사·암송 범위로 정했다. 암송 구절은 ▲천국의 날(계21:1) ▲죄의 날(요일3:8) ▲보혈의 날(요3:16) ▲회개의 날(눅15:7) ▲성장의 날(요15:5)이다.

19일 열린 성경암송대회에서는 5학년 9개 반, 6학년 10개 반이 참가해 하나님 말씀을 우렁차게 외워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복음 페스티벌 주제에 맞게 노랑·검정·빨강·하양·초록 색깔별로 의상을 맞춰 입은 반이 눈에 띄었다. 큰 소리로 자신감 있게 외우는 학생, 옆 학생을 흘끔흘끔 보며 따라 외우는 학생, 모습은 달라도 이삭학년 모두 암송대회를 계기로 하나님 말씀을 한 구절이라도 더 외우려 노력했다.

성경 관련 프로그램을 계기 삼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죄를 이기는 어린이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올 한 해 이삭학년을 사랑해 주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장미성 기자



■ [요셉학년 결산 시상식] 한 해 신앙생활 “참 잘했어요”

 

초등부 요셉학년(초등1·2)은 11월 19일(주일) 2017년을 결산하며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 부문은 ‘달란트’ ‘전도’ ‘성경읽기’다.

‘달란트’ 부문에서는 ‘2017 신앙생활 성적표’에 도장을 많이 받은 어린이들에게 시상했다. ▲매일 성경 말씀 읽기 ▲성경 구절 쓰고 암송하기 ▲예배 태도 ▲성경책 지참 ▲출석을 기준 삼아 도장을 찍었다. 전도하면 도장 5개를 추가로 찍는다. 도장 개수에 따라 최우수, 우수, 장려, 참가상을 구분해 상품을 전달했다. 그동안 신앙생활을 게을리한 어린이들은 상 받은 친구들을 부러워하면서 “내년에는 나도 열심히 해서 주님께 영광돌리고 상도 받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전도’ 부문은 친구를 전도해서 정착시킨 어린이 8명에게 돌아갔다. 그 중 2명 이상 전도한 어린이들이 대표로 상장을 받았다.

‘성경읽기’ 부문은 성경읽기표 일정대로 11월 둘째 주일까지 성경 1독을 마친 어린이 50명이 받았다. 2학년 강건우 학생이 대표로 상장을 받아 “초등 5학년인 누나와 함께 매일 저녁 꾸준히 성경을 읽었는데 하나님 말씀을 외우면 그 말씀대로 살려고 기도하게 된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의 시상 모습을 바라본 교사들은 신앙생활 잘해 상 받은 어린이들을 대견하게 바라보면서 “잘하도록 지켜 주신 주님께 감사한다. 또 더 많은 어린이가 신앙생활을 잘해 다음 해에 꼭 수상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한 해 동안 요셉학년을 사랑해 주시고 믿음을 성장하게 하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인정 기자



■ [유아부 성경암송대회] 하나님 말씀 씩씩하고 우렁차게


<사진설명> [말씀 따라 순종하는 어린이] 11월 19일(주일) 성경암송대회에서 유아부(4~5세) 어린이들이 씩씩하게 하나님 말씀을 암송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 이석정 기자


11월 19일(주일) 유아부(4~5세)에서는 제4회 성경암송대회를 열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유아부는 분기마다 성경암송대회를 열어 4~5세 어린이 마음에 하나님 말씀을 새기도록 하고 있다.

이날 예배드리러 온 어린이 180여 명 중 114명이 말씀 암송에 도전했다. 암송 구절은 골로새서 4장 2절, 마태복음 6장 33절, 요한복음 3장 16절이다. 어린이들은 자기 이름이 불리자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했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앞에 나가 큰소리로 말씀을 암송했다. 암송하는 내내 옆 친구 손을 꼭 붙잡은 아이, 큰 소리로 또박또박 외치는 아이, 손으로 말씀을 표현하며 암송하는 아이 등 최선을 다해 하나님 말씀을 암송했다.

교사들은 담당한 어린이들이 틀리지 않고 말씀을 끝까지 외우라고 응원했다. 자리에 앉아 있던 다른 반 아이들도 암송하는 친구들이 틀릴까 봐 작은 입으로 말씀 구절을 따라했다. 이날 출전 어린이뿐 아니라 암송을 지도한 교사들도 함께 말씀을 외우며 하나님 말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대회에 앞서 박찬미 담당전도사는 갈라디아서 5장 22~23절 말씀을 본문 삼아 성령의 9가지 열매인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4~5세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성령의 열매에 관련한 사진과 그림을 보여주고, ‘성령의 열매’ 풍선을 어린이 9명에게 나누어 주면서 “성령이 내 안에 충만한 친구들은 9가지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며 “성령님께 순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해 동안 유아부 어린이들은 예배드리면서 믿음과 예배태도가 크게 성장했다. 처음에 엄마 품에서 떨어지기 싫어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엄마 없이도 바르게 앉아 예배드리고 부르짖어 기도한다. 투정부리기만 하던 아이들도 서로 돕는다.

유아부 모든 어린이가 영혼의 양식인 말씀을 외우고 지켜서 죄를 이기고 승리하여 주 안에서 잘 자라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린다.


/양현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5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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