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나라와 교회 흥망성쇠는 중보기도에 달려 있다 外

등록날짜 [ 2018-01-03 15:56:25 ]

■ [중보기도사역자 세미나] 나라와 교회 흥망성쇠는 중보기도에 달려 있다


<사진설명> [교회의 생명줄 중보기도 사역자] 세미나 참석자 중 기존 중보기도 사역자 외에 63명이 중보기도 사역에 추가로 지원해 새해에는 더 활발한 24시간 릴레이 중보기도 사역이 진행되리라 기대된다. 현재 목양센터 4층 중보기도실에서는 중보기도 사역자들이 24시간 쉼 없이 기도하고 있다. 오정현 기자

 

2017년을 마감하고 2018년을 맞이할 즈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운 시대적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찾고 계시는 중보기도 사역자를 위한 세미나가 12월 28일(목) 저녁 7시 20분 목양센터 1층 야고보성전에서 열렸다. 김종선 목사가 강사로 나선 중보기도사역자 세미나에 성도 400명가량이 사모하며 참석했다. 성도들은 1시간 30분간 중보기도 사역의 필요성과 사역 방향을 제시받았다.

김종선 목사는 출애굽기 32장 7~14절, 에스겔 22장 23~31절을 본문 삼고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의 범죄에 대해 하나님의 진노를 누그러뜨릴 중보기도자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나라의 흥망성쇠가 결정된 예를 제시했다. 사욕 없이 하나님의 뜻과 심정과 약속을 붙잡아 하나님의 인자를 구하는 중보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전했다.

김종선 목사는 “하나님의 주권에 영향을 미칠 수 없지만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으로 능히 들어가게 한다”며 “기도하는 자만이 세상 관념의 죄가 아닌 하나님의 기준에서 죄를 발견해 회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과 가로막힌 죄의 담이 헐린 자만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고, 중보기도자는 이런 기도의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 영혼 구원, 교회 사역, 선교 등 하나님의 일터로 사용되고 동역자로 쓰임받는다”고 축복했다.

김종선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기도할 생명을 불어넣었다. 김 목사는 “기도하는 사람은 중보 사역을 방해하는 마귀를 넉넉히 대적해 몰아내고, 원수 악한 귀신의 역사를 진멸하고 환경과 조건을 능히 이길 수 있다”라며 “담임목사의 ‘기도하라’는 외침은 악한 시대 상황, 나라의 존폐  위기, 한국교회의 타락 속에서 기도해 마귀의 참소를 이기라는 것이다. 이 모든 상황은 결국 나와 결부된 것이기에 중보기도는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성도들은 “아멘” 하며 큰 은혜를 받았다.

이어 김종선 목사는 관념적·지식적 신앙이 아닌 중보기도를 통한 전도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의 중요성을 전했다.

“연세중앙교회라는 하나님의 몸 된 교회는 수많은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오로지 기도했다. 과거 초대교회 성도들이 그랬듯 육신의 때가 영혼의 때를 위한 작품이 되도록 기도하고, 현재도 살아 계셔서 기도 응답으로 자신을 경험시켜 주시는 하나님을 우리도 ‘영혼 구원’이라는 초지일관한 중보기도를 통해 경험해야 한다. 죄와 사망에서 자유로 얻어지는 기쁨은 기도로만 경험할 수 있다. 세월을 허송하지 않고, 영원한 작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로 주어진 자격을 갖춘 중보기도자의 권리이자 축복이다. 성령으로 확증된 하나님의 사랑이 새롭고 산 길이 되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들고 하나님께 나아가 생명을 소유했다. 중보기도는 권리이자 책임이 따르는 동시에 약속된 신령한 복이 있다. 예수의 중보기도(요17장)를 통해 하나님의 응답은 하나님 말씀으로만 하나님을 알 수 있다는 것을 보이셨다.”

또 김종선 목사는 “때를 얻든 못 얻든 말씀을 전한 사도 바울처럼 복음 전도를 방해하는 마귀의 훼방을 이기는 선한 싸움과 동시에 면류관을 바라보고, 예수 재림을 소망하는 신부로서 삶을 소망하는 신령한 영안이 열리는 천국의 주인이 되길 소원한다”라며 “신앙생활은 곧 순종을 배워 가는 것, 겟세마네 동산에서 정한 마음을 가지는 예수의 기도 속에 하나님은 돕는 자를 보내시고 결국 순종도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의 권능으로 이루어진다”고 했다.

끝으로 김종선 목사는 “현시대만큼 기도를 요구하는 때가 없기에 영적 지도자와 각계각층 지도자들이 정직함을 가지고 사리사욕을 버리며 공심을 가질 수 있게 기도해야 한다”라며 “이 모든 기도 응답이 기도하는 자에게 먼저 이루어져야 하고 하나님 앞에 허다한 무리가 아닌 하나님 일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중보기도의 사명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세미나 참석자 중 기존 중보기도 사역자 외에 60여 명이 중보기도 사역에 추가로 지원했다.  2018년에 더욱 활발한 24시간 릴레이 중보기도 사역이 진행되리라 기대한다. 현재 목양센터 4층에 있는 중보기도실에서는 중보기도 사역자들이 24시간 쉼 없이 기도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와 담임목사의 사역을 위해, 각 기관 사역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선교사를 위해 기도한 수많은 응답을 통한 하나님이 영광 받으실 일들을 기대하고 중보기도 사역자들의 눈부신 영적 부요를 가슴 벅차게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김보경 기자



■ [유아부·유치부 성탄절 성극] 아이들에게 성극으로 성탄 참의미 전해요

<사진설명> 유아부는 성탄주일을 맞아 성극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이야기’를 상연했다.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가 태어날 장소를 찾아 구세주의 탄생을 예비한다.  조성호 기자


유아부(4~5세)는 12월 24일 성탄주일을 맞아 성극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이야기’를 상연해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과 십자가 사건을 아이들에게 전했다. 유아부 교사들은 한 달 동안 뮤지컬 형식의 성극을 준비하고 직접 공연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이야기’는 천사가 나타나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아들을 낳게 되리라는 장면에서 시작해 예수의 탄생, 예수께 경배하러 온 동방박사와 그들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바치는 내용, 예수께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려고 십자가를 짊어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는 장면에 이르기까지 예수의 구속 사역의 시작과 끝을 담았다.

유아부 어린이들은 장면마다 눈을 떼지 못한 채 집중해 관람했고, 교사들은 눈물 흘리며 은혜받았다. 4~5세 어린아이들이지만, 아들을 죽이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애절하고 깊은 사랑을 깨달았다.

마리아 역을 맡은 최미선 교사는 “연습 내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 집중했고, 그 어느 때보다 은혜받고 성령 충만한 성탄절을 보낸 것 같아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극을 총괄한 나수나 기획팀장은 “성극을 상연하면서 사도 바울을 세운 바나바처럼 유아부 아이들과 교사들이 은혜받고 세워지는 일에 작게나마 쓰임받아 주님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치부(6~7세)는 12월 24일(주일) 비전교육센터 유치부실(401호)에서 뮤지컬 인형극 ‘쬐깐이의 크리스마스’를 상연했다. 유치부 교사들이 어린이들에게 이 땅의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성탄하신 예수께 감사하고 성탄의 참의미를 전하고자 기도하며 준비했다.

키 작고 못생긴 유치원생 ‘쬐깐이’는 예수님 사랑하는 마음이 일등이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해도 성탄절의 주인공은 산타가 아니라 나를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건져 주시려고 이 땅에 죽으러 오신 예수님이라고 친구들에게 간절히 전한다. 성탄의 의미를 모르던 친구들이 점차 성탄절은 나를 위해 오신 예수님께 감사하는 날임을 깨닫는다.

인형극 전 한혜선 담당전도사는 “예수께서 태어나시기 전 당시 베들레헴에 빈방이 없어 우리 주님이 마구간에서 태어나신 것처럼 예수님 모실 자리 없는 어린이들 마음속 더러운 죄를 날마다 회개하고 어떤 것보다 예수님을 사랑하기를 바란다”며 “예수 믿는 우리들은 구원의 소식을 친구들에게 전하며 전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아부와 유치부 모든 교사가 2018년에도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구원받은 기쁨이 넘쳐 수많은 영혼 살리기를 소망한다. 이 일에 우리를 사용하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미정 최하나 기자



■ [평신도성경대학 가을 학기 종강] “성경 저자와 하나님의 심정 깨달은 강의”


2017 평신도성경대학 가을학기 <조직신학 적용> 편이 12월 7일(목) 야고보성전에서 종강했다. 강사 윤대곤 목사는 지난 9월 7일 개강한 이래 성도들과 마가복음·로마서를 한 절 한 절 읽어 가며 복음서를 기록한 하나님의 의도, 예수 그리스도의 의도, 저자의 의도를 강의했다. 성도들은 복음이 우리에게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복음의 원리를 깨달았다.

복음을 잘 전하고 싶어 강의를 들었다는 김일자 집사(49, 여전도회 전도실)는 “성경이 기록된 당시 상황과 내용을 구체적으로 듣고 이해하자 성경을 쓴 마가와 바울의 심정을 알게 됐다”라며 “성경을 기록한 작자의 심정으로 깨달으니 은혜가 되고 전도할 때도 더 자신 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한다”고 간증했다.

원선영 집사(44, 63여전도회)는 “평소 어렵게 느껴지던 로마서를 알고 싶어 남편과 수강했는데, 교회에서 성도 간에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깨달았다”라며 “남을 판단하지 말고 누구라도 믿음에서 실족지 않게 하라는 말씀 앞에 나를 돌아보고 회개했다”고 은혜의 시간이었음을 고백했다.

남규연 학생(중3, 중등부)은 “강의를 듣고 보니 그동안 하나님 말씀을 오해한 부분을 깨달았고, 이제는 복음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고 수강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신도성경대학은 강의한 내용을 복습하는 차원에서 12월 21일(목) 기말고사를 쳤다. 2018년 봄 학기는 내년 3월에 개강한다. 평신도성경대학을 통해 은혜 주시고 복음을 바로 알고 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이연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5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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