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아름다운 손글씨로 노방전도 外

등록날짜 [ 2018-01-31 15:41:32 ]

■ [충성된청년회 7부 캘리그래피 전도] 아름다운 손글씨로 노방전도


<사진설명> ‘예쁜 손글씨 써드릴게요’  노량진역 부근에는 유동 인구가 많아 손글씨를 선물하면 받아가겠다는 행인에게 교회 초청장을 전달했다. 충성된청년회 7부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전도 부스를 추가해 전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정현 기자

새해를 맞아 충성된청년회 7부(김동춘 부장)는 지난 1월 6일(토) 노량진역 앞에서 ‘손글씨(캘리그래피)’ 전도를 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활동 중인 ‘오늘캘리’ 작가 3명(충성된청년회 강혜선, 박근혜, 정찬영)이 수험생들에게 원하는 문구를 써 주고 주일예배에 초청했다.

“행복한 한 해 되기를” “합격 가즈아~(가자)” “추운 일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손글씨 전도는 행인이 원하는 글씨를 캘리 작가가 써 주는 5~10분간 전도자 한 명이 그 행인에게 예수 복음을 전하고, 우리 교회를 소개한다. 줄지어 서 있는 사람들이 전도 말에 귀 기울여 주어 뒷사람에게는 순차적으로 더 깊이 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완성한 손글씨 문구를 포토샵을 활용해 핸드폰 배경용으로 제작해 발송할 수 있어 연락처 받기도 좋다. 이날 연락처를 30여 명에게 받았다. 이들을 예배에 초청하고 주 안에서 친분을 쌓아갈 예정이다.

충성된청년회 7부는 매주 토요일에 손글씨 전도를 하고, 날이 풀리면 추가로 전도 부스를 설치해 더 많은 인원을 전도할 계획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김동춘 기자



■ [풍성한청년회 임원단 동계성회 참석을 독려] 하루 전까지 기도하고 권면


풍성한청년회 임원단은 1월 21일(주일) 일반부 모임 장소를 직접 찾아가 동계성회 참석을 권면했다. 성회를 하루 앞둔 지금까지 한 명이라도 더 참석시켜 은혜받게 하고자 오전과 오후로 팀을 나눠 일반부(6·9부) 전도부(8·9부)를 방문했다.

사회를 맡은 김창희·손창수 형제는 동계성회 관련 퀴즈를 내서 관심을 모았다. 또 동계성회에서 은혜받는 ‘꿀팁 5가지’를 제시했다. ▲기도로 예배 준비하기 ▲잡담 금지 ▲휴대폰 꺼두기 ▲화장실 미리 다녀오기 ▲불평불만 하지 않고 감사하기다.

이어 성회 참석을 독려하고 성회 등록지 작성을 진행했다. 전도 8부 박빛나 자매는 “성회에 가서 은혜받고 싶어도 회사 사정이 직원도 적은 데다 회사에서 매일 밤 10시 넘어까지 야근하는 형편이라 사실상 휴가 신청이나 참석을 포기한 상태였다”며 “그래도 하루나 한 타임이라도 성회에 참석해서 주님과의 첫사랑, 기도, 예배 모두 꼭 회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아직 성회등록 전인 회원들에게 참석할 환경이 열리도록, 은혜를 사모함이 커지도록 합심기도 했다. 회원들을 위해 합심해 기도했다. 주님도 십자가에 못 박혀서 죽기까지 우리 영혼 구원을 포기하지 않으셨듯 청년회 회원들도 끝까지 기도하고 권면했다. 팀 모임 가운데 함께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나미 기자



■ [직장·실업인선교회 창립 감사예배] “물질로 영혼을 구하게 만드는 특권에 참여하라”

2004년 창립된 실업인선교회
참가 범위 직장인까지 확대
천국 확장에 쓰임받는 축복 쌓도록



<사진설명> 빛과 소금 역할 감당하길  연세중앙교회는 경영인·자영인·직장인 모임인 ‘직장·실업인선교회’를 발족했다. 임원과 위원들은 주님이 연세중앙교회를 사용해 이루실 국내와 해외 복음 전파 사역에 최선을 다해 수종들 것을 다짐했다. 윤석전 담임목사(둘째 줄 왼쪽 세 번째)와 한중희 회장(둘째 줄 왼쪽 두 번째). 김영진 기자

 

지난 1월 14일, 연세중앙교회 ‘직장·실업인선교회’를 설립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감사예배를 올려 드렸다. 지난 2004년 8월 사업체를 경영하는 성도들이 주축이 되어 조직된 실업인선교회가 이번에 ‘직장·실업인 선교회’로 확대해 발족했다. 이 땅에서 어떤 기업을 받은 성도든지 하늘나라의 일을 위해 물질을 옮기는 축복을 쌓도록 참가 범위를 직장인까지 확대한 것이다.

감사예배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성도들을 향해 “버가모 교회의 부(富)한 자였던 ‘가이오’처럼 주를 위해 물질을 사용하는 축복의 권리를 뺏기지 말라”고 말씀을 전했다. 예수를 죄와 저주와 사망에서 구원해주신 구세주로 믿고 전하는 일에 목숨을 건 초대교회 시대에 가이오는 자신의 전 재산을 주의 복음 전파에 사용하고 목숨의 위협을 받았으나 그것은 명백히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라는 징표이고, ‘그의 영혼이 이미 잘되고 있다’는 증거라는 사실을 사도 요한의 편지를 통해 확증 받았다(요3 1:2).

부자가 되기 위해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한다는 기복 신앙이 판치는 세상이다. 그러나 믿음의 눈이 떠진다면 이 땅에서 얼마나 쌓아두고 어떻게 누리는지는 그리 중요치 않다. 영생의 때에 비해 찰나에도 못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촌음이 우리 영혼의 때의 모습을 결정하니 일분일초가 값진 기회다. 거의 모든 사람이 자신을 더 아름답게 보이려고 다이어트와 운동과 쇼핑에 돈을 쓰고 화장을 한다. 썩어질 육신을 위해서도 그렇다면, 부활의 날에 우리가 가질 영원한 몸, 부활의 신령한 몸은 어떠해야 할까. 사도 요한은 자신의 부(富)를 다 소진하더라도 ‘영혼이 잘되고 하나님께 사랑 받는 자’ 가이오가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았음을 기뻐했다. 비록 가이오 자신이 직접 선교현장에 나가 전도자의 역할을 한 것은 아니지만 맡겨진 직분을 따라 전도자들을 위해 모든 경비와 숙소를 제공하다가 가산을 다 소비한 그가 쌓은 영광과 받을 축복이 해처럼, 달처럼 얼마나 빛날 것인지를 사도 요한은 성령의 감동으로 전해주며 지금 하는 일도 이왕이면 영혼의 잘됨을 닮아가기를 바란다는 축복을 부어준 것이다.

이 같은 축복이 비단 일부 성도들만의 특권이겠는가. 온유하여 땅을 기업으로 받는 복을 얻는 자들, 하나님과 재물(맘몬), 두 주인을 동시에 섬길 수 없으되 오직 그리스도가 주되신 자들 모두의 특권이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주리라”(눅6:38)는 말씀의 비밀을 잘 알고 하늘나라의 일을 위하여 물질을 옮기는 직분을 감당하는 관리자들도 이 중에 있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가능한 모든 성도가 지금 나의 처지, 경제력,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재물의 종노릇에서 해방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생명 주신 보혈의 은혜에 온통 젖어 들어감으로써 물질로 일하게 만들고 물질로 영혼을 구하게 만드는 특권에 참예하라”고 성령의 감동을 전했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그 물질이 오직 성령의 감동으로 한 푼도 방만하게 쓰이지 않고 값지게 영혼구원을 위한 구제와 사업에 쓰일 때 푼돈이 모여 발휘되는 엄청난 역사의 상급을 다 내 것으로 후히 계산해 주신다고 전했다. 이같이 축복의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바라는 간절한 말씀에 많은 성도가 추가로 직장·실업인 선교회 회원이 되기로 회비를 작정하는 귀한 역사가 이어졌다.

2017년 11월 12일 정식 임명된 직장·실업인선교회는 2017년 12월 경제적으로 어려운 성도 및 이웃들에게 쌀 1,300포대, 김치 200박스, 성탄절 소고기, 선교비, 구제비 등을 주님의 이름으로 드리며 섬겼다. 주님은 친히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눅16:9)고 말씀하셨다. 비록 이 땅의 재물이라도 이것들로 은혜를 베풀 때에 영생이 있다.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 도다”(시37:21) 말씀대로 돈을 쓰는 방식을 보면 그가 어디에 속한 자인지 알 수 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주시리라”(잠19:17) 하셨고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마25:40)이라 하셨으니 직장·실업인선교회는 영혼의 때와 부활에 소망을 둔 우리 성도들에게 또 하나의 약속의 통로다. 선교로부터 베풀고 구제하는 것과 하늘나라를 확장하는 교회의 일에 성령의 감동과 목회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되는 만큼이나 다양한 약속을 소유할 기회다. 또 이를 통하여 재물로 연단한 자들에게는 주님 일에 물질 옮기는 온유한 자의 직분까지 얻게 되어 땅을 기업으로 받는 축복을 소유할 기회이니(시37:11, 마5:5) 더욱 많은 성도가 직장·실업인선교회에 참가해 복된 기회를 늘려나가길 소망한다.


/박성진 기자
(직장·실업인선교회 상임부회장
미래에셋대우 상무)

위 글은 교회신문 <56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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