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성회 준비 모습①] 올 하계성회도 쌓인 기도 분량만큼 은혜 ‘듬뿍’

등록날짜 [ 2018-07-20 13:08:27 ]

남/전/도/회

릴레이 금식과 수·금 예배 후 기도
주일에만 기도회 세 차례 열어



<사진설명> 새가족남전도회는 부서마다 자체 계획을 세워 주일에도 성회 참석을 위해 합심해 기도해 주고, 주중에도 모여 기도한다. 지난해 하계성회 대비 50% 증가한 인원이 이미 3박4일 휴가를 내 하계성회 등록을 마쳤고 성회에서 은혜받기 사모하며 기도하고 있다. 김형태 기자

지난 7월 8일(주일) 낮 3시경 월드비전센터 5층. 7월 23일(월)~26일(목)에 열릴 장년부 하계성회를 두 주 앞두고 담당교역자의 기도 인도 소리와 남전도회원들의 부르짖는 함성이 울려 퍼졌다. 담임목사가 강건해 말씀을 전하는 데 조금도 제한받지 않도록, 연세중앙교회에서 진행하는 제33차 장년부 하계성회에 전원 참가해서 은혜받고 성령 충만하도록 매 주일 남전도회원들은 온 맘 다해 기도하고 있다.

<남전도회>는 이달 8일(주일)부터 장년부 하계성회 직전인 21일(토)까지 2주 동안 ‘하계성회를 위한 릴레이금식과 집중기도회’를 열고 있다. 수요일(21:30~22:30)과 금요일(23:30~01:00)에 집중기도회를 진행하고, 주일에는 세 타임(7:30~9:00, 14:20~15:30, 19:30~21:00) 월드비전센터 남전도회실에서 부르짖어 기도한다. 집중기도회를 진행하는 두 주 동안 릴레이금식도 진행한다. 연합남전도회, 1~39남전도회, 9기능실(섬김실, 스데반실, 영상실, 전도실, 특별활동실, 편집실, 행사실, 차량실, 예배실) 총 49남전도회가 매일 3~4기관씩 바통을 이어 가며 금식기도에 동참한다.

기도회에 참석한 남전도회원들은 ▲담임목사 영육 간의 강건함을 위해 ▲하계성회에 많은 인원이 참석해 은혜받도록/ 사고 없도록/ 충성자가 부족하지 않도록/ 좋은 날씨 주시도록/ 국내외 수많은 목회자 부부가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해 은혜받도록 기도한다.

한편, 새가족남전도회와 새가족여전도회도 남전도회와 마음을 같이하여 동일한 기간에 금식기도를 진행한다.

<새가족남전도회>는 6월부터 ‘하계성회를 위한 집중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새가족 회원 모두 참석하도록 하고자 직분자들이 월드비전센터 512호에서 매일기도회를 열고 있다. 월~목요일(21:00~23:00), 수요일(삼일예배 후~10:30), 금요일(금요철야예배 후~01:00) 일정으로 매일 1시간 이상 새가족의 성회 참석과 교회 정착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셔서 현재 새가족 수백 명이 휴가를 내고 온전히 성회에 참석하기로 했고, 기존 회원들과 함께 교회에서 정해 준 장소에서 3박4일간 지내면서 성회에 참석해 성령으로 거듭나 주님이 쓰실 만한 믿음의 일꾼으로 변화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하계성회 대비 50% 증가한 인원이라 새가족남전도회 회원들은 벌써부터 은혜받을 사모함으로 가득 차 있다.

 


여/전/도/회

‘중보기도는 교회의 생명 줄’ 각오로
성회 직전까지 24시간 릴레이 기도


<여전도회>에서도 ‘중보기도는 교회의 생명줄’이라는 모토로 ‘2018 하계성회’를 위한 릴레이 기도를 한다. 초교파 장년부 하계성회를 시작으로 두 달간 진행되는 ‘전 세계 영혼 구원’ 대장정을 위해 여전도회는 오는 7월 16일(월) 0시부터 7월 21일(토) 자정까지 6일간 총 144시간에 걸쳐 릴레이 기도의 바통을 이어 가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담임목사와 사모의 영육 간 강건함을 위해 ▲하계성회를 위해 ▲제58차 목회자세미나를 위해 ▲주님처럼 섬기는 여전도회원이 되도록 기도한다. 1~87여전도회와 기능실 11개 총 98여전도회가 목양센터 4층 중보기도실에서 2시간씩 부르짖어 기도할 예정이다.

현재 여전도회는 기관별로 아기자기한 이벤트를 마련해 성회 참석을 권면하고 있다. 83여전도회(이은아 회장)는 매일 SNS에 성회 디데이 프로필 사진을 제작해 회원들과 공유한다.

회원들은 날마다 카카오톡 프로필을 바꾸며 성회에서 은혜받기를 사모한다. 디데이 프로필 사진은 성경 말씀을 제시하고 성회에서 은혜받을 메시지를 담았다. ‘D-17’ 디자인에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히10:38) 구절을 담아 이번 성회에서 예수 피로 회개하고 거룩해질 것을 당부했고, ‘D-15’ 디자인에는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시146:1) 구절을 담아 은혜 주실 주님을 미리 찬양하고 기뻐하자고 전했다.



<사진설명> 83여전도회는 장년부 하계성회 당일까지 매일 성회 디데이(D-Day)에 맞춰 SNS로 전 회원에게 하계성회를 홍보하고 있다. 디자인 제작에 나선 나은희 자매(83여전도회)는 “디데이 프로필 사진을 디자인하면서 나 자신부터 성회를 앞두고 기도하고 사모함을 준비해 은혜받길 소망한다”며 “회원들이 매일 카톡 프로필을 바꾸면서 성회 사모함이 더욱 커진다고 말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년/회

UCC, 성회 티셔츠, 성회 송, 성극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관심 유도하고
매일 부별 합심기도, 특별새벽기도


청년대학 연합 하계성회가 ‘가는 세월 너 무엇하며 어디로 가니’라는 주제로 7월 30일(월)~8월 2일(목)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다. 청년회는 성회를 두 주 앞두고 청년들 눈높이에 맞는 굵직한 기획과 이벤트를 마련해 성회 참석을 권면하고 있다. 주 홍보 수단은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와 ‘티셔츠 디자인’ 콘테스트다.

<사진설명> 하계성회 T셔츠 공모전에서 1등 한 박진경 자매가 윤대곤 목사에게 상을 받고 있다. 오른쪽은 1등에 뽑힌 T셔츠. 김홍준 기자



<사진설명> (왼쪽) ‘성회 송 콘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한 황인지 자매. (오른쪽)성회 홍보 UCC 촬영 모습. 충성된청년회 전도부는 하계성회 단체 티셔츠를 자체 준비해 하계성회를 홍보하고 UCC도 제작해 회원들의 성회 참석을 독려하고 있다. 오정현 기자


오는 7월 15일(주일) 진행할 ‘UCC 콘테스트’는 청년들이 제작한 재기발랄한 영상 작품을 상영해 성회에 참가하도록 마음 문을 두드린다. 또 영상을 제작하면서 부원들이 하나되고 영상 제작에 달란트가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도 된다.

한 주 앞서 7월 8일(주일)에 진행된 ‘티셔츠 콘테스트’는 하계성회에서 전 청년이 입을 티셔츠 디자인을 고르는 행사다. 60명이 출품해 그중 4작품이 본선에 올랐고, 한 주간 동안 안디옥성전 앞 게시판 투표를 진행해 박진경 자매(충성된청년회 3부)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티셔츠 앞면에는 ‘천국 이정표’ 삽화와 성회 주제 ‘가는 세월 너 무엇하며 어디로 가니’ 영자를 넣었고, 뒷면에는 ‘십자가’와 ‘천국 노선도’ 문양을 넣었다. 박진경 자매는 “디자인을 구상하고 기도하는 동안 삶의 목표와 비전을 위해 기도하지 않고 향방 없이 막연하게 살아온 내 지난날을 회개했다. 이번 성회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비전을 찾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청년회는 티셔츠를 단체 주문해 주일 청년예배와 청년대학 연합 하계성회에서 착용해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청년들의 열정을 드러낸다.


또 같은 날 열린 ‘성회 송 콘테스트’ 시상식에서는 부별로 창작·개사해 출품한 10작품 중 2곡을 선정했다. 1등은 ‘내 삶의 주제’를 만든 새가족청년회 임원단 황인지 자매가 차지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선정된 노래를 주일 3부예배와 철야기도 시간에 불러 성회 참석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 밖에 청년예배 장소인 안디옥성전 앞에는 성회 디데이(D-Day)를 알리는 3m 높이 ‘포토존’ 구조물이 설치돼 있다. 청년들은 매일 하루씩 다가오는 날짜를 보며 하계성회에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청년회는 7월 22일(주일) 성극 ‘위드 유’를 상연해 이런저런 이유로 성회 참석을 주저하는 회원들을 권면할 계획이다.

청년들은 매일 밤 부별로 모여 마음을 모아 기도하며 하계성회를 준비한다. 회원들 이름을 한 명 한 명 불러 가며 성회 참석을 위해, 은혜받을 각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풍성한청년회는 소예배실D(월·화·토), 비전교육센터 101호(수), 소예배실B(금)에서, 대학청년회는 비전교육센터 201호에서, 충성된청년회는 요한성전에서 기도한다.

지난 6월 25일(월)~7월 6일(금) 2주 동안 충성된청년회는 특별새벽기도를 진행하고 수많은 청년이 성회 가서 은혜받길 기도했다. 새벽예배를 마친 후 오전 6시~7시에 개인기도(40분), 부별합심기도모임(20분)을 진행했다. 새벽기도에 참석한 청년 모두 기도할 영력을 얻고 성회에서 은혜받을 사모함을 소유했다. 11부(최진희 부장)는 교회 안 온다던 전도자가 새벽기도 2주차에 갑자기 연락이 와서 교회 온다고 한 응답도 경험했다.

연세중앙교회 성도 모두의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셨기에 지난 20여 년간 흰돌산수양관 동·하계 성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수많은 이가 참석해 말씀에 은혜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 앞에 죄를 회개하고 성령 충만해져서 각종 은사를 체험하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다. 우리 교회 장년부와 청년들의 기도 덕분에 이번 하계성회도 성령께서 절정으로 일하시는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 이 모든 일을 계획하셔서 기도하게 하시고 항상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8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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