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사역자 세미나 열어] “중보기도사역자는 ‘서로 사랑하라’는 하나님 계명 지켜야”

등록날짜 [ 2019-01-10 01:45:27 ]


<사진 설명> 중보기도사역자 세미나 참석자들이 김종선 목사의 설교 말씀을 듣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듣고 77명이 추가로 중보기도사역자로 지원해 새해에는 총 247명이 목양센터 4층 중보기도실에서 24시간 쉼 없이 릴레이로 중보기도의 바통을 이어가게 된다. /오정현  기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운 시대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찾고 계시는 중보기도사역자 훈련 세미나가 12월 27일(목) 저녁 7시20분 목양센터 1층 요한성전에서 열렸다. 성도 300여 명이 사모하며 참석한 가운데, 김종선 목사가 강사로 나서 중보기도 사역의 필요성과 사역 방향을 1시간 30분간 제시했다.


김종선 목사는 요한복음 17장 1절을 본문 삼아 주님과 같은 심정으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중보기도에 동참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중보기도사역자들과 하나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 성경대로 조목조목 전했다.


김종선 목사는 “중보기도 사역은 기도해서 하나님과 그 누군가의 관계를 화목하게 하는 일이기에, 우리가 애타게 중보기도한 결과로 골육 친척과 이웃의 영혼이 구원받는다”고 중보기독사역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 피로 거듭나 자녀로 삼아 주시고 성령은 친히 우리 안에 오셔서 거룩한 삶으로 이끄시니, 하나님께 은혜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며 감사로 중보기도 사명을 감당하자”고 힘주어 중보기도 사명을 고취시켰다.


이어 중보기도사역자의 자격 조건을 언급하면서 “하나님과 가로막힌 죄의 담이 헐린 자만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기에 중보기도자는 예수의 마음을 갖고 육신의 생각과 요구를 철저히 초월해야 하며 그래야만 영혼 구원, 교회 사역, 선교 등을 위해 기도하는 하나님의 일터로 사용되고 하나님과 목회자의 동역자로 쓰임 받을 수 있다”고 선포했다.


또 김종선 목사는 “서로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라”고 당부하면서 “중보기도사역자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말하고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섬겨야 한다, 원망·불평·짜증이나 자기 말을 해서는 안 되고 남을 비판해서도 안 된다, 서로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때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나님이 응답하신다, 하나님을 향해 소망과 기대를 가지라”고 역설했다.


이날 참석자 중 77명이 중보기도 사역에 지원해 총 247명이 한 해 동안 24시간 릴레이 기도 사역에 동참하게 된다. 황서연 자매는 “김종선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나부터 회개해 하나님과 화평을 이뤄 나라와 교회를 위해 중보기도하고 싶어졌다”며 “주일 저녁기도회를 마치고 매주 1시간씩 중보기도하기로 작정했다. 주일에 마음껏 은혜받고 성령 충만해 기도할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이가현 자매는 “아버지와 직장 동료를 전도하면서 기도를 통해 주님이 일하시는 것을 알았고 기도 위력을 경험했다”며 “개인기도 시간을 더 늘려 주님 마음을 구하고 중보기도 해서 주님이 마음껏 일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019년에 더욱 활발한 24시간 릴레이 중보기도 사역이 진행되리라 기대한다. 연세중앙교회와 담임목사의 사역을 위해, 각 부서의 사역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선교사를 위해 기도한 수많은 응답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리라.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조신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07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