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타워] 내 삶의 제1순위는 ‘평생 쉬지 않고 기도’ 外

등록날짜 [ 2019-07-03 18:35:51 ]

■ 내 삶의 제1순위는 ‘평생 쉬지 않고 기도’



<사진설명> “500일 동안 기도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 지난 10년 동안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에 하루도 빠짐없이 참석한 남전도회·여전도회·청년회원들이 윤석전 목사에게 상장과 붓글씨 성경책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정현 기자


38명 ‘작정기도회 10년 완주상’
3명 ‘저녁기도회 3650일 상’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6월 16일(주일)과 23일(주일) 두 차례에 걸쳐 남전도회·여전도회·청년회원 38명에게 ‘작정기도회 10년 완주상’을 수여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진행한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에 500일간 빠짐없이 참가한 이들에게 상장과 붓글씨 성경책을 주어 칭찬한 것.


시상식에 이어 16일(주일) 작정기도회 결산감사예배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2~22절을 본문 삼고 “천국 가는 날까지 성경말씀에 복종하는 것이 신앙생활인데, 설교 말씀이나 직분자의 권면을 시비나 간섭으로 알고 말과 행동도 경솔하게 행한다면 창조주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자기 육신의 자유대로 규모 없이 사는 것(살전5:14)”이라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그의 법 안에서 죽고 최후의 날에 부활하려면 육신의 때에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영혼의 때를 위해 매일 기도해 신앙생활을 점검하고 회개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23일(주일)에는 지난 10년 동안 ‘전 성도 저녁기도회’에 매일 참가해 2시간씩 기도한 3명에게 ‘3650일 기도상’을 수여했다. 이날 윤석전 목사는 박영서 협력안수집사(81)(남전도회 스데반실), 홍외순 집사(89), 김태순1 집사(81)(이상 1여전도회)에게 상장, 붓글씨 성경책, 무궁화 투각 도자기를 전달하면서 주님 나라 갈 때까지 기도해 신앙생활에서 승리하라고 격려했다.


홍 집사는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불편한 몸으로 연희동 시절부터 지금까지 기도를 쉬지 않았다. 윤 목사는 “우리 홍 집사님은 지금까지 담임목사를 위한 기도를 항상 최우선으로 하신다”며 감사를 표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홍 집사가 상을 주는 담임목사의 손을 연신 얼굴에 부비며 놓지 못하는 모습에서 담임목사와 성도 간 애틋한 사랑이 느껴져 전 성도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은 작정기도회를 마친 다음 날부터 진행한 ‘전 성도 매일 저녁기도회’를 삶의 제1순위로 삼아 평생 기도를 쉬지 않으리라 작정하고 있다. 마음껏 기도할 장을 마련해 주셔서 내 영혼을 지키고 주를 위해 충성할 생명을 매일 공급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작정기도회 10년 완주상 수상자
● 남전도회(7명): 김용천 박종찬 박환문 오재동 이요택 함윤용 홍순의
● 여전도회(28명): 강막래 강정임 강진영 김규리1 김금순1 김명심 김미정 김복자1 김시수 김영희3 김은정1 김정자1 김현희 박연희 박희화 서추향 신혜정 이경진 이선재 이성숙 장영애 장은총 조순덕 조영애1 조은자1 최옥순1 홍길희 황국화
● 청년회(3명): 박진성 양소영 최설애




■ [중보기도사역자 세미나 개최] “내가 살아야 남의 영혼도 살릴 수 있다”



<사진설명> 중보기도사역자 세미나 참석자들이 김종선 목사의 설교 말씀을 듣고 있다. 74명이 중보기도사역자로 지원해, 하반기에 총 496명이 목양센터 4층 중보기도실에서 24시간 쉼 없이 릴레이로 중보기도를 이어간다. 오정현 기자


중보기도사역자 세미나가 6월 25일(화) 저녁 7시30분 목양센터 1층 요한성전에서 열렸다. 성도 800여 명이 사모하며 참석한 가운데, 김종선 목사가 강사로 디모데후서 2장 20~26절을 본문 삼아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중보기도 사역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중보자들에게 “주님과 같은 심정으로 영혼 구원을 위해 중보기도하려면, 하나님과 나 사이에 있는 죄의 담이 무너질 만큼 진실한 회개에 이르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 중 74명이 중보기도 사역에 추가 지원해 총 496명이 하반기 동안 24시간 릴레이 기도 사역에 동참하게 된다.


중보기도사역자로 자원한 박상희 지역장(17교구)은 “‘내가 살아야 남의 영혼도 살릴 수 있다’는 김종선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나부터 회개해 하나님과 화평을 이뤄 중보기도하겠다”며 “중보기도실에서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다 보면 무척 은혜를 받는다. 주님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는 사명까지 깨닫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사무엘 형제(충성된청년회 2부)는 “성경 속 사무엘은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인데 이름만큼 기도하지 못하고 기도를 제한한 죄를 회개했다, 중보기도세미나에 참석해 귀한 말씀을 들었으니 앞으로 나라와 민족, 교회와 담임목사님, 열방 구원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2019년 하반기에도 연세중앙교회와 담임목사의 사역을 위해, 각 부서의 사역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파송된 선교사와 선교 사역을 위해 더욱 활발한 24시간 릴레이 중보기도 사역이 진행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김미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3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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