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영상으로 성회 참가 권면

등록날짜 [ 2022-01-25 15:26:57 ]

청년회, 브이로그 콘테스트 개최

청년들이 만든 재기 발랄한 영상

8작품 공유하며 성회 참가 독려



청년회는 1월 16일(주일) 3부예배에 앞서 ‘브이로그(Vlog) 콘테스트’ 시상식을 열어 동계성회 참가를 독려했다. 지난 1월 17일(월) 시작한 ‘가정에서 함께하는 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를 앞두고 청년들이 제작한 재기 발랄한 영상물 8편을 시상하고 영상도 공유하면서 성회 참가를 독려한 것. 풍성한청년회(풍청), 충성된청년회(충청), 대학청년회(대청), 새가족청년회(새청)에서 각각 두 작품씩 선정해 ▲대상: 풍청 전도6부 ▲최우수상: 새청 사랑우리, 대청 5부 ▲은혜상: 충청 2팀, 충청 3팀, 대청 전도1부 ▲감동상: 풍청 전도1부, 새청 믿음우리 등에 상을 전달했다.


콘테스트 수상작들을 소개한다.


■<연세민족> 풍청 전도6부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김진웅 형제는 아르바이트로 음식 배달하는 일을 하고 있다. 김진웅 형제는 “오랜 시간 설교 말씀을 들어왔지만 나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애타는 당부인지 모른 채 살다가 성회 가서야 내 죄를 깨닫고 방언은사도 받고 지금까지 신앙생활 하고 있다”고 간증하며 “우리 부원들도 꼭 성회에 참가해 함께 은혜받자”고 진실하게 독려했다.


이어 패러디 영상으로 “우리가 어떤 민족인가. 눈, 비, 천재지변에도 성회에 참가해 은혜받는 연세민족”이라는 문구와 함께 “육신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 음식을 먹으면서 내 영혼의 허기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라고 묻는다. “갈급한 심령을 채우기 위한 신령함이 가득한 곳 동계성회에 참가하자. 사모함만 있다면 현장에서처럼 은혜받을 수 있으니 함께하자”고 강력하게 권면한다.


마지막으로 김진웅 형제는 “성회에서만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은혜와 회개가 있다”며 “청년들이 코로나 탓에 많이 힘들겠지만 이기고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축복했다. “띵동” 주문 배달 알림이 울린 것처럼 “기도”, “은혜”, “회개”를 찾는 청년들의 알림이 울리며 영상을 마무리한다.


■<다큐미니시리즈 연세극장> 새청 사랑우리

새가족청년회 사랑우리는 ‘다큐미니시리즈 연세극장’ 브이로그를 선보였다. 새가족 청년을 환영하고, 모임을 진행하는 주일의 일상, 성회 권면을 위해 심방용품을 준비하는 모습, 회원에게 성회 참가를 권면하는 모습 등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내레이션과 함께 보여 준 후 성회를 사모하는 간증을 소개했다.


한 회원은 “처음 간 동계성회, 첫 말씀부터 내가 ‘주님 말씀을 꼭 들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지난해에는 일본에서 줌으로 성회에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한국에서 부원들과 함께한다는 것에 더 기대가 크다”며 밝게 웃었다.


이어 등장한 청년들은 “동계성회에서 첫사랑을 회복하고 신앙생활 잘해 어려움과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 갖기를 바란다”며 소망을 전했고, “나는 필요할 때만 주님을 찾았는데 주님께서는 십자가에 피 흘려 죽기까지 언제나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달아 눈물로 회개했다”며 지난 성회에서 은혜받은 내용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 외 “담당한 회원들이 주님을 뜨겁게 만나면 좋겠다”, “생명의 말씀을 듣고 날 위해 죽어 주신 예수님 사랑을 깨닫기를 바란다”며 회원들이 은혜받기를 바라고 기도하는 직분자의 마음도 영상에 담았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도록 기도하는 직분자들 모습으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웨딩 브이로그> 대청 5부

대학청년회 5부는 ‘흠 없고 순결한 주님의 신부 되기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성회 준비’를 ‘결혼 준비 과정’으로 표현했다. 첫 번째는 웨딩 상담받기! 웨딩플래너인 직분자들이 부원들을 신부로 단장시키려고 성회 준비를 어떻게 할지 계획했고, ‘신랑과의 서약’은 동계성회 다짐서 작성으로 표현했다. 이어 ‘식단 관리’로는 미디어 금식을, ‘친구와의 고민상담’으로는 기도 제목을 나누며 동계성회를 차근차근 준비했다.


영상에 등장한 회원들은 성회 참가를 위해 직장 근무 일정도 조율하고, 가정에서 은혜받을 환경을 조성하고자 방해 요소를 제거하는 등 ‘신혼집 정리’도 했다. ‘청첩장 선물 세트 만들기’는 심방 선물(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청첩장 전달하기’는 아직 성회 참가를 주저하는 회원들에게 성회를 권면하고 심방하며 선물 전달하는 것으로 표현했다. 마지막! 부원들이 단체 카드 섹션으로 “신랑 되신 예수님과의 공중 혼인잔치를 위해 신부 단장할 ‘동계성회’라는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등불 하나> 충청 2팀

충성된청년회 2팀은 패러디 곡 ‘등불 하나’에 청년들 일상의 모습을 담았다. “지치고 힘들 땐 주께 기대/ 언제나 네 곁에 늘 계시네/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함께 기도해 줄게” 개사한 가사가 은혜롭다. 영상에 등장한 청년들은 힘든 하루를 보낸 후 교회에 와서 기도하고 부원들과 교제하고 기도하며 신앙을 회복한다. 또 성회에 참가해 말씀 듣고, 예수님을 만난 후 함께 전도하러 나가 복음 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어진 영상에서 6부 신현우 형제는 “처음 참가한 청년성회에서 죄라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깨닫고,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도 바로 알았다”라며 “주님께 회개하고 은혜받자 그 많던 근심 염려가 싹 사라지고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게 됐다”고 간증했다. “이번 성회의 주인공은 바로 너! 신령한 기회를 놓치지 맙시다”라고 성회 참가를 권면하는 멘트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나로역정> 충청 3팀

충성된청년회 3팀은 ‘천로역정’ 줄거리를 가져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나를 찾는 여행을 한다’는 ‘나로역정’ 브이로그를 제작했다. 주인공은 참된 나를 만나기 위한 여행을 시작하고 첫째 날 ‘전도인’을 만나 가야 할 곳을 안내받은 후 “누군가를 만날 텐데 그의 말을 듣지 말라”는 주의를 받는다. 둘째 날 전도인이 알려 준 곳으로 가던 주인공은 ‘유호기(유혹)’를 만나 다른 길을 안내받고, 도착한 곳에서 예쁜 옷, 맛있는 음식, 화장 등을 즐긴다. 주인공은 잊고 있었던 세상 재미를 찾은 듯했지만 화장을 해도 예쁜 옷을 입어도 예뻐 보이지 않자 ‘이것은 내가 원하는 여행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넷째 날 전도인이 알려 준 목적지로 다시 향하자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얼굴이 밝아 보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예수님을 만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깨달은 사람들을 만난 것이다. 그들이 알려 준 대로 동계성회에 참가한 후 주인공은 생각과 마음이 달라지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으로 살아야 한다는 답을 찾았다. “나를 위한 여행을 떠나 봐”라고 성회 참가를 권했다.


■<성회 준비 속으로> 대청 전도1부

대학청년회 전도1부 ‘성회 준비 속으로’는 성격유형 지표인 MBTI별로 성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먼저 계획을 잘 세우는 ‘INFJ 회원’은 성회 참가를 미리 계획하지만 잡생각이 많아 걱정이 생긴다. 그를 위해 논리적이고 조언을 잘하는 ESTP 직분자가 고민을 듣고 신앙적인 조언을 전한다. ESTP 직분자는 집으로 돌아온 후 성회에서 은혜받기 위해 ‘시간표’, ‘기도제목’ 등을 준비한 자기 방 책상을 소개한다.


흘러가는 대로 사는 성격인 INFP 자매는 직분자 회의에 와서야 성회에 대한 계획을 생각하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낸다. 꽂히면 몰두하는 성격답게 성회 전 간식 고르기도 열정적이다. 마지막은 다소 융통성 없는 ESTJ 형제의 브이로그이다. 주변 상황에 상관없이 집중해서 기도하고, 진지하게 심방 약속 잡고 또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유형별 특징과 준비 모습은 다 다르지만 사모함으로 성회를 준비하는 전도1부 청년들이었다. “내 걱정, 어려운 상황 내려놓고 오직 기도와 성령으로! 일하실 주님을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시다!”


■<동계성회 가면> 풍청 전도1부

풍성한청년회 전도1부는 흥겨운 노랫말에 맞춰 동계성회 가면 무엇이 있는지 소개했다. 회원들의 은혜 넘치는 성회 간증을 함께 전했다.


먼저는 사모함이다. 권인애 자매는 “죄를 발견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기를, 또 성회 참가하도록 야근이 없기를 기도하고 있다”라며 사모함을 나타냈다. 다음은 기도이다. 기도하러 가던 중 영상을 촬영한 윤석호 형제는 “은혜받을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받은 은혜보다 더 큰 은혜를 받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성회에 빠질 수 없는 ‘간식’이다. 예배 시간 육신의 피곤을 이기고 은혜받기 위해 직분자들이 마련해 준 간식은 회원들을 향한 사랑과 관심이다.


동계성회에 ‘회개’도 빠질 수 없다. 김찬주 자매는 “모태신앙인 나는 천국 갈 것이라 생각했는데 지난 성회에 참가해 지옥 갈 내 영적 처지를 깨달았다”라며 “내 마음대로 나만의 하나님을 만들고, 예수님과 상관없이 교회만 왔다 갔다 하던 지난날을 회개해 새사람이 되었다”라고 성회 때 받은 은혜를 전했다. 그다음은 ‘병 고침’이다. 입시 중 우울감에 빠졌던 정유경 자매는 “성회 때 영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험보다 더 중요한 것을 깨달으니 기쁨과 평안이 찾아왔다”라며 “주님이 인도하시는 삶 안에서 참 행복을 경험했다”고 간증했다.


마지막은 ‘회복’이다. 이세희 자매는 “코로나로 나태해진 신앙생활 하는 나를 발견했다”라며 “이번 동계성회로 첫사랑을 회복하고 뜨겁게 신앙생활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도1부 모두 가정에서 주변을 깔끔하게 청소하면서 사모하는 마음으로 함께 은혜받자고 당부했다.


■<인사이드 성회> 새청 믿음우리

새가족청년회 믿음우리는 애니메이션을 패러디한 ‘인사이드 성회’를 선보였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싶은 임‘순종’은 “신령한 기회를 잡고자 성회에 온전히 참석한다”라며 “특히 방언은사를 받아 평생 기도하는 사람, 순종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소망을 전한다.


두 번째 등장인물은 예수님만이 삶의 소망이 되길 원하는 신‘소망’이다. 수험생인 신소망은 “미리 공부를 해 두어 성회 기간 은혜받는 데 온전히 마음 쏟으려 한다”라며 “같이 참석하고 싶은 믿음우리 새가족들의 이름을 불러 가면서 기도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흉악의 결박이 풀어지고픈 우‘자유’는 찬양을 듣고 방언기도 하며 산책하다가 동계성회 때 함께하고픈 새가족들을 떠올린다. 이번 동계성회가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임을 알고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믿음을 사모하는 ‘믿음이’는 말씀을 읽고, 기도 제목도 써서 기도하며 성회를 사모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마음이’는 믿음우리 친구들을 만나 성회를 주제 삼아 대화하고, 성회 전에 말씀에 깊이 빠지고 싶어 성경을 읽고, 출퇴근 때 설교 말씀도 듣고 나누려고 한다.


하나님 앞에 진실하고 싶은 백‘진실’은 동계성회에 앞서 예수님께 편지 쓰기를 했다. 지난 성회 때 쓴 편지가 은혜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어 “나와 우리 모두를 만나 주실 성회가 기대된다”고 말한다. 믿음우리는 영상 마지막에 사랑하는 믿음우리 모든 회원들의 이름을 적어 성회에 참가하기를 권면했다.   



/김도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3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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