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 사모대학 개강

등록날짜 [ 2022-09-21 11:31:09 ]

2년여 만에 전국 목회자와 사모

한자리 모여 목회할 생명 공급

전 세계 242국 중 절반이 넘는 

130여 국 목회자도 세미나 참가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 안디옥성전에서 열린 실천목회연구원 사모대학 가을 학기 개강예배에서 전국에서 모인 목회자들이 설교 말씀을 듣고 있다. 이날 윤석전 목사는 “목회자는 하나님의 뜻대로 목회해야 할 것”을 애타게 설교했다. 


<사진설명> 화상회의 앱 ‘줌’으로 진행한 실천목회연구원 사모대학 개강예배에서 윤석전 목사가 지구촌 목회자들에게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번 가을 학기에도 연세중앙교회 통역실과 현지인 목회자들이 영어, 불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Z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파키스탄어, 러시아어 등 11개 언어로 윤석전 목사가 전하는 설교 말씀을 통역한다.



‘양방향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 사모대학’이 9월 5일(월) 오후 1시20분 안디옥성전에서 국내 목회자 부부를 대상으로 가을 학기 개강예배를 드렸다. 지난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그동안 흰돌산수양관에서 ‘실천목회연구원 사모대학’을 개최하지 못했으나, 2021년 봄 학기부터 실천목회연구원 참가자를 전 세계로 확장해 하나님께서는 강사 윤석전 목사를 값지게 사용하셨다. 그리고 마침내 2년여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여 전 세계 목회자들에게 목회할 생명을 공급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목회할 것 당부

지난 5일(월) 개강예배에 나선 윤석전 목사는 요한복음 6장 38~40절을 본문 삼아 “오늘날 목회자들이 내가 계획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인지, 내 육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인지 분별하지 못한 탓에 내 뜻과 내 육신의 생각을 이루는 것을 우선하지 않는가”라고 물으며 “주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살면서 내게 주어진 목회할 귀한 시간을 목적 없이 죄악 가운데 소모한다면 이보다 더 불행한 일은 없을 것이요, 이는 목회를 실패하게 하는 큰 원인”이라고 설교 말씀을 전했다.


이어 “예수님께서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의 아들도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이요, 내게 주신 자 중에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라며 “본문 말씀처럼 목회자로서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산다면 이는 악한 일이요, 예수께서는 나를 구원하려고 저주의 나무에서 피 흘려 죽어주시며 ‘나는 죽어도 좋으니 너만은 천국 가라’고 하셨는데 이 땅에서 내 육신의 뜻을 이루는 일을 우선하다가 최후에 주님 앞에 서는 그 날 내가 악한 자였음을 깨닫게 된다면 참으로 비참한 일”이라고 애타게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목회자에게 맡겨진 사명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성도 영혼이 구원받도록 해서 영생을 얻게 하는 것인데, 내게 맡겨진 성도가 영혼의 때에 멸망하도록 방관한다면 주님 앞에 이보다 악한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애타하며 “내게 맡겨진 성도 영혼이 천국에 가느냐, 못 가느냐에 대해 막연하게 여기고 목적도 의지도 없이 목회한다면 큰일이다, 성도 영혼이 멸망하지 않도록 몸부림치며 목회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전 목사는 “예수께서는 광야든, 산이든, 바닷가든 수많은 사람을 만나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천국 복음을 전하셨다”라며 “우리 역시 그 천국의 힘을 가지고, 천국의 권세를 가지고 마귀 사단 귀신의 공격에서 성도 영혼을 보호해야 할 것이며 목회를 성공하는 길은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신 예수의 힘으로, 천국의 권세로 하나님의 방법으로만 감당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하는 설교 역시 어떻게든 애원하고 설득해서 성도 영혼을 살려내는 것이요, 회개시켜서 천국 보내는 것이요, 또 회개한 자가 성령이 충만해 주를 위해 전도하고 충성하게 만들어 영혼의 때 복되게 만드는 것”이라며 설교자에게 천국의 힘이 있어야 함을 거듭 당부했다.


말씀 후 통성기도 시간, 목회자들은 그동안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 천국으로부터 오는 능력으로 목회하지 못한 지난날을 회개하며 애끓는 심정으로 애절하게 부르짖어 기도했다. 전국에서 온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명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게 된 것을 감격해 하며 뜨겁게 회개하는 기도 소리가 안디옥성전을 가득 메웠다.


지구촌 목회자들도 목회할 생명 사모

지구촌 130여 국 해외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양방향 세미나는 같은 날 저녁 7시10분에 화상회의 앱 ‘줌(Zoom)’으로 진행했다. 오는 11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할 2022년 실천목회연구원 가을 학기에도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242국 중 절반이 넘는 지구촌 목회자들이 참가해 세미나를 통해 목회할 생명을 얻으며 성령으로 목회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했다.


한편, 연세중앙교회에서는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해 11개 언어로 번역된 설교 말씀을 전한다. 우리 교회 통역가들이 영어, Z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으로 통역해 송출하면 외국에 거주하는 통역 담당자들(프랑스어, 우르두어)이 다시 각 나라 언어로 ‘이중 통역’을 한다.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 통역 언어와 전담 통역자는 아래와 같다. 연세중앙교회 통역실에서 ▲영어(박영란) ▲Z국어(서추향) ▲일본어(황은숙) ▲베트남어(루엔) ▲러시아어(현재윤) 통역을 송출하고, 해외에서 ▲프랑스어(산탈) ▲스페인어(김지하) ▲포르투갈어(윤한나) ▲타갈로그어(최병기) ▲파키스탄 우르두어(나임) ▲캄보디아어(라타나)로 통역한다.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에 참가한 모든 국내외 목회자가 능력 주시는 주님 안에서 주님이 맡기신 사명을 힘 있게 감당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6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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