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차 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 윤석전 담임목사 설교 요약] 청년아, 쉬지 않는 세월 영혼의 때 위해 값지게 살라

등록날짜 [ 2018-08-08 12:38:51 ]

마귀는 처음부터 불순종하는 존재
인간을 미혹해 정욕적으로 살게 하고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게 만들어

마지막 날 나를 심판하는 주체는
바로 하나님 말씀임을 기억하고
유행에 붙들려 하나님을 떠난 죄,
불순종한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사진설명> 윤석전 목사는 지난 7월 30일(월)~8월 2일(목) 3박4일간 총 6차례 요한계시록 12장 7~17절과 요한복음 12장 47~50절을 본문 삼고 청년들에게 “마귀 생각을 좇아 산 지난날을 철저하게 회개하고,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생각대로 살라”고 당부했다. 전국에서 모인 수많은 청년이 통성기도로 몸부림쳐 죄를 회개하고 있다. 강문구 기자


청년의 때 창조자를 기억하라
7월 30일(월) 저녁  

인생은 죽으면 사라지는 존재가 아니다. 호흡이 멈추는 그 날, 영원히 사는 또 하나의 세계를 만나게 된다. 육체는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하나님에게서 왔으니 영원하신 하나님께로 돌아간다. 그래서 인간은 영적 존재이며 하나님 말씀을 명령으로 받아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 말씀을 명령으로 받는 사람은 듣고 순종할 것이요, 명령으로 받지 않는 사람은 듣고도 불순종한다. 우리는 마지막 날, 하나님 앞에 서는 그 때에 하나님 말씀이 나를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요12:48) 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자는 천국 가고, 불순종하는 자는 지옥에 간다.

하나님의 절대적 관심사는 내가 지옥 가지 않는 것이다. 지금 내 육신이 살아 있는 이때가 회개할 기회, 말씀대로 살 기회, 천국 갈 절호의 기회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12:1)고 말씀하신 이유는 청년의 때에 창조주 하나님을 반드시 기억하고, 나를 창조하신 목적을 알아 가장 값지게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청년의 때에 세상 유행에 흔들려 문화, 미디어를 좇아 죄짓고, 훗날 늙어 인생을 마감할 그제야 스스로 속았다고 깨닫는다면 얼마나 비참하겠는가. 최후 심판대 앞에서 둘째 사망의 해를 받아 지옥에 떨어진다면, 돌이킬 대책은 없다.

미혹하는 마귀는 피조물로서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았고(유1:6) 창조주 하나님께 도전했다. 피조물이 창조주 앞에 도전하다 공중으로 쫓겨나고, 천사장 미가엘에게도 패배하여 마침내 말씀을 지키고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싸우려고 이 세상에 왔다(계12:17).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어떻게든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죄를 생산하고, 피조물로서 하나님의 소유임을 기억하지 못하고 정욕대로 살도록 미혹한다. 그 결과, 죄의 대가로 지옥에 끌고 가려 하니 우리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하는 철천지 원수와 싸워 이겨야 한다. 하나님 말씀에 도전하고, 무시하고, 불순종하여 내 영혼을 지옥 보내려고 했던 지난날의 육신의 정욕의 삶에서 빠져나와 하나님 말씀을 따라 움직여야 한다. 하나님 말씀에는 영생이 보장되니 여기에 마음을 쏟아 하나님과 생각을 같이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 오늘 내 목숨이 끝나도 천국 가야 한다.



신앙생활은 시작부터 영적 전투
7월 31일(화) 오전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전투한다. 성경은 법으로 주신 하나님 말씀인데, 그 말씀대로 사느냐 못 사느냐 하는 전투다. 이기면 살고, 지면 죽는다. 마귀역사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도록 죄짓게 한다. 죄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요, 죄의 결과는 죽음이다. 우리는 예수 피로 구원하신 은혜에 감사해 말씀을 지켜야 이긴다. 죽으면 죽었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할 수 없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예수 정신을 지녀야 한다. 죄를 지으면 회개하여 죄에서 빠져나와야 이긴다.

내 생각의 주인이 누구인가.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원수다. 하나님의 원수는 곧 내 영혼의 원수다. 쉬지 않고 기도해 성령 충만해야 원수를 알고, 보고, 이길 수 있다.

세속적으로 살면서도 ‘예수 믿으니까 나는 천국 갈 거야’라고 속이는 것이 마귀역사다. 천국에 가고 싶은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 말씀을 지켜야 한다. 세속적으로 살게 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하는 마귀 사단 귀신이 떠나가야 말씀대로 살 수 있다. 육신의 자유는 내 영혼을 죄에 결박당하게 한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영적으로 자유하다. 죄를 못 이기는 것은 영적  힘, 즉 성령의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죽도록 충성하라는 말씀은 신앙생활 하다 죽으라는 것이다. 하나님 은혜로 영육 간에 살아가는데, 그분을 경홀히 여기고 죄를 지어서 되겠는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전적인 믿음을 상실했기에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다. 세상 따라 움직이지 말고, 하나님 말씀 듣고 살라. 목숨 내놓고 신앙생활 하라. 죽어도 하나님 말씀대로 하는 사람, 죽어도 하나님 말씀이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않는 사람이 되라.



죄를 정당화하지 말고 회개하라
7월 31일(화) 저녁

마귀는 시공간을 초월해 우리의 생각과 마음에 바로 침투해 들어온다. 마귀의 가장 큰 무기는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법대로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 그 피를 쏟아 우리를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하려 하는데, 마귀는 애타는 하나님의 심정을 모르게 하고 내 육신이 원하는 대로 하게 한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 천국 갈 줄 믿었는데 목숨 끝나고 보니 지옥에 간 자다. 적(敵)은 나를 알고 어떻게 점령해서 죄짓게 할지 다 아는데, 나는 적을 어떻게 막을지 모르니 백전백패 당하기만 한다. 그러므로 성령 안에, 말씀 안에, 예수 안에 거하라. 예수 피의 공로로 회개해 악한 마귀의 손에서 빠져나오라. 죄를 정당화하지 말고 반드시 이겨라. 목숨은 뺏겨도 거룩한 의(義)는 빼앗기면 안 된다.

죗값은 사망이기에 죄를 지으면 반드시 죗값으로 지옥 가야 하는데,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심으로 내 죗값을 갚아 주셨다. 이미 죄로 죽었던 내가 그의 피의 생명으로 영원히 살게 되었으니 다시는 죄에 끌려 다니지 말라.

예수께서 십자가에 피 쏟아 죽으신 목적은 나를 살리려는 것이다. 그런데 왜 내 몫을 챙기지 않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챙기는 이가 회개하는 자다. 그를 믿고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을 각오와 결단을 하고, 그의 죽음과 피의 생명이 내 것이라고 챙기는 순간 그의 생애가 내 안에 있다. 죄만 생산하게 하는 세상에 나를 주지 말고, 자기 목숨을 주고 나를 살리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에게 내 인생을 줘야 한다.

청년들이여, 하나님의 사랑의 목소리에 도전자가 되어 망하지 말라. 십자가의 배신자가 되지 말라. 순종하고 회개할 때 그의 피로 속죄하고 은혜의 법대로 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잊지 말라. 불순종하고 하나님께 덤벼 예수의 십자가 피를 더럽히지 말라.

 

영혼의 때를 위해 세월을 아끼라
8월 1일(수) 오전

하나님 말씀이 진리라고 말하면서 정작 영원히 사는 생명, 진리에는 별 관심이 없다. 진리를 말할 때마다 ‘그거 힘들어 못해, 하기 싫어’ 하며 세상을 지배하는 마귀에게 사로잡혀 이리저리 끌려 다니며 육신이 하고 싶은 것 다 하며 망친다. 당신이 지금까지 산 세월을 돌아보라. 영혼의 때를 위해 얼마나 쓸모 있게 살았나. 세상에 미혹당해 마귀가 얼마나 사용했나 따져 보면, 대부분 자기 인생을 마귀에게, 세상에게 준 것을 알게 된다. 젊음의 때를 세상 문화, 유행, 인터넷, 성적 타락 이런 것에 다 뺏기며 얼마나 허탄한 인생을 살고 있는가. 뺏긴 만큼이 악한 영이 너를 사용한 죄요, 결국 인생을 살수록 자신을 죗덩어리로 만들고 있다. 같은 인생을 살아도 비싸게 살아야지, 천하보다 귀한 목숨을 성적으로 타락하고 온갖 죄를 지어 싸구려로 만드는가. 내 육신이 죄지을 때마다 내 영혼은 통곡하는데도 알지 못하고 육신이 내 영혼의 핍박자, 살인자가 되어 영혼 죽여 지옥 보내는 데 내 영혼을 쓰는가.

하나님 말씀이 부담되고 순종하기 싫은 것은 내가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라 내 속에 악한 영이 싫어하게 하는 것이니 간교한 마귀역사에 속지 말라. 어느 순간 교회 오기 싫고, 모이기 싫고, 기도하기 싫으면, 내 영혼 살기 위해 교회 오고 모이기 싫게 만드는 마귀역사를 알고 기도하여 마귀가 떠나가도록 자신을 거룩하게 만들라.

실상 없는 세상 유행에 인생을 내버리지 말고, 영원한 실상을 위해 하나님 말씀의 법대로 살아라. 다시는 세속적으로 살지 말라. 육신을 가지고 있을 때 주를 위해 멋지게 나를 사용하라. 

/김충성·심혜민·이연희·조신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8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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