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차 중·고등부 하계성회 윤석전 담임목사 설교 요약] 너는 지구에서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사람이야

등록날짜 [ 2018-08-14 16:34:53 ]

나는 하나님이 인격을 주어 창조한
지구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이니
죄의 도구로 하찮게 내어 주면 안 돼


실패자의 생각이 성공자의 생각으로
완전히 바뀔 때 삶의 변화가 찾아와


지성·감정·의지 타락한 인격 회복해
장래와 영혼의 때에 성공자 되길 소망



<사진설명> 전국에서 참가한 청소년 수천 명이 강사 윤석전 목사의 설교를 듣고 몸부림치며 죄를 회개하고 있다. 윤석전 목사는 월요일 저녁부터 시작한 중·고등부성회에서 모두 6차례 설교 말씀(창6:5~8;롬8:5~8;계20:10)을 전했다.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 10대 중·고등학생들은 설교를 들을수록 하나님 말씀 앞에 죄를 쌓으며 살아온 지난날을 돌아보며 통곡하며 회개했다. 성회 사흘째 은사집회 때는 예수 피의 공로로 죄를 씻어 거룩해진 청소년들의 심령에 성령께서 은혜와 은사를 부어 주셨다. 강문구 기자

나를 만드신 창조주의 목적
8월 6일(월) 저녁


창조주 하나님은 ‘나’를 만드신 분명한 목적이 있다. 하나님은 자기의 창조 목적에 따라 사람을 지성(知性), 감성(感性), 의지(意志)를 지닌 인격체로 지으셨다. 우리는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신 목적대로 큰일을 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신 목적을 상실하는 것이 곧 죄이고, 죄의 삯은 사망이다(롬6:23).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상실한 자는 이 세상이 끝나는 날, 지옥 형벌이라는 처절한 고통을 받게 된다.

창조하신 이의 목적대로 창조주를 위해 살아야 하는 인생이, 세상 문명과 유행에 휩쓸려 자기가 창조 목적대로 살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고민하지 않은 채 목적 없이 방황하며 살아간다면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마음 쏟아 열심히 자기 장래를 위해 투자하고 노력하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지식을 얻어서 성장하면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는데, 왜 아까운 시간을 낭비해서 불의를 행하는 죄를 지어 자기 인생을 망치는 절망적인 인간으로 살아가는가. 도대체 나는 누구이기에 나 자신을 학대하는가? 지옥은 자기 영혼을 학대한 자가 간다. 지옥에서 버틸 자 아무도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공부 잘하되 신앙생활은 더 잘해야 한다. 천국에 못 가면 가장 큰 실패자가 되기 때문이다.

나의 죽은 영혼을 살리려면 먼저 생각을 바꿔야 한다. 실패자의 생각을 성공자의 생각으로 바꿔서 내 인생의 주도권을 하나님이 갖도록 해야 한다. 마귀가 내 생각을 지배하여 영육 간에 망하지 않도록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육신이 원하는 대로 살면 그것이 불의(不義)가 돼 지옥에서 심판받게 되는데, 이보다 처절한 인생이 어디 있겠는가! 성령이 내 생각을 지배해 나를 움직이면 해서는 안 될 짓은 절대 못 하게 하신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계속 기도하여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살아 창조주의 목적대로 나를 성장시키게 하신다. 따라서 내 인생을 누가 이끌어 가느냐가 중요하다.

이제 망할 짓 멈춰라. 나를 위해 사는 것도 시간이 모자라니, 나를 스스로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한다. 눈을 열어 내 모습을 보라. 회개하라. 예수 피의 생명이 들어가 영원히 사는 자가 되어 나를 만드신 창조주의 목적으로 나 자신을 성장시켜라.



내 생각의 운영자는 하나님
8월 7일(화) 오전


사람은 늘 어제 같은 오늘이 있기에, 오늘 같은 내일이 또 있을 줄 오해하여 세월을 낭비한다. 내 인생을 파괴하는 장본인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면 죄악과 방황에서 돌이킬 수 있는데, 전인격적(全人格的)으로 타락했기에 이를 깨닫지 못한다. 죄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역사에서 나온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대로 사람답게 살려면 그렇게 살지 못하게 하는 귀신역사가 떠나가야 한다.

인터넷 하고, 스마트폰 만지작거리고, 성적(性的)으로 타락하는 시간은 나를 스스로 파괴하는 시간이다. 안 가져도 되는데도 가지려고 하는 것, 내 분수를 넘어서는 것이 바로 사치요 욕심이다. 머리 색을 원래 색과 다르게 염색하고, 학생 나이에 지나치게 화장하고, 귀걸이를 달고 싶어 귀 뚫는 것이 사치다. 사치·향락·부귀영화를 좇는 것이 귀신역사요, 장사꾼에게 이용당하는 것이다. 사치하면 그만큼 고통과 애통으로 갚아 준다고 말씀하셨다(계18:7). 더러운 귀신과 죄에서 나오라. 회개하고 천국을 소유하라. 아이돌을 좋아하는 것도 우상숭배다. 우상숭배 하지 말고 하나님만 섬겨라. 마귀역사는 값비싼 옷, 휴대폰, 화장품 등을 탐내게 하고, 나와 아무 상관없는 연예인을 내 삶에 끌어들여 내 인생을 망치게 한다. 나 자신을 위해 써도 모자라는 시간을 왜 세상 헛된 것에 허비하며 살아가는가. 죄는, 육은 처절하게 망하게 하고 영혼은 지옥 가게 한다.

이번에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으로 완전히 바뀌라. 성령의 지혜와 지식으로 예전 육신의 생각을 완전히 버려라. 내 인생 망치고 내 영혼 지옥 보내는 마귀의 생각과 특성을 완전히 버려라. 귀신의 정신에서 성령의 정신으로 돌아와야 신앙생활 잘하고 부모 공경하고 열심히 공부한다. 남 흉내 내지 말고 독립적인 ‘나’가 돼라.

내 생각의 운영자는 하나님이 되셔야 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모르는 것 없이 다 아신다. 하나님의 생각으로 살라. 하찮은 세상 것들의 유혹에 마음을 뺏기지 말라. 세상 것에 마음을 빼앗기면 공부 못 하고 인생 망치고 내 영혼 지옥 보낸다. 얼마나 안타까운가. 나를 지옥에서 건지시려 살 찢고 피 흘리신 주님의 사랑에 미치도록 집중하라. 주님을 위해 살라. 가정, 사회, 교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돼라. 말씀 들은 대로 살아라. 나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귀중한 존재다.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나답게 살라. 과거로 돌아갈 수 없도록 생각을 완전히 바꿔라. 창조자 하나님, 날 구원하신 예수님, 그리고 내 영혼의 때를 위하여 살라.



하던 일을 멈추고 돌아서라
8월 7일(화) 저녁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신령한 사랑과 은혜와 축복을 베푸셨기에 하나님과 우리는 ‘책임’지는 ‘관계’에 있다. 부모 자식도 이런 책임의 관계에 있다. 하지만 이런 ‘책임’과 ‘관계’가 통하지 않는 자들이 있으니 바로 오늘날 중·고등부 학생들이다. 그들은 부모의 사랑에 배신자가 되어 부모에게 말·행동·생각을 잔인하게 해댄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인격과 상상력을 갖지 못하고 악한 마귀의 인격과 상상력을 가지려 한다. 마귀가 불순종할 생각을 집어넣으니 불순종하고, 노랑머리 하고 싶은 생각을 집어넣으니 노랗게 염색해서 자기 본래 모습을 변질시킨다(요13:2).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인격과 상상력으로 멋지고 근사하게 살아야 한다.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분별하지 못하는 마귀가 주는 타락한 지식은 나를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하등한 인간으로 만들어 버린다.

하나님과 마귀, 둘 중 어느 편에 설 것인가. 마귀는 우리를 제 편에 서는 줄 모르게 속여 제 편에 서게 한다. 불의의 병기로 자신을 죄에게, 마귀에게 주지 말고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병기(兵器)는 싸우는 도구다. 죄의 병기는 하나님의 사람과 싸우고, 의의 병기는 마귀역사와 싸우는데,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기면 천국에 가고 지면 지옥에 간다. 신앙생활은 이기는 생활이다.

천국은 회개하는 자가 가는 곳이다. ‘회개’는 하던 일을 멈추고 돌아서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그 말씀의 명령을 따라가는 것이다. 마귀가 공급하는 생각을 따라 멸망의 길로 가던 자여, 성령의 인도 따라 방향을 바꿔 하나님께로 돌아가라.

너는 지구 안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사람이다. 가장 소중하게 키워지고 있는데도 너 자신은 너를 소중하게 크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참으로 비참한 인생이다. 너를 소중하게 기르는 부모, 또 너만은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하려 소중한 아들 예수의 피를 흘리신 하나님을 기억하라. 그들의 뜻과 정반대로 사는 비참한 인생이 되지 말라.



죄는 전인격적 타락의 결과
8월 8일(수) 오전

영적 존재인 사람은 영이신 하나님이 주신 인격(人格)을 소유한다. 인격은 지정의(知情意)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이 주신 인격적인 지성(知性)이 타락하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지 못하게 된다. 부모는 자식이 망할 줄 알기에 아무리 떼를 써도 망할 짓 할 것은 안 사 주고 못 하게 하는데, 자식은 기어이 사 달라고, 하고 싶다고 떼를 쓴다. 청소년들은 아직 성숙하지 못한 인격을 가졌기에 자기 인생이 망하여 지옥 가는 일인 줄 모르고 서슴없이 일을 저지른다. 이것이 지성(知性)의 타락이다. 판단력이 부족하니 부모에게 묻고 성경을 읽어서 자기가 망한다는 결론이 나오면 아무리 하고 싶은 일이라도 쳐다보지 말아야 한다. 내 인생에 손해가 온다고 생각할 때, 못 하도록 제동을 거는 것이 의지(意志)인데 의지가 타락하면, 하면 안 되는 줄 뻔히 알고도 절제하지 못한다. 술 마시고 담배 피우고 성적(性的)으로 타락하고 하면 안 되는 짓을 하면서도 감성(感性)이 타락해 재미있다며 즐긴다. 바로 지정의가 타락한, 전인격적 타락의 결과다.

담배는 피울 때마다 4000여 가지 발암물질이 몸에 들어오고 나중에 병들어 고통받다 죽게 한다. 성경에 술은 보지도 말라고 했다(잠23:31).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대로 거룩하고 흠 없는 자손을 낳기 위해(말2:15) 순결을 지켜야 하는데, 성적으로 타락해 축복된 자녀를 얻을 복을 빼앗긴다. 구약에서 간음한 자는 돌로 쳐서 죽이고, 신약에서도 간음한 자는 지옥 간다고 했으니(고전6:9) 성적 타락은 실로 무서운 죄다. 누가 그렇게 죄짓게 하는가? 바로 마귀가 미혹해서 죄짓는 데로 끌고 다니다 결국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간이 되게 하고, 그 최후는 지옥에 던져 버리고 만다(계20:10).

하나님의 지성은 전지(全知)하셔서 다 아시고, 하나님의 의지는 전능(全能)하셔서 다 하실 수 있고, 하나님의 감성은 전지전능한 지성과 의지에 따라 전혀 실수가 없으시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인격으로 회복돼야 한다. 이를 위해 성령의 은사를 주신 것이다. 우리는 성령의 은사를 받아 다시는 마귀에게 미혹당하지 않을 만큼 지정의로 견고해져야 한다. 타락한 마귀의 인격에서 성령의 인격으로 바꾸어 내 인생을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어야 한다.     
     


/김충성 심혜민 이연희 조신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8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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