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축복대성회 설/교/요/약] 성령의 지혜로 나를 경영하는 경영주가 되자

등록날짜 [ 2019-01-10 02:55:42 ]

윤석전 목사 주님이 인생 경영하면
창조적 권능으로 세월의 승리자 돼
주님이 일하시게 할 길은 오직 기도
경영주이신 성령이 나를 쓰시게 해야



<사진 설명> 연세중앙교회는 2018년 12월 31일(월) 저녁부터 2019년 1월 3일(목) 저녁까지 신년축복대성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뿐 아니라 해외와 전국에서 수많은 성도가 모여 2019년을 예수로 시작하리라 결단하고 은혜받았다. /강문구 기자


세월을 예수로 사용하게 하자
1월 1일(화) (본문: 에베소서 5장 15~21절)


세월을 예수께서 사용하시게 하자. 예수께서는 내게 세월을 주셨으니 그 세월을 사명을 이루도록 가장 지혜롭게 사용해야 한다. 예수께서 나를 사용하는 분량은 눈에 보이는 세계 속에 나타난다.


세상 속에서 마귀에게 사용당하여 세월을 죄악 속에 머물게 하지 말자. 육신은 세상 가운데 있으나 내 생각은 세상 밖에 있어야 한다. 예수 안에, 성령 안에, 말씀 안에 “나는 죽어도 좋으니 너는 구원받아야 한다”는 피 흘려 죽으신 예수의 구속 은총이라는 감사 안에 있어야 한다. 성령의 사람은 세상을 초월한 사람이니 죄악 된 세상을 초월하며 살아라.


주님께서 “하지 말라” 말씀하시는데 하는 것이 혁명이요, 도전적·사단적 행위요, 죄다. 하나님 나라의 신령한 영적인 것으로 설득당하는 사람이 바로 지혜로운 사람이다.


왜 예수를 믿는지 그 자체를 확실하게 알 때, 우리는 끝까지 실패자가 되지 않는다. 제자들은 주님을 따라다니면서도 예수께서 로마를 전복(顚覆)하고 세상을 지배하는 임금이 될 때, 자신들이 좌우편에 앉아 영광을 누릴 줄로 오해했다. 예수 믿는 목적을 잘못 안 것이다.


한 순간도 실패하지 말라. 그 실패가 죄요, 악한 영의 경영이요, 나의 영적인 기업을 마귀에게 넘겨주는 것이다. 2019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기도로 성령 충만해서 성령께서 우리 영혼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게 해야 한다. 경영에 실패해서 내 영혼을 마귀에게 넘겨 줘서는 절대 안 된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영원히 살고자 죽는 것이 기독교인의 기업이다. 세상에서 예수 피로 회개하여 얻은 기업, 순종·충성하여 얻은 기업이 하나님 나라에 내 몫으로 쌓여 있다. 신앙생활은 나 스스로 할 수 없기에 나를 경영하시고 나를 피로 사신 예수께서 경영하게 하고 예수께서 나를 통해 일하시게 하라.


“예수는 내 인생의 경영주입니다”, “성령은 내 인생의 경영주입니다” 고백하라. 경영주가 경영하는 것이 법이다. 여기서 경영하신다는 것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라, 그러면 시행할 것이다”(요14:14)라는 뜻이다. 경영주가 나를 경영하게 하려면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지 않으면 경영주가 경영할 수 없다. 어느 회사에서 아무리 설계를 잘해도 사장이 결재하지 않으면 일을 진행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가장 큰 흑자를 내도록 경영하시려는 예수를 믿고 그분이 일하시게 해야 한다.


기도는 우리 인생의 경영 자원(資源)이다. 목사일지라도, 하나님이 쓰시는 종일지라도 기도하는 분량만큼 역사하신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라 내가 시행하리라” 말씀하신 주님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하는 기도에 응답할 때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예수 이름에 준하는 가장 신령하고 거룩한 것을 구하라.


세월을 아끼는 지혜로운 신앙생활
인간은 ‘세월’이라는 수레를 타고 늙어 가고 죽음을 맞이한다. 인류 역사는 태어나고 소멸하는 과정을 반복해 여기까지 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세월을 창조하셨지만 세월에 묶여 계시지 않고 세월 밖에 계신다. 세월 밖에 사는 방법은 나를 창조주에게 드리는 것이며 하나님의 운영에서 벗어난 불법 가운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창조 밖에 계시는 하나님 안에 나를 두고 세월을 아끼는 것이다. 이 세월은 하나님의 뜻대로 간다. 이 세상은 지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듯 심판의 날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여호수아가 기브온 전투에서 해가 저물기 전, 전쟁을 승리케 하기 위해 태양을 기도로 정지시킨 것처럼 2019년도는 마귀 귀신 사단에게 쓰임받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을 파괴할 권세 있는 그 예수 이름으로 이기고 승리하자. 거룩하게 살자. 내 시대에 맡긴 일을 내게서 끝내야 한다. 사명은 전쟁하는 병사와 같이, 맡긴 그 순간부터 끝나는 그 날까지 맡겨진 시간에 끝내야 한다. 주님께서 때가 되면 기도에 대한 응답을 하신다. 나를 합당한 그릇으로 만들어 응답의 때를 앞당겨라.


세월은 절대로 정지시킬 수 없고 다시 돌이킬 수 없다. 그러므로 오는 세월 앞에 성령의 지혜로 나를 경영하는 경영주가 되자. 방탕하지 말자. 정욕으로 살지 말자. 기도하여 2019년은 세월 밖에 계신 하나님께서 나를 쓰시는 큰 인물로 만들어 가는 해가 되게 하자. 10년 동안 할 일을 1년으로 앞당기는 세월을 아끼는 신앙생활을 하자.


/심혜민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0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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