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한 은혜나눔] 중이염 완치 혈압 수치도 정상 外

등록날짜 [ 2018-01-23 12:19:04 ]

중이염 완치
혈압 수치도 정상

◇ 이상(새가족남전도회)

지난해 하계성회에 참석해 받은 은혜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수십 년간 앓던 고질병을 치유받았고, 자주 혈기 내던 성격이 온화해졌다.

40년간 중이염을 앓았다. 병원을 다녀봤지만 차도가 없었다. 지난해 장년부 하계성회에 참석해 생명의 말씀을 들었다. 지금껏 지은 죄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떠올랐다. 통성기도 시간, 간절히 회개 기도하는데 몸 안에서 뭔가 싹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 후 중이염이 깨끗이 나았다. 고름 나올 때마다 면봉 4개를 사용할 정도였는데 성회 후부터는 고름이 나오지 않았다. 3주 후 열린 직분자세미나에서는 그간 지은 죄를 훨씬 더 많이 회개했다. 죄를 조목조목 지적하는 말씀 앞에 어릴 적 친구들을 괴롭힌 죄에서 성장해서 지은 수많은 죄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죄가 생각나 통곡하며 회개했다.

그 후 95~195mmHg를 왔다 갔다 하던 혈압 수치가 정상범위로 돌아왔다. 또 매사에 혈기를 자주 냈는데 이제는 무던해져서 화내지 않고 넘길 수 있게 됐다.

윤석전 담임목사님은 성령의 지혜로 체계 있게 목양하시는 것 같다. 성경 말씀대로 설교하시고, 성도들이 언제든 기도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 주신다.

이제 받은 은혜 기억하며 변치 않는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 성회에서 받은 각종 은사를 주님 영광 드러내는 일에 값지게 사용하고 싶다. 또 열심히 복음 전해 귀한 열매 맺어 주님께 영광 돌리고 싶다. 죄에서 돌이켜 은혜의 자리로 인도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 



안 왔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 가네오카 나루미 (일본 순복음사바에교회)

사바에교회가 있는 후쿠이현에서 3시간가량 떨어진 동경에서 음악대학을 다니고 있다. 1월 중순에 중요한 피아노 시험이 있어 마음 졸이며 연습에 몰두하던 중이었다.

집을 떠나 혼자 살다 보니 신앙생활은 뒷전이었다. 우리 교회 담임목사님이 어떻게 아셨는지, 한국에 가서 신년성회 말씀에 은혜받자고 강력히 제안하셨다. 하루라도 피아노 연습을 거르면 감각이 떨어져 주저하다 결국 순종하기로 했다. 순간 마음이 평안했고, 은혜받은 지금은 ‘안 왔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고 생각한다.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내 신앙생활이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성령충만 했던 마음이 나도 모르게 차갑게 변해 있었다. “세상에게 가장 무서운 일이 죄 짓는 것”이라고 윤 목사님이 말씀하셨을 때 예리한 검이 내 가슴을 푹 찌르는 듯했다. ‘이것은 죄다’라고 알고 있으면서도 육의 생각에 사로잡혀 ‘괜찮아’라고 늘 태연하게 넘겼다. 하나님 말씀을 떠나 지은 죄들을 예수님께 내어놓고 회개했다.

연세중앙교회 신년성회에 참석해 예배드리고 눈물로 찬양할 때 성령 충만해지는 것을 경험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듬뿍 받았다. 성회에 참석하길 잘했다고 거듭거듭 생각했다. 다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



내 인생의 경영자 예수 그리스도

◇ 다카하시 겐이찌 (일본 순복음사바에교회)

한국에 가기로 결정한 후 한국 분위기를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며 내심 불안했다. 북한 핵실험 때문에 한국행은 위험하다는 주변의 우려도 들리고, 외국에 나가는 것이 처음이어서 무척 떨렸다. 그런데 한국행이 하나님께 일생일대의 복을 받는 기회가 될 줄이야.

연세중앙교회 신년성회에 참석해 사바에교회 교우들과 은혜받으며 연초를 알차게 보내 무척 행복하다. 평소 연말에는 집에 있거나 친구들과 시간을 허무하게 보냈는데, 올해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은혜받는 성회에 참석하게 하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예수님을 자신의 경영자로 모시라”는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그동안 하나님의 경영권과 상관없이 겉돌았던 지난날이 부끄러웠다. 예수를 믿고 신앙생활한 지 6년가량 됐지만 그 동안 예수 믿는 본질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번 성회에 참석해서야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내 마음대로 산 죄를 발견했고, 내 죗값을 대속하려 십자가에 피 흘려주신 예수 그리스도께 눈물 흘리며 회개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인생의 경영자로 모시겠다 결단하며 ‘나를 이끌어 주시고 예수님 좋으실 대로 사용해 달라’고 기도했다. 예수님께 모두 맡기는 인생을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정한영 한기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6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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