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차 중·고등부 동계성회 은혜나눔

등록날짜 [ 2020-01-27 15:41:06 ]

주님 심정 조금이나마 공감
조하영(고3, 천안 권능교회)
“살기 위해 신앙생활 하라.”

윤석전 목사님의 애타는 설교 말씀을 들어 보니 내 영혼이 죄 아래 살다 영원히 멸망할까 봐 애태우시는 주님의 진한 사랑을 경험했다. 또 ‘주님 심정 갖고 설교하는 목자에게 나는 얼마나 영적으로 불쌍해 보일까’ 생각하며 성회 기간 내내 통곡하면서 회개했다.

목회자가 되고자 하는 비전을 받았다. 목사님이 애타게 설교하시는 모습을 보며 주님 심정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공감했다. 또 교회에 다니지만 세상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네 살 어린 남동생을 볼 때마다 더 기도해 주지 못하고 돌아보지 못한 점이 안타깝고 마음 아팠다. 교회 후배들을 위해서도 더 중보 기도하지 못하고 더 잘 섬겨주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쉬웠다.

교회에 돌아가면 더욱 뚜렷한 비전과 뜨거운 구령의 열정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겠다. 신앙생활을 못 하게 하는 원인이 마귀가 주는 욕심인 것도 깨달았다. 이제 성령 충만 받아 육신의 정욕을 이기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하나님 믿어져 절로 신앙 고백

최준혁(중1, 익산 제일좋은교회)

스마트폰으로 밤새도록 유튜브 보는 것이 재미였다. 예배 시간에도 꾸벅꾸벅 졸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번 중·고등부성회에서 생명의 말씀을 듣고 진실하게 예배드리지 못한 것이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임을 깨달아 “진실하게 회개하게 해 주세요”라고 하나님께 애타게 기도했다.

사실 교회에 다니면서도 내 눈으로 못 봤기에 하나님의 존재를 확신하지 못해 늘 의심했다. 그런데 성회 기간에 진실하게 회개 기도를 드리니까 하나님이 확실하게 믿어졌다. ‘아, 이게 진실한 회개구나,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신앙 고백이 절로 나왔다.

아직도 회개할 일이 많다. 일상으로 돌아가면 마귀역사는 내 주위를 맴돌며 연약한 부분을 공격해서 주님과 멀어지게 하려고 온갖 궤계를 부릴 것이다. 악한 영이 생각과 마음에 틈타지 않도록 기도하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부모님께 투정 부린 일 회개
김수창(고1, 홍성 홍주순복음교회)

성회에 와서 빛이신 하나님의 말씀에 나를 비춰보니 부모님께 바라는 것만 많고 부모님의 애타는 당부를 무시한 지난날을 깨달았다. ‘자식 마음이 상할까 봐 내색하지 않으셨지만, 부모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 윤석전 목사님이 부모님의 속마음을 하나하나 말씀해 주시자 그동안 명품 옷 사달라고 투정이나 부렸지 효도라곤 모르고 살아온 것이 마음 아파 가슴 치며 회개했다. 친구들이 명품 옷을 입은 게 부럽던 생각도 마귀가 가져다 준 욕심임을 이제 확실히 알게 됐다.
교회에 와서 예배를 많이 드리지만 졸거나 껍데기처럼 건성으로 예배드린 것도 회개했다. 앞으로 하나님과 사이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리라 작정했다.
교회학교 중·고등부 회장에 임명돼 학생들을 섬기고 있다. 맡은 직분을 감당하고 중·고등부 학생들을 잘 섬기고 싶다. 회개하게 하시고 주님 일을 감당하도록 능력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알 거 다 안다’ 교만함 회개
이승훈(중2, 대전 선화침례교회)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처음 참가했다. 윤석전 목사님은 성회 3박 4일간 내가 오해하고 착각했던 일들을 분명히 말씀해 주셨다. 겨우 15년밖에 살아보지 못한 내가 ‘알거 다 안다’고 생각한 것이 교만이었을 줄이야.

“불과 십 수 년밖에 못 산 네 초라한 지식을 가지고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을 판단하느냐? 세상 친구 따라 죄짓지 말고, 네 참된 친구인 부모님, 교회학교 선생님, 예수님을 따르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좀 듣고 순종해라.”

영적으로 무지해 죄짓고, 나를 사랑해 독생자까지 내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못한 지난날을 철저히 회개했다. 주님께 기도하다 보니 그동안 신앙생활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한 것도 무척 후회됐고, 세상 문화 가운데 가지고 놀던 게임기도 죄짓는 도구임을 깨달아 수양관 유해물 함에 내고 왔다. 은혜받게 하시고 결단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65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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