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한 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 은혜나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도다 外

등록날짜 [ 2023-02-07 12:46:36 ]

‘청년·대학연합 동계성회’와 ‘설날축복대성회’가 지난 1월 20일(금)부터 23일(월)까지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연세청년들의 못다 한 동계성회 간증을 소개한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도다


- 박별하 (대학청년회 4부)


성회 첫날 담임목사님께서 “자기의 영혼을 긍휼히 여기라”고 설교하신 말씀을 듣고 큰 은혜를 받았다. 외모가 만족스럽지 못해 나 자신을 욕하고 정죄했는데, 그동안 고통받았을 내 영혼이 너무나 불쌍하게 느껴졌다. 또 육신의 생각을 우선하고 정욕대로 살았을 때 내 영혼이 고통받았다는 것을 깨달으며 ‘주님, 내 영혼이 너무 불쌍해요. 나 때문에, 이 육신 때문에 내 영혼 지옥 가게 생겼어요’라고 애타게 회개했다. 내 영혼을 긍휼히 여겨 주님께 긍휼함을 받고 싶다고 진실하게 간구했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어서 낮 시간에는 개봉동에 있는 연습실에서 전공할 악기를 열심히 연습했고, 오전 성회와 저녁 성회에 참가해 은혜를 많이 받았다. 특히 주일에 상연한 뮤지컬을 보면서 ‘아! 마지막 때가 진짜 가까이 다가오고 있구나. 주님이 재림하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뮤지컬 속 핍박이 내게 곧 닥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며 등장인물들이 끝까지 믿음을 지킨 것처럼 나도 믿음을 지킬 수 있을지 믿음의 현주소를 돌아보았다. 오랜 시간 교회를 다녔으나 한순간에 예수를 부인하는 인물들을 보면서 어떠한 핍박과 위협에도 믿음을 지키도록 신앙생활 잘하리라 굳게 마음먹었다.


이제 신앙생활 한 지 반년 가까이 되어 간다. 그런데 나도 모르는 사이 교만해졌는지 ‘이만큼 신앙생활 하면 나도 천국 가겠지’, ‘이만하면 신앙생활 잘하는 거지’라며 착각하고 살았다. 그런데 성회 기간 대학청년회 기도모임에서 오만한 내 모습을 발견하면서 ‘하나님, 성경 속에 등장하는 바리새인이 바로 나예요. 형식적으로 안일하게 신앙생활 한 거 용서해 주세요’라고 회개했다. 감사하게도 기도하던 중 주님께서 추악하고 더러운 나라도 사랑해 주신다는 것을 깨달았고, 세상 것으로 채워져 있던 마음을 주님 사랑으로 가득 채워 주셨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으로 우리 부원들을 사랑하고 주님만 더욱 사랑하면서 믿음을 굳게 지키리라! 성회 기간에 은혜 주시고 내 심령에 사랑을 채워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다시는 주님과 멀어지지 않으리


- 신주영 (풍성한청년회 전도6부)


성회 기간에 담임목사님께서 “긍휼히 여김받는 자가 복이 있다”라며 “나를 먼저 긍휼히 여겨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다. 지금까지 남들보다 높아지려고만 했고 사람들에게 보이는 모습이 중요하던 내 모습을 돌아보고 회개할 수 있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다.


특히 뮤지컬 ‘그 날’을 처음 관람하며 성경에 기록된 말세에 관한 말씀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주님의 재림의 날을 앞두고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 예수 믿는 자들에게 어떠한 고난이 닥치며 그에 앞서 순교할 믿음을 확실하게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받으며 신앙생활에 진실하게 임하리라는 각오를 다졌다. 복된 작품을 마련해 주고 마음 써 주신 배우들과 스태프 그리고 사랑하는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린다.


주님 앞에 송구하게도 나는 코로나19 사태 기간에 잃어버린 영혼 중 하나였다. 얼마 전 담당 부장을 통해 3년 만에 교회로 돌아와 넉 달째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이전에는 종교생활을 했다면, 지난 몇 달간 하나님께 기도하며 각종 문제를 해결받고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은혜받으며 주님과 멀어진 3년 동안 잘못한 일들을 회개했다. 영적생활의 기쁨을 경험해 주중에도 예배드리러 교회에 오고 있다.


주님께 오랜만에 돌아와 기도할 때 주님께서는 ‘네가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라고 감동하셨다. 그동안 나를 기다리셨을 주님의 마음을 전달받고 참 많이 울었다. 다시는 주님을 떠나지 않고 목사님과 함께 천국 가는 믿음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한다. 신앙생활 할 기회를 다시 주시고 은혜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85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