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5-07-08 00:01:56 ]
마귀 궤계 이길 하나님의 전신갑주
| 손미영(새가족여전도회)
오전성회 첫날, 담임목사님께서 전해 주신 첫 말씀이었다. “사람들이 대부분 죄를 인정하여 회개하곤 하지만, 세상으로 나가서는 똑같은 죄를 반복한다. 이는 죄를 이기고자 하는 각오와 결단이 약하기 때문이다.” 주님이 주의 사자를 감동해 내게 주시는 말씀이었다. 할렐루야!
며칠 전에도 혈기와 감정 같은 내 연약함을 틈탄 마귀역사 탓에 죄에 넘어져 마음이 무거웠다. 맥추절 스피치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되면서 영감 있는 스피치를 전하고자 죄를 이기려고 기도하고, 죄와 멀어지려고 마음을 다잡는 데 전력을 기울이던 중이었다. 오직 기도하고 성령 충만하여 내 생각과 마음을 지키려는 굳은 의지를 가지자 죄가 들어오지 못하는 것을 경험하여 나 스스로도 주님의 은혜에 무척 놀라워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났을까. 잠깐 마음을 놓자 간사한 마귀가 금세 내 생각에 죄를 집어넣어 죄짓는 모습을 발견하며 영적 전쟁은 잠시도 쉬지 않는다는 것을 바로 알았다. 담임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악한 영은 미꾸라지처럼 내 연약한 점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나를 멸망시키려 한다는 것을 여실히 깨달았고, 그동안 죄짓게 하는 마귀역사를 간과한 지난날도 발견해 진실하게 회개했다. 성회 기간에 ‘하나님의 전신갑주’라는 말씀을 들을 때마다 얼른 회개하고 기도하여 성령 충만을 유지하기를 바라는 주님의 애타는 심정도 경험했다.
삼일예배 말씀에서도 총괄상임목사님이 전해 주신 말씀을 들으며 내가 어디서 구원받았는지 그 본질을 잃어버리니 금세 죄로 돌아가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나를 죄와 사망과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해 주신 주님께 항상 감사하여 영적생활을 승리하리라. 복된 성회를 열어 은혜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주가 쓰시기 좋은 깨끗한 그릇
| 최재영(대학청년회 3부)
맥추감사절 성회 기간에 주님이 생명의 말씀을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죄를 너무 많이 지어서 회개하기 어렵더라도 얼른 회개하여 죄 사함의 은혜를 받으라!”, “항상 기도하고 성령 충만하여, 죄지을 증세가 보일 때마다 마귀 궤계인 줄 알아 깜짝 놀라야 한다! 그 즉시 ‘마귀야! 너는 장난하지 말고 예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고 기도해야 한다”라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내 안에 죄가 가득해 마귀 궤계가 보여도 기도하지 못하고 순종하지 못하고 좌절하기만 하던 내 모습을 말씀 가운데 발견해 회개할 수 있었다.
하반기에는 마귀 궤계가 발견될 때마다 근신하여 깨어 기도하겠다. 주의 사자의 말씀과 직분자의 권면에 순종하고 기도하여 영적생활을 승리하겠다.
지난날 직분을 내려놓은 적이 있었는데, 내게 맡겨진 이들의 영혼을 포기한 게 주님 앞에 송구했고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한 것도 깨달아 회개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주님 말씀에 절대 순종하여 하나님이 언제든지 쓰실 수 있는 거룩한 그릇이 되고자 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0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