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어린아이를 축복하시니라

등록날짜 [ 2021-05-20 12:08:12 ]



마가복음 10장 13~16절

“사람들이 예수의 만져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자녀가 영생하는 복을 받도록
부모는 예수께 자녀 인도해야
자녀 영적생활을 최우선하여
천국유업 물려주는 부모 되길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십니다. 인간이 영육 간에 누리는 모든 복은 하나님의 것이며,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창세기 1장 27~28절에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인간에게 육신이 살아가는 복을 주신 하나님은 자신과 같이 영원히 사는 영적인 복도 허락하셨습니다. 육신으로 사는 복은 인류 누구에게나 주셨지만, 영혼이 영원히 사는 복은 아담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은혜로만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죄와 사망과 지옥의 절망적인 고통에서 벗어나 영생과 천국을 허락받는 천상천하 최대의 복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자녀에게 물려줘야 할 영생의 복
하나님께서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류에게 주신 복은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도 자손 대대에 받을 영원한 복입니다.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부종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시니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하리라”(신30:19~20).


이와 같은 복을 가진 부모는 하나님을 경외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받은 영육 간의 복을 자녀에게 기업으로 꼭 물려줘야 합니다. 또 자녀는 부모가 예수 그리스도로 얻은 영생과 천국을 자신도 꼭 소유해야 합니다.


그런데 자녀를 사랑하노라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로 주신 생명, 곧 하나님의 아들이 자기의 피를 쏟아 주신 생명의 복을 무시하고 자녀에게 유업으로 주지 않는 부모는 자녀의 영혼을 결국 지옥 멸망에 내던지는 우매한 자입니다. 이는 아들의 피를 쏟아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분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본문에서도 예수께서 어린아이가 자기에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이를 가로막는 것을 분히 여기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부모들이 자기 자녀가 예배드리기보다는 학원에 가는 것에, 신앙생활 잘하기보다는 세상에서 육신이 잘되는 것에 더 관심을 두게 한다면, 하나님이 주신 영생과 천국이라는 신령한 복을 알기는 알되 실제로 갖지 못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자기 자녀가 예수로 주신 생명보다 썩어 없어질 세상의 것에 관심을 쏟게 하고, 예수로 주신 영원한 천국의 복을 무시하게 하는 부모라면 불신자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세상에서도 부모는 자기 명예와 재산을 자녀에게 조금이라도 더 상속하려고 온갖 애를 씁니다. 이렇듯 예수 믿는 부모는 자신이 가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을 자기 자녀에게 확실하고 분명하게 주고 싶어 애타 하며 상속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믿음으로 받은 영구적인 복을 반드시 자손의 기업이 되게 하는 것이 부모가 자식에게 베푸는 최고의 유산(遺産)이자 사랑입니다.


자녀들은 세상 육신의 것을 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자녀의 영혼이 원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입니다. 부모는 자녀의 영혼이 갈망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영혼은 ‘나는 이 세상 학식을 쌓기보다 예수 믿고 천국 가야 해요. 제발 내 영혼을 사랑해 주세요!’라고 애절히 외치지 않겠습니까.


부모가 아무리 자식이 원하는 세상 모든 것을 줄지라도 자녀의 영혼이 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을 주지 못한다면, 그 자녀는 육신의 시간이 끝나는 순간에 저 불타는 지옥의 절망적인 고통을 면치 못하게 됩니다.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눅16:23~24).


성령의 생각으로 자녀 양육해야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세상에서 육신으로 낳은 내 자녀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속죄받아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십시오. 그리고 현재에도 미래에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성령으로 양육하시게 하십시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14:18).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14:26).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16:13).


이와 같이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십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8:15~17).


부모가 육신의 생각으로 가르친 자녀는 영혼의 때에 사망을 소유하나, 부모가 성령의 생각으로 양육한 자녀는 저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립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롬8:6~8).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나의 자녀가 영혼의 때에 영구적이고 항구적인 신령한 복을 받게 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을 자식에게 줄 수 없는 부모는 영원히 후회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부자(富者)의 절규를 들어 보십시오. 음부에서 견딜 수 없는 고통 중에도 자신의 형제만큼은 이 처절한 고통을 받지 않게 해 달라고 절규하는 그 목소리를 말입니다.


“가로되 그러면 구하노니 아버지여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저희에게 증거하게 하여 저희로 이 고통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눅16:27~28).


부자가 세상에 있는 자기 형제들이라도 회개하여 자기처럼 고통받는 음부에 오지 않고 나사로가 사는 낙원에 갈 기회를 달라고 애타게 절규하지 않았습니까. 죽은 다음에는 기회가 없습니다. 세상에서 육신으로 낳은 내 자녀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로 구원받아 성령으로 거듭나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지옥만은 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더라도 내 영혼 지옥 보내지 않으려 하셨듯이, 나도 자식 앞에 죽을지언정 그 자식을 지옥 가지 않게 전도해야 합니다. 부모라면 자녀를 대신해 죽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물며 그보다 영원히 크고 위대한 것이 자녀 영혼이 구원받는 일인데, 자녀들의 신앙생활을 왜 절대화하지 않습니까. 세상에서 가장 못된 부모는 자식 영혼이 멸망으로 향해 가는데도 무관심한 부모인 것입니다.


자녀를 예수께 인도하는 복된 부모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내 자녀의 고깃덩이인 육신만 목숨 바쳐 키우고 사랑하려 하지 말고 내 자녀의 영혼에 그 사랑을 쏟아야 합니다. 어리석은 부모는 자녀의 육신만을 사랑하나 지혜로운 부모는 자녀의 영혼을 사랑합니다. 욥은 자기 자녀들의 영적인 문제에 절대적인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 잔치 날이 지나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케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배반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사가 항상 이러하였더라”(욥1:5).


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이스라엘의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부모들은 자식을 영적으로 키우는 일을 우선해야 합니다. 우리도 자녀들에게 하나님만이 나의 기업이 되게 하는 신령한 영적인 복을 계속 물려주는 믿음의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린이들을 용납하여 축복하기를 원하십니다.


“사람들이 예수의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막10:13~14).


주님의 축복을 받는 자녀가 되도록 나의 자녀를 예수 그리스도께로 데려오십시오. 인간을 축복하시는 주님은 자신에게 나아오는 자는 남녀노소 누구도 제한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부모는 자기 자녀가 예수께로 나아오는 길을 가로막고 있습니까.


믿음의 부모는 자신의 자녀가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복을 받도록 사랑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의 자녀가 후회 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속죄받아 천국을 유업으로 받게 해야 합니다. 대대로 믿음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복된 부모, 자식의 영혼을 살려 천국 보내는 부모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69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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