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주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신 사명

등록날짜 [ 2021-11-17 12:02:33 ]

요한복음 21장 15~19절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또 두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세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흘린

피의 사랑으로 구원받았다면

주님이 맡겨 주신 영혼들을

우리도 끝까지 사랑해야 해

주께서 죽기까지 사랑하셨듯

나도 마음과 목숨을 다해

주님과 이웃 영혼 사랑하길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피조물에게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사랑에 확실하게 반응하며 살아갑니다. 산천초목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며, 천지 만물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인격적으로 반응하는 최고의 고등 피조물인 인간에게 나타내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더 극렬하십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경험하면, 인간이 가진 감사와 찬양과 예배와 충성과 순종을 죽기까지 감당하리라는 순교정신으로 나타내며 반응하는 것입니다.


예수로 나타내신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것은 죗값은 사망이라는 인간의 절망을 깨닫게 하려 함이요, 죄악으로 죽게 된 인간의 존재를 깨닫게 하려 함입니다. 또 요한복음 1장 5절에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고 하셨으니 어둠에 갇힌 인류에게 사랑의 빛을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심은 죄 아래서 죽게 된 인류의 영혼을 살려 내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절정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8:1~6).


율법 시대의 선지자들도 하나님의 사랑의 증인들입니다.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하나님께로서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났으니 이름은 요한이라 저가 증거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거하고 모든 사람으로 자기를 인하여 믿게 하려 함이라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 자라”(요1:5~8).


사도들 역시 인류 구원의 사랑의 증거자들입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8~20).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사랑의 이름, 예수 이름으로 나타나는 능력도 예수 그리스도로 이루신 하나님의 사랑의 확실한 표적들인 것입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16:17~18).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사랑을 예수 그리스도로 나타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나타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시는 말씀을 사랑으로 알지 아니하고 믿지 아니하는 자는 영원히 멸망할 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자는 자신이 영원히 죽을 죄인인 것을 모르는 자요, 자신을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어 주신 그 크신 은혜와 사랑을 전혀 모르는 자입니다. 구원의 말씀을 사랑으로 받지 아니하는 사람은 거듭남도 없고 영원히 살 생명도 없으며, 죄와 사망과 지옥의 처절한 형벌에서 영생과 천국으로 구원받을 능력도 전혀 없는 것입니다.


죄악으로 멸망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은 자신의 독생자를 내어 주심으로 이루신 합법적인 것이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받는 민족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백성이요, 하나님의 사랑받는 사람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녀요, 하나님의 사랑받는 옳은 행실을 가진 성령의 사람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인 것입니다.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 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계19:6~8).


주를 사랑하는 자에게 맡긴 사명

예수 믿는 모든 사람들의 신앙은 하나님께서 아들로 주신 사랑을 시인하는 믿음에서 시작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만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의 자격자임을 체험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주님은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어 사랑하셨기에 사랑하신 자들로부터 사랑받기를 사모하십니다.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요21:15).


사랑은 제한이 없으며 흠이 없으며 거룩한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계14:4~5).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21:1~4).


그러므로 신랑을 사랑하는 신부는 절대 자신을 더럽히지 못합니다.


주님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님과 같은 사역을 맡기셨으니, 곧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주님과 사랑의 관계가 확실한 자에게만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동역자에게만 주시는 최고의 사명입니다.


주님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가 주신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고난과 죽음도 있을 것이다.”라고 하셨으니 이것이 사랑하는 자들에게 주신 사명인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요21:18~19).


영혼 관리와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가진 자는 절대 방해자인 마귀, 사단, 귀신 역사에 의해 핍박당하고 죽임을 당하는 것이 곧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는 최고의 가치를 생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주가 맡기신 영혼 관리와 영혼 구원의 사역에 자기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합니다.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보라 내가 너희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지금은 너희가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줄 아노라”(행20:22~25).


예수가족이여,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흘리신 그 피의 속죄의 은총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자들이여, 사랑합시다. 사랑하신 주님이 맡겨 주신 영혼들을 끝까지 사랑합시다. 그 영혼이 천국 갈 때까지 내 목숨이 다할 때까지 사랑으로 살려 냅시다. 주가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셨듯이 나도 목숨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합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72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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