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온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을 보라

등록날짜 [ 2023-04-03 20:33:16 ]

요한복음 1장 29절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온 세상의 멸망할 죄를 대신 지고

골고다에서 피 쏟을 어린양이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으심을

보고 믿어 경험한 자들은 누구나

죄와 허물과 질병과 지옥 형벌에서

해방돼 영원히 자유한 자들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의 십자가 죽음으로

주신 영원한 생명을 확실히 소유해

천국에서 주와 함께 영원히 삽시다



<사진설명>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한 장면. 연세가족들은 고난주간을 앞두고 예수께서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우리를 살리기 위해 모욕을 당하고, 채찍에 맞고, 십자가 지신 모습을 떠올리면서 피 흘려 죽기까지 사랑해 주신 주님 은혜를 되새겼고,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그 사랑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이 세상에 나타내실 때 말씀으로 하셨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죄인임을 알았고 영적 존재로서 영원히 멸망한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세상에 오셨으니 그는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죗값으로 오는 가난과 질고와 처절한 지옥 형벌을 자기 육체로 짊어지러 오셨습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4~6).


자신은 처절하게 죽을지언정 인류의 영혼을 살리겠다 하시는 엄청난 결단이요 사랑인 것입니다.


인류 구원 위해 십자가의 길 가신 예수

그러나 인간은 각자의 욕심을 이루고자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고 하나님보다 높아지려고 끝없는 죄악을 생산하여 저주의 바벨탑을 건설하고 물질문명의 금송아지를 만들어 그것들로 행복하려 돈, 명예, 권세를 우상화하는 놀음에 귀하고 값진 육신의 때를 낭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은 육신의 욕구를 좇아 향락과 쾌락의 광란 속에서 죄와 저주와 죽음으로 비대해 가고 있으니 소돔과 고모라 때와 같이 철없는 인간들의 최후와 멸망이 훤히 보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죄악으로 인하여 죽음을 면치 못할 인간을 설득해서 살려 내려 오셨으니 곧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러 오신 것입니다.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마4:17).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1:29).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예수 그리스도는 선지자로서 회개와 천국을 선포하셨고, 제사장으로서 죄 안에서 죽어 멸망하는 죄인들의 죗값을 짊어지고, 속죄의 제물인 어린양으로서 속죄의 피를 흘리셨습니다. 이것만이 인간의 영혼을 살려 내는 것이었기에 피 흘려 죽으셔야 하는 골고다의 처절한 십자가의 죽음의 길을 자원하셨습니다.


골고다 언덕은 행악자들의 처형장이요, 수치와 고통과 피로 얼룩진 잔인한 죽음의 현장인 것입니다.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원해서 출발하신 골고다는 인류가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의 형벌에서 영생과 천국을 무제한 생산하는 축복의 장소인 것이었습니다. 또한 인간의 육체의 질병과 죽음의 공포 속에서 절망을 끌어안고 살기 위해 통곡하며 회개하는 자들에게 치료와 평안과 영원한 생명을 생산하는 축복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린 속죄의 피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우리의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친히 증거하셨고 예언자들도 한목소리로 증거하였고 예수 그리스도 자신도 증거하셨으며 성경도 태초부터 지금까지 증거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과 제자들도 죽기까지 증거했던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속죄의 피인 것입니다.


“이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룬 줄 아시고 성경으로 응하게 하려 하사 가라사대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머금은 해융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요19:28~30).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8~20).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은 저주의 나무에서 처절하게 피 쏟으시며 인류 구원을 완전무결하게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보고 경험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요6:53~57).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주일을 앞두고 예수 그리스도의 모진 매 맞음을 보십시오. 그의 찔리심을 보십시오. 그가 받으신 징계를 보십시오. 그 육체가 갈기갈기 찢어지기까지 모진 채찍에 맞으심을 보십시오. 온 세상의 멸망할 죄를 대신 짊어지고 골고다에서 피 쏟으시는 어린양이신 구세주 예수를 보십시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으심을 보고 믿어 경험하는 자들은 허물에서 죄악에서 질병에서 지옥의 형벌에서 영원히 자유한 자들입니다. 우리 모두 주가 십자가의 죽음으로 주신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천국에서 구세주 예수와 함께 영원히 삽시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믿음인 것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9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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