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 기도생활(2)] 자녀가 아버지에게 구하듯 기도

등록날짜 [ 2021-04-22 20:59:40 ]


성도의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기도입니다. 우리가 하는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될 수 있도록 예수님께서는 기도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미리 알려 주셨습니다.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 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마6:5~8)


예수께서 “너희는 중언부언하지 말라”고 당부하신 것은 듣지 않는 신에게 소리 지르듯 기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은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기도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만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아버지에게 응답받을 자녀의 권리
인생에서 찾아오는 갖가지 어려움과 불가능 한 문제가 있거든 그 문제를 사람과 논의하려 하지 말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로 아뢰어야 합니다. 하늘에 계신 그분은 우리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신 우리 아버지기에 자녀의 기도에 응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우리가 기도 응답을 받지 못할까 봐 기도할 때 주의해야 할 점까지 확실하게 말씀으로 알려 주신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양육할 책임이 있는 우리 아버지시고 우리는 양육 받을 권리가 있는 자녀입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8:15~17).


개척 초기의 일입니다. 집에 들어가다가 딸아이를 만났는데 저한테 “아버지, 엄마를 만나려고 했는데 못 뵈었어요. 마침 아버지를 만나서 다행이에요”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학교에서 실험을 하는데 사과 한 개를 사 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크고 좋은 것으로 사야 한다고 해서 사과 살 돈 2000원을 딸에게 주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많은데 하필이면 왜 나에게 와서 돈을 달라고 할까요? 다른 사람한테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더니 왜 나에게 사과 살 돈을 달라고 요청했을까요? 지나가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그들에게 달라고 하지 않고 나에게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내가 그를 낳았고 그를 책임지는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우리의 기도는 우리의 요구를 들으시고 그 요구에 대해 책임지고 응답하기를 즐겨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가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듣고 응답해 주십니다. 내가 딸아이에게 필요한 돈을 주듯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에 응답하시도록 내가 하나님 앞에 어떤 신분인지를 분명히 알고 바른 관계 속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계속>



우리의 요구를 들으시고
그 요구에 대해 책임지고
응답하기를 즐겨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향해 기도
아버지는 자기 자녀에게
모두 응답해 주고 싶어 하셔

위 글은 교회신문 <69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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