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 기도생활(21)] 육신의 소욕 이기는 기도

등록날짜 [ 2021-09-01 11:45:12 ]

육신의 소욕은 원수이자

신앙생활의 절대 방해꾼 

기도하고 성령 충만해서 

육신의 소욕 굴복시키고 

영적생활의 밑천 삼아야 



신앙생활의 강력한 방해꾼 

모든 성도가 할 수만 있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달려들어 하나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자를 끊임없이 방해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벧전5:8~9).


마귀는 신앙생활을 잘하는 사람이라도 끝까지 유혹하여 좌절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성공하려고 몸부림치는 것처럼, 마귀도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의 믿음을 좌절시키려고 몸부림칩니다. 지금 당장은 믿음이 불타오르는 것 같아도, 물을 뒤집어쓴 재처럼 한순간에 믿음을 사그라지게 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귀는 인간의 나약한 육체를 약점으로 이용합니다. 아담과 하와도 육체를 입었으므로 땅의 것을 먹고 마시며 살 때 먹는 것으로 유혹해 망하게 했습니다. 우리도 육체를 입었기에 마귀가 땅의 것으로 유혹하면 쉽게 당하고 맙니다. 육신의 정욕으로 죄를 짓게 만들고 그것을 이용해서 교회에 가지 못하도록 발목을 붙잡고 신앙생활에 좌절하도록 만듭니다. 그것이 마귀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매사에 반대하는 것이 육신의 소욕입니다. 육신의 소욕은 신앙생활의 방해꾼입니다. 성령 충만해 육신의 소욕을 굴복시키면 육신은 영혼의 때를 위해 살 수 있는 밑천이 되지만, 굴복시키지 못하면 육신은 신앙생활을 반대하고 영혼을 죽이는 강력한 원수가 됩니다. 신앙생활의 원수가 바로 자기 육신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우리 육신의 소욕을 끊임없이 이용하여 우리를 넘어뜨리려 합니다.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는 환경인데도 피곤해서, 하기 싫어서, 싫증 나서 안 하게 만들고, 텔레비전에 현혹되고 이성에 현혹되고 세상에 현혹되어 신앙생활 하는 일을 좌절하게 만듭니다.


또 육신의 인정, 애정, 감정을 이용하여 하나님보다 사람과 교제하기를 더 즐겨 하도록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러나 사람끼리는 아무리 많은 얘기를 나누어도 영적 유익이 없습니다. 오히려 대화한다는 것이 남을 흉보고 비판하며 교회를 파괴하는 소리를 하게 됩니다. 겉으로는 웃고 헤어졌지만 그 후에는 대화 중에 했던 쓸데없는 생각들이 슬며시 들어와 남을 판단하게 됩니다. 이것 또한 악한 마귀가 주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유혹해서 죄를 짓게 만들고 넘어지게 합니다.


틈만 보이면 방해하는 마귀역사

그런데 신기한 것은 신앙생활에서 한번 넘어지고 나면 그 순간부터 교회 가기가 싫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회개하고 영적으로 살아야지’라고 마음을 다잡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런 죄를 지었는데 양심상 어떻게 교회에 나가겠어’라고 자책하며 좌절하고 무너집니다.

이처럼 마귀는 우리를 넘어뜨린 후에 우리를 정죄하고 양심에 호소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귀의 참소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살 찢고 피 흘리신 십자가 피의 공로 앞에 나와야 합니다. 마귀의 참소를 분별하지 못해서 마귀 말에 속아 스스로 율법에 정죄당해서는 안 됩니다. 복음은,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믿고 죄를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죄를 사하시고, 더는 기억하지 않으시고, 자유롭게 하신다는 복되고 기쁜 소식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할 때 악한 마귀는 결코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시기하고 질투하여 온 가족을 불의의 병기로 사용해 핍박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신앙생활을 방해합니다. 더욱이 마귀는 기도하지 않는 틈만 발견하면 그 틈으로 거침없이 달려듭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1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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