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 기도생활(72)] 부흥을 가져오는 기도

등록날짜 [ 2022-09-05 18:20:25 ]

교회 구성원 모두가 늘 기도해

하나님의 응답과 이적 넘쳐나고

예배에 생명이 풍성한 교회라면

기도의 능력으로 반드시 부흥해

우리 교회는 설교 말씀을 마친 후 곧바로 통성기도를 합니다. 성도에게 기도할 내용을 가르쳐 주려고 통성기도를 하는 이유도 있지만, 기도할 힘을 공급하고 성도의 믿음을 키우기 위해 하는 까닭도 있습니다. 강단에서 주의 사자가 인도하면서 함께 기도하는 것에는 엄청난 유익이 있습니다. 성도들이 교회 와서 며칠씩 기도해도 얻어 내지 못한 것을 강단에서 주의 사자가 기도하라고 할 때 응답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설교 후 통성기도 시간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절대적인 권위의 시간이며, 말씀을 들은 후 기도할 내용을 확실히 알고 하나님께 정확한 기도를 올려드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종을 통해 역사하시는 아주 중요한 시간입니다.


부흥할 생명 공급받는 길은 오직 기도

항상 기도하는 교회는 예배 시간에도 생명력이 넘칩니다. 예배 시간에 박수하는 것도, “아멘”을 하는 것도 예배드리면서 충만한 은혜를 경험하니까 저절로 손뼉을 치고 화답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다른 교회에 비해 예배 시간이 긴 편이지만, 성도 대부분이 생명력 넘치는 예배를 드리는 까닭은 성도들이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혹 예배 시간이 너무 길어서 교회를 떠난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이 교회를 떠날지라도 예배 시간을 줄일 수 없는 것은, 예배가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열 명 중에 네 사람이 떠날지라도, 또 열 명이 왔다가 열 명이 다 돌아가고 목사 혼자 남을지라도 예배 시간을 사람에게 좋은 쪽으로 정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늘 기도해 응답과 이적이 넘쳐나고 예배에 생명이 넘치는 교회는 부흥합니다. 특정한 개인이 기도해서 부흥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구성원 모두가 기도해서 부흥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그 사람부터 신앙생활에서 낙오되고 교회의 부흥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8)라고 말씀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마귀에게 먹혀 낙오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직 끝까지 기도하는 사람만이 부흥의 주역으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이만큼 부흥할 수 있었던 것도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이론으로 부흥하는 것이 아니요, 행사나 조직으로 부흥하는 것도 아닙니다. 교회가 기도가 아닌 다른 것으로 조직되어 모였다면 벌써 깨졌을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오직 기도를 통해서만 확장합니다.


어떤 분은 우리 교회가 갑자기 부흥했다면서 수완이 좋다고 말하지만, 수완이 좋아서 부흥한 것이 아니라 수완이 전혀 없기 때문에 전능하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해서 부흥한 것입니다. 예루살렘교회와 안디옥교회를 포함하여 초대 교회가 급속도로 부흥한 이유도 전력으로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기도하지 않는 교회가 너무 많고 설교가 끝난 다음에 통성기도를 하지 않는 교회도 너무 많습니다. 설교 말씀을 듣고 죄를 발견했다면 그 즉시 회개해야 하고, 그날 들은 말씀은 곧바로 기도해 내 것으로 삼고 하나님과 바른 영적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설교를 마친 후 통성기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영적으로 한 단계 성장할 귀한 기회를 놓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모든 육신의 소욕과 환경의 방해를 이기고 초대 교회처럼 기도하며 하나님이 중심이 된 교회는 나무가 봄을 맞이한 것처럼 신앙생활 하기에 참으로 좋은 교회입니다. 신앙 중심, 기도 중심, 성령 중심의 교회 생활이 육체적으로 힘들어도 그보다 더 큰 영적인 기쁨을 누리기에 넉넉히 이깁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6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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