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6-08-25 10:27:48 ]
예수를 믿는 것은 자신의 지식이나 상식대로 믿는 것이 아닙니다. 또 아무런 생각 없이 맹목적으로 믿는 것도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지혜를 내 생각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육신의 생각이 얼마나 한계가 있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을 가지고 교회에 다니는 것은 내 삶을 실수하지 않고 하나님의 전능하신 지혜로 살려고 하는 신령한 욕구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박사학위를 딴 석학들을 대단하게 생각합니다. 박사학위를 딴 그 자체보다 그가 많이 배웠으니 더 많은 지혜를 가졌으리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우리가 더 높은 단계의 교육을 받으려는 이유도 더 큰 지식으로 생각의 역량을 키우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는 아무리 좋은 생각으로 행동한다고 할지라도 내 생각이 나의 영원한 장래까지 책임질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최고의 선택
많은 사람이 ‘장래’를 걱정합니다. 하지만 그저 70~80년 살다가 죽는 인생의 앞날을 ‘장래’라고 말할 뿐입니다.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90:10).
실제로 ‘장래’란, 중단이 없는 영원한 영혼의 때까지를 말합니다. 우리 인간이 영원히 사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청년의 장래가 장년이고, 장년의 장래가 노년이라면, 노년의 장래는 무엇이겠습니까? 사람이 한 번 왔다가 죽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생각이 거기까지밖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줄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죽으면 그 육체는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적 존재인 영혼은 영원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영원한 하늘나라를 향해서 가는 우리는 영혼의 때를 장래로 바라보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만이 하나님이 주시는 최고의 지혜로 장래를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왜 예수 믿는 사람들은 기독교에만 구원이 있다고 말하느냐?”라고 따집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만이 인류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심으로, 지옥 갈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시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다른 방법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고 착각하지만, 오직 우리의 죄를 해결하신 예수를 통해서만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지혜를 가졌기에 예수를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히10:19~20).
유교나 불교나 기독교나 다 같은 종교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예수를 믿어야만 구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은 자기의 영혼을 지옥으로 내던지느냐, 아니면 천국으로 이끄느냐 하는 중요한 선택의 문제가 달려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비록 이 땅에서 고등교육을 받지 않았을지라도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들여서 최고로 지혜로운 선택을 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위 글은 교회신문 <96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