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구주 예수를 찬양] “내가 받은 주님 은혜 간증하듯 주님께 힘차게 찬양 올립니다”

등록날짜 [ 2020-07-04 11:05:17 ]

1년 남짓 찬양하면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 커

내 고통과 질병 치유해주신 살아계신 하나님

주님 사랑 너무 감사해 찬양 때마다 눈물범벅

천국 갈 때까지 주님 찬양 군사로 살고 싶어


‘하나님의 군대 같다. 영적 전쟁의 승리를 힘차게 찬양하는구나!’ 주일 예배 때 글로리아찬양대의 찬양 모습을 보자 가슴이 벅차올랐다. 성도석에 앉아 있었지만, 마치 찬양을 마친 찬양대원처럼 두 손을 번쩍 들고 박수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고, 나도 그렇게 찬양하기를 갈망했다. 3년 전, 우리 교회에 처음 왔을 때 일이다.


드디어 지난해 봄부터 나도 찬양대에서 충성하고 있다. 그간 1년 남짓 찬양하면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크다. 살아 계신 하나님은 여러 차례 내 고통과 질병을 치유해 주셨다.


어느 토요일, 밤늦게까지 주일 찬양곡을 연습하고 있는데, 갑자기 왼쪽 발이 뒤틀리면서 마비가 왔다. ‘이게 무슨 일인가!’ 무척 놀랐지만,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감동을 주셔서 그 자리에서 예수 이름으로 마비 증세가 풀리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다음 날 아침에도 여전히 발이 아팠지만, ‘주님이 맡기신 찬양 직분을 쉬면 안 된다’는 결심으로 기도하면서 찬양대석에 섰다. 그런데 찬양대석에 오르자마자 마비 증세가 사라졌고, 똑바로 서서 찬양할 수 있었다. 그날, 주님께서 승리하셨다는 기쁨의 찬양을 올려 드렸다.


한번은 요로감염증을 한 달 넘게 앓다가 고침받은 일도 있었다. 성령강림절 주일을 맞아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올려 드렸는데, 마음속에서 ‘병이 다 나았다’는 감동이 왔다. 사실 몸이 너무 아파 찬양하는 자리에 서기를 망설였지만, ‘주님은 내 죄를 담당하시려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는데, 이까짓 아픔은 아무것도 아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해서 고침받으리라’ 생각하고 하나님께 병 낫기를 기도했더니 치료해 주신 것이다. 찬양을 마치고 나자 언제 아팠느냐는 듯 통증이 사라졌고, 그날 여전도회원에게 간증도 했다.


찬양대에서 내가 경험한 주님 은혜를 간증하듯이 노래하고 있다. 찬양 가사가 어쩜 그렇게 다 내 얘기고, 내가 받은 은혜인지…. 주님 은혜에 감사해 가슴 벅찬 신앙고백으로 진실하게 찬양하는 곡은 <나는 믿네>와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다.


“나는 믿네. 주의 능력으로 내 삶 새롭게 되리. 나는 믿네. 주의 능력으로 담대히 나아가리라. 내가 겪는 시험이 어렵고 힘겨워도 내 주님보다 크지 않네. 날마다 믿음으로 나 살아가리.”


하나님께서 내 고통과 질병의 문제를 아시고 예수 이름으로 기도할 때 고쳐 주셨기에 예수 피의 능력을 찬양하게 된다. “나는 믿네”라고 힘 있게 찬양하면 예수 피의 능력을 믿는 믿음이 더욱 견고해진다. 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 주님 십자가 피의 사랑이 너무나 감사해 찬양할 때마다 눈물범벅이다.


하나님의 자녀 된 삶이 감사하다. 지난날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친정어머니는 골수 불교신자였고, 해마다 제사를 수차례 지냈다. 예수 믿는 나와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찬양하면서 가족을 사랑할 마음이 생겼고, 친정 아버님을 위해서 애타게 기도하고 있다. 천국 갈 때까지 주님을 찬양하는 군사로 살고 싶다. 또 찬양으로 영적싸움에서 이기고 싶다. 나를 찬양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존귀와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

/김은숙 기자



김진하 대원(글로리아찬양대·알토)

위 글은 교회신문 <68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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