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구주 예수를 찬양]“모든 것이 주의 은혜라 내 평생 감사 찬양하리”

등록날짜 [ 2021-04-12 15:35:57 ]



영생 주신 것도 건강 주신 것도
가족이 예수 안에 하나 된 것도
모두 우리 주님이 하신 일이라
나는 그저 겸손히 충성하고 찬양


“악신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신은 그에게서 떠나더라”(삼상:16:23).


다윗이 수금을 타자 사울을 괴롭히던 악신이 떠나간 것처럼, 주님께 찬양을 올려 드리면서 내 삶을 묶고 있는 결박도 풀어지기를 기도했다. 좋으신 우리 하나님께서 건강도 주시고 가족 구원도 이뤄주셨다.


5년 전부터 늘 두통약을 달고 살았다.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을 참을 수 없어 가방에는 항상 약을 가지고 다녔다. 독감도 호되게 앓아 매해 겨울이면 한두 주씩 꼭 심하게 앓았다. 그런데 찬양대 충성을 하면서 하나님께 믿음의 가사를 내 고백으로 올려 드리고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다 보니 더는 두통과 감기에 시달리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열심히 충성하라고 건강도 주신 것이다.


또 하나 충성하면서 응답받은 기도 제목이 가족 구원이다. 남편은 내가 교회 가는 것을 한때 탐탁지 않게 여겼으나, 하나님께서 가족 구원 기도를 들으시고 현재 남편도 아들도 우리 교회에서 같이 신앙생활 하고 있다. 친정 부모님과 동생들 그리고 동생 자녀들도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하고 성령 충만한 영적생활에 더 마음을 쏟고 있다. 할렐루야. 우리 주님이 하신 일이다.


“일어나라 주님을 위해/ 끝까지 싸워라 … 주 예수 내게 힘을 주사 강하게 하시네/ 나의 힘이 부족하니 주 권능 믿으리.”


가장 은혜받는 찬양은 행진곡풍의 ‘일어나라’(박지훈 작사·작곡)다. 살면서 닥치는 여러 가지 문제로 힘들고 지칠 때마다 주님께서 힘 주셔 이길 수 있다. “주 예수 내게 힘을 주사”라는 믿음의 가사처럼 “예수 이름으로 승리하라”는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큰 힘을 얻는다. 또 기도할 때마다 죄를 이기고 문제를 이길 능력을 공급받는다. 그 덕분에 주를 위해 살고 싶은 마음을 찬양으로 고백할 수 있어 기쁘다. 가족들도 믿음의 동역자가 되어 마음껏 충성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


지난해 ‘전 성도 성탄감사찬양’은 찬양대원들도 각자 집에서 찬양을 올려 드렸다. 교회에 모이지 못했으나 같은 시간, 같은 마음으로 감사의 고백을 올려 드렸을 것이다. 교회에 모여 찬양하지 못해 아쉬웠으나 가족과 옷을 단정하게 맞춰 입고 찬양한 것을 주님이 기뻐 받으셨으리라는 감동을 받았다. 연세가족들과 찬양대원들이 코로나19 어려움을 이겨 내고 다시 성전에 모여 마음껏 주님을 찬양하기를 소망한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성실하게 충성하고 싶다. 찬양하면 할수록 모든 것을 주님이 하셨음을 깨달아 더 진실하게 찬양하게 된다. 건강을 주신 것도, 가족이 예수 안에 하나 되어 평안하게 충성할 수 있는 것도, 영원한 천국을 주신 것도 모두 주님이 하신 일이라 나는 그저 겸손히 충성하고 찬양할 뿐이다. 찬양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은숙 기자


이용미(글로리아찬양대·알토)


위 글은 교회신문 <69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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