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길라와 아굴라] 성령 충만해 새가족 섬김

등록날짜 [ 2024-03-06 14:08:58 ]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 교회가 성령 충만해 평신도 사역을 한 것처럼 연세중앙교회는 평신도 사역이 활발하다. 연세중앙교회 평신도 사역을 이끌어 가는 새가족남전도회 직분자들의 심방과 섬김 모습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한 새가족을 섬기는 새가족남전도회 직분자들이 손 하트를 한 채 “주님처럼 섬기겠습니다”라고 외치고 있다. 


<사진설명> 설 연휴 전후로 새가족 심방에 나선 새가족남전도회 직분자들. (왼쪽부터)새가족남전도회 2부와 3부 심방 모습.


새가족남전도회 직분자들은 지난 설 연휴와 연휴 전후로 새가족들을 집중 심방하며 설날축복대성회에 참가해 은혜받도록 독려했다. 또 지방에 살고 있는 이들도 찾아가 심방하고 복음을 전하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군산 장거리 심방 ‘예수 생명’ 전달

지난 2월 6일(월) 새가족남전도회 직분자들은 올해 83세인 한 성도를 주님 심정으로 찾아뵙고 심방했다. 전북 군산에 있는 요양원까지 왕복 거리 400km, 차로 8시간 걸리는 먼 거리를 다녀와야 하므로 더 많은 기도로 심방을 준비했다. 새벽 일찍부터 준비한 임원단과 담당 부장들은 한 영혼을 살리려는 주님의 애절한 구령의 열정을 안고 아침 7시 교회를 나섰다.


한 영혼이 구원받는 일을 가로막는 마귀역사는 심방 의지를 꺾거나 질병으로 방해하나 애타는 주님 심정으로 심방에 나선 이들은 주님의 역사를 소망한다. 이날 심방할 성도는 고령인데다 중증 치매를 앓아 가까운 지인도 알아볼 수 없었고, 허리를 반듯하게 펴지 못해 고통받는 상황이었다. 또 타교에서 안수집사로 주님만 바라보고 충성해 왔으나 치매 탓에 주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마저 잊을까 심중한 상황이었다. 


요양원 접견실에서 진행한 이날 심방에서 예수 보혈을 힘 있게 찬양하며 주님을 겨냥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렸다. 이어 새가족남전도회장이 “어르신이 천국 갈 믿음을 잃지 않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사랑을 확실하게 끝까지 붙드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한 후 기도하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평소 지인도 잘 알아보지 못하던  성도가 눈물을 흘리면서 찬양하고 기도도 스스로 하는 등 성령님이 강력하게 역사하시는 현장이었다. 할렐루야!


장거리 심방에 나선 새가족남전도회장도 “심방을 앞두고 목이 쉴 만큼 몸살과 구토 증상이 있어 고통스러웠는데, 심방을 방해하는 악한 역사인 줄 알아 예수 이름으로 기도했다”라며 “군산까지 가는 4시간 동안 차 안에서 직분자들과 뜨겁게 기도하고 간구했더니 심방을 앞두고 건강을 회복해 주님께 쓰임받을 수 있었다!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려는 주님이 하신 일”이라고 간증했다. 새가족남전도회 직분자들은 어르신이 건강을 회복하고 천국 갈 믿음을 잃지 않도록 계속 애타게 기도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역시 군산에 거주하는 남승환 부장(새가족남전도회 6부)의 이모님인 차송자 성도를 심방했다. 오랜 세월 가정의 이런저런 어려움 탓에 큰 상처와 아픔을 겪어 오며 최근에는 건강까지 좋지 않다는 이모님을 전도하고 신앙생활을 회복하게 하고자 심방한 것이다. 이모님 댁까지 가는 길에 남승환 부장은 굳은 얼굴로 “이모님께서 교회를 다니고 있으나 최근 들어 ‘나는 천국 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구원의 믿음이 흔들리는 상황”이라며 무척 안타까워했다.


차 안에서 이모님을 위해 애타게 기도한 새가족남전도회 직분자들은 자택에 도착해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회개하고 죄 사함받는다면 어떠한 죄인도 구원받을 수 있다”라고 당부한 후 이모님을 위해 마음 모아 기도했다. 곧이어 정죄하고 참소하게 하는 마귀역사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고 몰아내자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이모님이 눈물을 흘리면서 회개하고 악한 귀신이 떠나가는 모습을 다함께 경험했다. 능력의 이름 예수 앞에 마귀역사가 패배하는 모습을 보며 새가족남전도회 직분자 모두가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렸다.


설 연휴 전후로 새가족 심방해 기도

지난 2월 17일(토) 오후 새가족남전도회 3부 서흥원 부장과 이상만 조장은 부천에 살고 있는 김재훈(59) 어르신을 찾아뵈었다. 그동안 주일예배를 몇 주간 나오지 않아 혹여나 새가족 회원의 마음이 주님과 멀어지지는 않았을까 애타 하며 주님 심정으로 심방한 것이다. 설 연휴는 지났으나, 맛있게 드시도록 떡국용 떡도 가져다 드리려고 했다.


그런데 연락이 원활하지 않고 만나기를 다소 꺼려 하는 탓인지 김 어르신이 그사이 외출해 뵙지 못하였고, 집 앞에서 잠시 기다리다가 다음 심방할 곳을 향해 출발하려던 순간! 마침 귀가하던 김 어르신을 만날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 김 어르신이 조금만 늦게 귀가해도 만나지 못할 뻔했고, 우리가 조금만 더 일찍 출발했더라면 심방할 수 없었을 텐데 주님께서 애타는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다.


서흥원 부장은 “설날인 토요일에는 만나지 못해 아쉬웠는데 그 다음 주 토요일에 만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하셨고, 이를 통해 하나님이 김 어르신을 많이 사랑하신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예배드리러 오시도록 권면했더니 다음날 주일에 교회에 오셔서 감격스러웠다”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새가족남전도회 2부 은종민 부장 외 직분자들도 설날 하루 전인 2월 9일(금) 오후 가리봉동에 있는 김창기 어르신 댁을 찾아가 심방했다.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이 쾌차하도록, 또 청력을 회복해 설교 말씀을 잘 들을 수 있도록 합심해 기도한 후 우리 교회 선교단 찬양모음집과 설교 말씀 파일 그리고 떡국 떡을 전달하자 어르신이 환하게 웃으며 기뻐하셨다.


이후 오류동에 사는 진성식 어르신 댁을 찾아가 심방한 후 설날성회에 참가해 은혜받을 것을 당부했다. 주일에도 사랑방 모임에 와서 함께 기도하며 영혼의 때를 위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설 연휴 전후로 새가족남전도회 2부 직분자들은 예닐곱 가정을 다니며 심방해 예수 사랑을 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3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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