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족남전도회 간증] 이제는 믿음의 가장으로 신앙 안에서 바로 서리라

등록날짜 [ 2015-05-19 11:35:22 ]

새가족남전도회(회장 안상선)는 지난 4월 26일(주일) 월드비전센터 4층 연세비전홀에서 정회원으로 등반하는 47명을 환영하는 정회원 환영식을 열었다. 이때 많은 이가 간증을 하며 은혜를 나누었다. 그들의 간증을 실어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역사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편집실>


기도만 하면 왜 그리도 눈물이 나는지

과거에 지은 죄들을 회개하니 영혼은 기쁨이 넘쳐
이제 내 삶의 주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


이건 협력안수집사(새가족남전도회)


지난해 봄, 내 영혼이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연세중앙교회를 찾았다.

당시 사업 실패로 좌절을 거듭했고, 삶의 소망을 잃은 채 하루하루를 지내는 상태였다. 그런 내 모습을 본 지인이 “연세중앙교회는 언제나 기도할 수 있도록 성전 문이 열려 있으니 가 보라”고 권면했다. 화요일 낮, 도봉구 방학동에서 출발해 두 시간이 걸려 구로구 궁동에 있는 연세중앙교회를 찾았다. 요한성전에 들어갔더니 부르짖어 기도하는 사람이 꽤 있었다. 몇 시간을 기도하고 나오니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듯했다.

다음 날인 수요일에도 요한성전에서 여러 시간 기도한 후 저녁에는 삼일예배에 참석했다. 설교가 시작됐지만 윤석전 목사님이 쉰 목소리로 전하는 말씀이 귀에 잘 들리지 않았다.

주님께 간절히 기도했더니 20분가량 지나자 설교 내용이 귀와 심령에 쏙쏙 들어왔다. 참 신기했다.

설교 말씀에 은혜를 듬뿍 받자 하나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 손이라도 잡아 보고 싶었다. 하지만 이렇게 큰 교회에서, 많은 인파 중에 목사님을 만나 뵙기란 그리 쉬워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목사님이 계셨다. 얼마나 반가운지. 그저 쳐다보고 있는데 목사님께서 먼저 내 손을 꼬옥 잡아 주셨다. 나중에는 손까지 흔들어 주셔서 참으로 기분이 좋았다.

날마다 낮에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기도하고, 저녁기도회에도 참석했다. 그렇게 하루 대여섯 시간씩 기도했다. 집에 돌아가는 2시간 동안도 계속 기도했다.

기도하기만 하면 왜 그리 눈물이 나는지…. 요즘도 뜨거운 회개의 눈물이 뚝뚝 흘러내린다. 40년 넘게 신앙생활 하노라 했었지만 하나님 말씀과 상관없이 내 의로, 교만으로 외식했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떠올라 통회자복하게 된다.

과거 여러 사업을 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오른팔을 제대로 들 수 없었다. 가슴 부위까지만 겨우 올릴 수 있을 뿐. 병원에 가도 주사만 놔 줬는데 별 차도가 없었다. 그런데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기도하고 말씀에 은혜받다 보니 어느새 오른팔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지금은 오른팔로 뒤통수를 지나 왼쪽 귀까지 잡을 수 있다.

또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다리에도 마비 증상이 오고, 종아리 부위 살을 꾹 누르면 쑥 들어가서는 원상태로 돌아오지 않았다. 통증은 없었지만 생활하기 불편했다. 병원에서는 병명도 모른다고 했다. 치료를 해 봐도 의사가 “이 병이 나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 후로 병원에 가지 않았다. 그런데 기도하며 은혜받는 중 어느 순간부터 다리의 불편함이 싹 사라졌다.

담임목사님께서 기도의 방향을 알려 주시니 참 감사하다.

“회개 거리를 찾게 해 달라고 기도하세요.”

진실로 신령한 기도다. 어릴 적부터 지금껏 지은 죄, 또 사업하면서 수없이 저지른 죄들이 계속 떠오른다. 연세중앙교회 온 지 1년여가 되어 가는 지금, 기도하면서 더 낮아지고 겸손으로 주님 앞에 나를 내려놓고 있다.

이제 오직 예수만이 내 삶의 소망이 되었다. 주님께서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방향을 일러 주시는 듯하다. 이렇게 은혜받고 영육 간에 회복되니 “전도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고픈 마음이 생긴다.

올해 6월 안에 한 명이라도 전도하고 싶어서 주님께 영혼을 구원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2주 전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청년을 전도했다. 청년이 등록하고 가면서 “어머니, 형과 형수를 전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할렐루야, 다 주님께서 하셨다. 기도하고 믿고 구한 것이 곧바로 응답으로 이어지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르겠다.

마음만 먹으면 신앙생활에 유익한 그 어떤 것도 할 수 있는 교회,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기도할 수 있는 교회, 성령께서 일하시는 교회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앞으로 내 남은 생애를 영혼 구원하는 일에 값지게 쓰임받고 싶다.




최상의 값진 인생으로 나를 만들어 갈 것


어머니 유언으로 연세중앙교회를 찾은 후 완전히 새로운 삶 살게 돼
앞으로 작은 일에도 충성하고 전도와 기도에 게으리지 않으리라 다짐


고재범 성도(새가족남전도회)


‘추도예배’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윤석전 목사님의 추도예배에 관한 설교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다.

예배는 우리에게 은혜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는 것인데, 고인을 그리워하고 그 뜻을 기리는 의미로 하는 추도예배는 예배의 본질을 상실했다는 내용이었다. 그것이 죄인 줄 몰랐던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1년 간격으로 부모님을 잃고 상심한 채, 아버님의 2주기 추도예배를 계획하던 중이었기 때문이다.

어머님 생전에 “추도예배는 절대로 하지 말라”고 당부하셨으나 “모든 가족이 모여 고인을 기리는 뜻깊은 날인데 왜 못하게 하시느냐!”며 화를 냈던 기억이 떠올랐다. 어머니는 생전에 윤석전 목사님의 CTS 방송 설교를 보시며 “성령 충만한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라”고 부탁하신 말씀도 생각났다. “내가 없으면 너를 위해 기도해 줄 이가 없다”며 노심초사하시던 어머님의 소원을 좇아 올 2월, 연세중앙교회를 찾아 나섰다.

연세중앙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리기 위해 예루살렘성전에 들어와 자리에 앉자마자 나도 모르게 울음이 터져 나왔다. 윤석전 담임목사님 설교 중에, 기도할 때도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계속 흘러내렸다. 곧이어 진행되는 설날축복대성회에도 참석해 큰 은혜받고서 곧바로 등록했다. 나도 모르게 이끌리는 성령의 인도하심과 감동을 제한할 수 없었다.

새가족남전도회에 소속되어 주님 안에서 섬김을 받는 동안, 어느덧 5주 차 새신자 교육을 마치고 정회원이 되었다.

새가족남전도회 섬김이들은 성전 앞자리에 위치한 새가족 전용 예배석으로 안내해 설교 말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무엇보다 우리 가족을 위해 주님 심정을 가지고 중보기도 해 준 것이 정말 고마웠다. 핸드폰 문자메시지나 전화로 관심을 기울여 주며 따뜻한 주님 사랑으로 섬겨 준 덕분에 흔들리지 않고 잘 정착할 수 있었다.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은혜받으니, 지난날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죄를 회개하고 영적생활 하는 것이 즐겁기만 하다.

정회원이 된 후, 주일 3부예배도 사모하여 더욱 믿음을 키워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그러나 새가족남전도회 모임을 통한 다양한 은혜 나눔과 새신자 섬김도 내가 영적으로 성장할 소중한 기회가 될 터이니 그저 감사할 뿐이다.

생전 어머님의 기도대로, 이제 나도 어엿한 연세중앙교회 성도가 되었다. 윤석전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칠팔십 년의 시간을 최상의 값진 인생으로 만드는 방법은, 영혼의 때를 위해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남은 인생 동안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기로 결정했다. 작은 일에 충성하고 전도와 기도생활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영혼의 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살 것을 다짐해 본다.

정리 장선화 한기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35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