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교구 ‘새해 말씀카드’은혜 나눔

등록날짜 [ 2024-02-13 14:59:47 ]

3교구(강혜란 교구장)는 새 회계연도 시작에 발맞춰 ‘새해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 카드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교구식구에게 전달하며 섬겼다. 교구식구들이 한 해 동안 집중해 기도할 성경 말씀과 관련해 은혜로운 간증을 보내 주었다.



- 2024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 -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이사야 58:11)


■끝까지 하나님 말씀 붙들며 승리

- 황윤정(2지역 궁동13구역)


어제와 오늘 그리고 영원히 살아 계시고 생명 되신 주님께 감사하다. 또 내 모든 기도와 간구를 먼저 아시고 예비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다. 1년여 전 지금의 직장으로 이직하게 하시고, 성령 충만한 연세가족들을 동료로 만나게 하셔서 일터에서도 은혜받은 간증을 나누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사58:11).


새 회계연도를 시작하며 3교구 연합구역예배에서 주님이 주신 새해 말씀을 묵상했다. 특히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말씀을 여러 차례 곱씹어 읽으며 하나님께서 나를 복된 회사로 인도해 주신 이유를 깨달았다.


얼마 전 아버지가 갑작스레 폐암4기 선고를 받은 후 가족 모두가 우왕좌왕할 때였다. 회사 동료인 우리 교회 집사님들이 내 사정을 전해 들은 후 중보기도를 해 주셨고 “교구장께 연락해 심방예배도 얼른 요청해 보라”며 이모저모 마음 써 주셨다. 또 “이렇게 큰 문제를 마주했을 때가 더 기도할 때”라며 ‘700명 기도사명자’로 지원하도록 권면하시는 등 신앙의 선배들 사이에서 믿음이 연약한 나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우리 주님이 인도하신 일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주의 사자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도 들으며 부족하지만 하나님 말씀대로 조금씩 실천하고 기도하자 아버지의 폐암과 뇌종양 증세가 반 이상 줄어드는 이적을 경험했다. 또 지난해 12월 24일 아버지께서 주일 4부예배에 오셨을 때 교구 목사께 안수기도도 받는 등 내 영혼을 만족케 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마를 새 없이 이어져 감격스러웠다. 할렐루야!


최근 담당해야 할 새 업무가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어서 사실 견디기 버거웠다. 그러나 새해에 주신 말씀 중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구절을 묵상하며 큰 위로를 받고 있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생명 주시고, 주님이 나와 함께하고 계심을 알게 되었다. 아직도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으며 성경에도 “인생의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시90:10)라고 하지만, 2024년에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신앙생활도 꼭 승리하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 2024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 -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리라

(누가복음 1:45)


주님께 순종함으로 복 받는 여인

- 장순복(1지역 궁동10구역)


인류 역사상 가장 복된 여인을 찾는다면, 단연 예수님을 수태한 마리아이다. 당시 사내를 알지 못하던 여인에게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천사의 말은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을 것이다. 이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일을 마리아는 어떻게 받아들여서 하나님의 아들을 낳는 영광을 얻었을까! 바로 성령이 임하고 지극히 높으신 주의 능력이 덮으시니 가능했다(눅1:35).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새해 말씀은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리라”(눅1:45)이다. 이는 나이 많아 수태하지 못한다던 친족 엘리사벳이 아들(침례 요한)을 수태한 지 여섯 달 되던 날 마리아에게 축복한 말이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엘리사벳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마리아에게 확신을 주자 마리아도 구주를 기뻐하며 찬양한다.


하나님께서 여자에게 주신 큰 축복이 잉태와 해산의 복일 것이다. “저는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1:38)라며 자기 자신을 내어 드리고 순종하여 복을 얻은 마리아처럼, 새 회계연도에 교구 노방전도부장으로 충성할 나도 예수 복음을 수태하고 영혼 구원을 해산하는 순종의 여인이 되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만 영광을 받으옵소서! 할렐루야!



위 글은 교회신문 <83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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