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란트로 주께 영광! 충성의 복 감사!

등록날짜 [ 2024-04-12 10:35:34 ]

<사진설명> 유치부(6~7세) 어린이들이 ‘Thank you my Jesus’ 곡에 맞춰 깜찍한 율동을 올려 드리고 있다.



<사진설명> 여전도회 ‘주께서 전진해 온다’ 댄스.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어려운 여건도 이기고 주님께 승리의 작품을 올려 드렸다.



<사진설명> 고등부 학생들이 달란트 페스티벌에 앞서 대성전 뒤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24일(주일) 올려 드린 ‘연세가족 달란트 페스티벌’에서는 부서별 대표들이 몇 달 전부터 기도하고 연습하며 주님이 주신 달란트로 영광을 올려 드리고자 애썼고, 연습 기간부터 본 행사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역사하신 은혜로운 일화도 많았다. 달란트 페스티벌에 출전한 이들의 감사 고백을 소개한다.



유치부 어린이 가정에 큰 축복 응답

달란트 페스티벌 첫 순서로 등장한 유치부(6~7세) 어린이들은 깜찍한 율동으로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고, 연습 기간 기도한 제목들을 주께서 응답해 주시는 것을 경험했다.


▶유치부 임보라(7) 어린이는 달란트 페스티벌 준비 기간에 가정에 복된 영향력을 끼쳤다. 바로 갓 태어난 셋째를 돌보느라 기도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워하던 엄마에게 기도할 기회를 마련해 준 것이다. 두 달여 전부터 달란트 페스티벌을 위한 연습과 기도모임에 참석하다 보니, 어머니도 딸아이를 데려다주면서 저녁 기도회에 자연스럽게 오게 되었다.


어머니인 이문화 성도는 “이제 날마다 기도하러 교회 가는 것이 익숙해져서 이번 주일부터 시작하는 작정기도회도 사모함으로 참석할 것”이라며 “둘째딸도 달란트 페스티벌을 계기 삼아 친구들과 기도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고 신앙도 더 단단해진 듯해 감사하다”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박라온(7) 어린이도 달란트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교회에 나오지 않는 아빠를 위해 더 집중해 기도했다. 평소에도 “아빠! 우리 식구 모두 천국 가야 해요”라고 당부하며 교회 나가기를 차일피일 미루는 아빠를 위해 엄마와 기도했다. 


지난 주일 열린 달란트 페스티벌은 아빠를 초청할 절호의 기회였다. 라온 어린이는 아빠가 공연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4부예배도 참석해 믿음을 회복하도록 지난 3개월 동안 예수님께 마음 쏟아 기도했고, 마침내 지난 주일 아빠가 4년 만에 대성전에 와서 주일예배까지 참석했다. 할렐루야! 엄마인 이슬기 성도도 “응답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남편이 계속 예배드리러 오고 주일성수 할 수 있도록, 우리 가족 모두 천국 갈 믿음을 소유하도록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전도회 댄스팀 “죽도록 충성!”

‘주께서 전진해 온다’ 곡에 맞춰 오고무와 워십을 올려 드린 여전도회 댄스팀은 어린 자녀들을 돌봐야 하거나 산후조리 중인 팀원도 있어 준비 기간 어려운 점이 많았다. 또 연습하는 사이 아기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팀원까지 산모도 총 3명이나 포함되어 있었다.


주님께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달란트 페스티벌에 자원했으나, ‘주께서 전진해 온다’ 안무가 무척 격렬하다 보니 자모들은 무릎과 발목 그리고 허리에 염증이 생겨 병원에서 치료받으며 연습에 임해야 했다. 한 자모는 통증이 심해져 중도하차 했는데 본인과 팀원 모두 무척 아쉬워했다.


안무 제작을 맡은 진보라 집사도 달란트 페스티벌 준비 기간에 셋째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처음에는 무척 당황스러웠다. 설상가상 행사에 가까워질수록 조금만 무리해도 온몸에 힘이 빠지고 머리가 어지럽고 속도 울렁거려 연습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자신이 기획한 고난도 텀블링 안무도 과연 감당할 수 있을지 마음을 무겁게 했다.


그러나 여전도회원들이 은혜 넘치는 작품을 올려 드리도록 5그룹 여전도회원 모두가 마음 모아 중보기도 해 주어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 염증이 생긴 한 여전도회원도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며 공연에 임했더니 통증이 싹 사라져 마음껏 춤 동작을 올려 드릴 수 있었다.


진보라 집사는 “계획에 없던 셋째가 생겨서 부정적인 생각도 찾아왔으나 공연 직전 담임목사님이 임산부들과 예비 산모들을 위해 진실하게 축복 기도해 주셔서 마음이 평안해졌다”라며 “연습부터 본 공연에 이르기까지 어린 자녀들을 돌봐주고 기도와 간식 등 이모저모 섬겨준 5그룹 식구들이 있어 해낼 수 있었다! 여전도회원 모두가 함께한 무대여서 감사하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고 고백했다.



고등부 댄스팀, 충성하면서 신앙 성장 

총 22명이 출연한 고등부 ‘구원열차’ 무대도 준비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동계성회에서 은혜받은 학생들이 대거 자원했으나, 무대에 올라가기까지 연습이 많이 필요한 학생부터 교회까지 오가는 거리가 멀거나 학원 일정이 꽉 찬 학생 등 장시간 함께 모여 충성하는 게 여의찮았다. 그럼에도 댄스팀 담당 교사는 충성하기를 사모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귀하게 여기며 지원자 전원과 연습에 돌입했다.


예상대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연습하다가 지쳐서 우는 학생을 다독이기도 하고, 학생들이 처음 자원한 마음이 희미해지지 않도록 거듭 독려하는 등 학생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돌봐야 했다. “무대에 오르기에 부담스럽더라도 주님께 믿음으로 맡겨 드리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님이 기뻐하시고 주님이 기억하실 만한 충성을 올려 드리자”고 계속 당부해야 했다.


댄스팀 담당 교사는 “이전에 한 학생이 충성을 계기 삼아 담배도 끊고 예수님을 구주로 만난 적이 있어 ‘어떠한 충성이든 그 과정을 통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 이번에도 학생들에게 충성하면서 얻을 영적 축복을 기대하도록 당부했다! 그러자 학생들이 눈물로 기도하며 충성하기를 사모하고 구원의 기쁨을 회복하며 하나님과 더 가까워져 감격스러웠다”라며 “공연에서도 연습 내내 맞지 않던 부분이 잘 맞아 들어가고 학생들 얼굴에 감사와 기쁨이 가득한 모습을 보며 ‘주님이 하셨다’고 고백했다! 특히 교회행사 무대에 처음 선 학생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로 준비해 주님께 귀한 작품을 올려 드릴 수 있었다”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위 글은 교회신문 <84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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