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간증]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연합하는 침례의 고백

등록날짜 [ 2018-05-04 18:46:54 ]

침례로 신앙을 고백하는 것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 전체에 담겨 있는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내 안에 이루는 일이다. 지난 4월 14일(토) 남자 성도 57명이 침례를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을 고백하는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의 간증을 소개한다.

■ 이제 내 삶은 주를 위해

신영탁 (풍성한청년회 전도8부)

성경대로 신앙 고백하고
생명의 복음 전도를 다짐


“회개하라!” 기독교방송을 보다 윤석전 목사님의 방송설교를 들었다. 처음 들은 설교 말씀이 자꾸 귓가에 맴돌았다. 지하철을 타러 역에 가면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전도하고 있는 모습도 인상 깊었다. 그러다 어느새 나도 연세중앙교회 일원이 됐다.

이번에 침례세미나 말씀을 들으면서 침례(浸禮)가 성경대로 주님과의 연합을 고백하는 참된 의식인 것을 알았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도 요단강에 잠겨 침례를 받으셨는데 하물며 그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 자라고 신앙고백 하는 자가 약식(略式)으로 할 수는 없는 일. 나를 죄에서 저주에서 지옥에서 구원하시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듯 나도 주님을 위해 죽도록 충성하겠다고, 주님이 죽음에서 부활하셨듯 나도 죄로 영 죽을 몸에서 부활했다고, 영혼의 때에도 생명의 부활로 나아갈 자라고 진실하게 고백했다. “주님은 진정 내 구주시고 내 삶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 앞과 여러 증인 앞에서 신앙고백 했다.

“육신의 정욕대로 살다 지옥 가지 말고 영혼의 때를 위해 살라.”

윤석전 목사님을 통해 생명의 복음을 날마다 듣고 산다. 이제 내 삶의 목적은 복음 전도요, 영혼 구원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힘 입어야 죄사함 받아 천국에 간다는 원색적인 복음을 세상 수많은 이에게 전할 것이다. 성경대로 가르쳐 주시는 설교 말씀 따라 신앙생활 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을 깨닫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 좀 더 일찍 예수 만났더라면

김대성 (충성된청년회 14부)

육신에 치우쳐 달리던 삶
이젠 주님 일에 최우선


지난 1월, 흰돌산수양관 청년성회에 참가했다가 주님을 뜨겁게 만났다. 설교 말씀을 듣고 영광의 주님을 홀대한 지난날의 죄를 눈물로 회개했다. 초등학교에서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학생 대표를 한 번도 놓쳐본 적 없을 만큼 남을 위한 수고를 즐겨하고, 세상에서 최고가 되고 싶어 수없이 노력했다. 그런데 청년성회에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있노라니 주님께서 나를 질책하시는 듯 들렸다.

“세상 일은 그렇게 애쓰고 노력하면서 주의 일은 어찌 그리 소홀히 대충 하느냐?”

육신에 치우쳐 하나님 일을 매사 대충대충 해온 것이 몹시 후회됐다. 좀 더 일찍 진정 살아 계신 예수를 만나 청년의 때를 가치 있게 사용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제라도 예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천국 간다는 신령한 지식을 가졌으니 주님 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주의 일에 ‘최고’가 되고 싶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 자라는 고백을 진정으로 하고 싶어서 내 삶이 온전히 주님으로 행복하고 감사할 때 침례받고 싶었다. 동계성회에서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에 의지해 침례받고 싶은 감동이 밀려 왔다.

성령 충만한 연세중앙교회를 만나게 하시고, 회개할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한다. 내 영혼 살기 위해 기도 생활을 절대적으로 하려 한다. 침례받은 나는 진정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났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 함께 신앙생활 하는 기쁨

권지오 (대학청년회 전도4부)

대학청년회 활동하면서
진정한 신앙생활을 발견


초등 5학년 무렵부터 연세중앙교회에 다녔다. 세월이 흘러 대학청년회에 소속한 지 3년 됐다. 하지만 미국에서 유학생활 하느라 대학청년회 활동은 통 못 했다. 입대 문제로 잠시 귀국해 한국에 머물면서 대학청년회 활동을 하고 있다. 사실, 대학청년회 생활이 익숙지 않고 소속된 부(部) 모임에도 가기 어색해 혼자 조용히 신앙생활 하려 했다. 그러다 권면에 못 이겨 대학청년회 부 활동을 하게 됐는데 참 잘했다 싶다. 4개월간 부원들과 부대끼며 신앙생활 해보니 왜 부(部)에 소속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 부원과 함께하면서 제대로 된 기도 생활과 예배 생활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진정한 신앙생활이 무엇인지 이제야 알 것 같다. 이 지면을 빌려 대학청년회 전도4부 직분자와 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침례를 받았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 자라고 몸으로 신앙고백 했다. 침례받을 때 후회가 밀려왔다. ‘아, 세상에 젖어 육신의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주님과 연합한 자라는 고백인 침례를 미뤘구나.’

지금이라도 침례받아 감사하다.

예전엔 세상에 젖어 살았지만, 이젠 예수 안에 거하며 성령님 뜻대로 살아갈 것이다. 구원해 주신 주님 은혜 너무나 감사하다. 지금까지 베풀어주신 은혜를 굳게 잡으면서 신앙생활 하리라 다짐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 주님 사랑 감격해 눈물이

이제훈 (새가족남전도회 12부)

사업 어려움 겪던 차
딸 전도로 예수 만나


지난 2월 흰돌산수양관 동계성회에서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기 전에는 평생 하나님과 상관없다는 듯이 살아왔다. 6남매 장남이라 제사를 맡아 지냈고 술도 한번 마시면 끝장을 봐야 했다. 예수 믿는 딸에게 핀잔도 많이 줬다.

지난해 11월, 사업하다 큰 손해를 보자 딸이 설득했다. “아빠, 저랑 같이 교회 가요. 하나님이 힘주실 거예요.” 딸의 애타는 권면에 마음이 열려 난생처음 교회로 갔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 영적 세계가 정말 있는 것 같아 몹시 궁금했다. 애타게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보면, 천국과 지옥이 분명 있을 것 같기는 했다. 그 후로 몇 주에 한 번이라도 꼬박꼬박 예배드리러 왔다. 지난 2월에는 흰돌산수양관까지 가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었는데 한순간 울컥하더니 그만 눈물이 쏟아졌다. 태어나서 그렇게 많이 울어 보긴 처음이었다. 이제껏 하나님을 모른 채 살아온 날들이 모두 죄뿐이어서 부끄러웠다. 예수 믿는 딸을 구박한 것도 미안했다.

흰돌산수양관 성회 참가 후 내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먼저 하나님과 가까워졌다. 딸과도 자주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신앙 대화도 많이 나눈다. 부녀가 예수 안에 하나 되자 집안 분위기가 훈훈해졌다. 우상숭배도 일절 하지 않고, 술도 끊었다. 성경에 우상숭배가 죄라고 했으니 어머니와 동생들에게 “이제 우리 집안은 제사 안 지낸다”고 선포했다. 동생들도 따르겠다고 했다.

몇 주 전, 침례식을 앞두고 성경을 읽던 중 주님께서 큰 감동을 주셨다.

‘네가 그렇게 많은 죄를 지었지만 나는 네 죄를 사해주려 지금껏 기다렸다. 네가 지옥 가서 영원한 고통을 당하지 말라고 내가 죗값을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피 쏟아 죽었다.’

주님의 사랑에 감격해 눈물을 쏟았다. 주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생생히 체험한 그 순간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감격의 고백을 연거푸 했다.

이번에 침례도 눈물로 기도하며 받았다. 요즘 매일 감사가 넘친다.

이런 변화는 불과 수 개월 사이에 일어났다. 예수 믿으니 새 삶이 시작된 것이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신앙생활을 하리라 다짐한다.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 남들이 저보고 부드러워졌대요

서해욱 (새가족남전도회 8부)

건설현장 거친 말투와 인상
주님 만난 후 삶이 달라져


건설현장에서 장비 관리하는 일을 한다. 현장 사람들과 상대하다 보니 얼굴 붉힐 일이 많고, 입도 거칠어졌다. 1년 전부터 거래처 사장에게 전도받아 연세중앙교회에서 예배드리면서부터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사람을 대할 때 인상을 안 쓰게 됐고, 말투도 부드러워졌다. 주위 분들에게 인상이 밝아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내 삶이 달라진 지난 일 년을 뒤돌아본다.

윤석전 담임목사님께서 예배 시간마다 기도하라 당부하시니 1년간 순순히 순종했다. 주님께서 내 영혼을 불쌍히 여기셨는지 기도할 때마다 은혜를 부어주셨다. 기도하려고 눈을 감으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생활은 달라진 것이 없지만 하나님의 위로는 내 삶 속에 넘친다. 기도하면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니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신앙생활에 마음 쏟게 된다. 교회 근처에서 일하면 작업 후에 교회에 가서 기도한다.

가장 크게 바뀐 점은 주일성수다. 건설현장은 주일에도 공사를 자주 한다. 주일예배에 빠질 때면 마음이 무겁다. 요즘 들어서는 새로운 일을 계약할 때면 “주일에는 예배드려야 해서 일을 못 한다”고 명시해 두고 주일성수를 하고 있다.

이번에 침례를 받았다. 과거의 나는 장사(葬事)되고 주님이 부활하셨듯 나도 피조물로 다시 태어난 느낌이다. 침례를 받으면서 고백했다. “내 죄를 사해주려 주님이 죽으셨듯 이제 나도 주 위해 죽고, 주님이 부활하셨듯 나도 부활할 것을 믿습니다.”

믿음이 연약한 내게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전도자와 새가족남전도회 직분자께 감사한다. “걱정하지 말고 주님께 기도하면 고민하는 문제가 곧 해결될 것”이라는 믿음의 말씀에 큰 힘을 얻었다. 주님께 마음 다해 충성할 환경이 열리길 기도한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 신앙생활은 역시 라이브가 최고

이윤철 (새가족남전도회 13부)

인터넷으로만 설교 듣다
등록한 후 몇 갑절 은혜 넘쳐


선교사인 사촌 누님이 외국 목사님의 설교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사역을 한다. 아내는 이 일을 도와 한국어 자막을 영상에 입혀 유튜브에 올린다. 나도 누님의 사역을 돕다가 한국 목사님 설교를 자주 듣게 됐다. 귀에 쏙쏙 들어오고 감동을 주는 설교는 윤석전 목사님의 방송 설교다. 윤 목사님은 어릴 때부터 예수 믿는다고 핍박을 많이 받으셨고 죽을 고비도 여러 차례 넘기면서도 오직 영혼 구원을 위해 목회하는 분이시다. 설교를 통해 주님을 사랑하는 윤 목사님의 인생 스토리를 듣고 은혜를 많이 받았다.

늘 인터넷으로 연세중앙교회 예배를 가까이 하던 중, 2018년 3월 연세중앙교회를 직접 찾았다. 인터넷보다 실제 예배가 몇 갑절 은혜로웠다. 무엇보다 마음껏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세상 어느 교회에서 이렇게 마음껏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을까. 윤석전 목사님께서 영력 있게 기도를 인도해 주어 기도의 힘을 얻는다.

기도 제목까지 조목조목 알려주는 설교 말씀에 압도당할 수밖에 없다. 예수 믿노라 해도 세속에 빠져 변질되기 쉽고, 자칫 주님 사랑을 잃기도 한다. 연세중앙교회에서는 성경 말씀대로 가르치고, 천국과 지옥, 예수 피, 회개 같은 영적 설교를 강력히 전하니 예배 때마다 주님을 잃고 살아온 죄악을 발견해 화들짝 놀라 회개한다. 그러니 세속에 빠지려야 빠질 수 없다.

요즘 우리 가족도 연세중앙교회를 통해 은혜를 많이 받고 있다. 한동안 신앙의 방황을 겪고 계신 어머니께 예수 이름으로 기도해 주면 무척 좋아하신다. 병환으로 입원 중이신 큰어머니는 귀에 윤석전 목사님 설교를 항상 꽂고 들으면서 은혜받으신다.

이번에 침례를 받았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 자라고 신앙 고백했다. 주님께서 나 위해 죽으셨듯 나도 주를 위해 죽고, 주님이 부활하셨듯 나도 부활할 것이다.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손미애·오정현·한기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7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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