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간증]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등록날짜 [ 2018-06-01 15:46:39 ]

침례로 신앙을 고백하는 것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 전체에 담겨 있는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내 안에 이루는 일이다. 지난 5월 12일(토) 여자 성도 38명이 침례를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을 고백하는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의 간증을 소개한다.

 


영혼의 때가 확실한 믿음

구미숙 (새가족여전도회1부)

예수 피의 공로 붙들고
날마다 회개하는 삶 살 것


딸이 아픈 몸을 하나님 은혜로 고치겠다고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하기에 나도 지난 4월에 뒤따라 했다.

대형교회에는 선입견이 있었다. 교회가 크면 성도 개개인에게 섬김의 손길이 덜 미칠 것 같고 세밀한 은혜가 덜할 것 같았다. 하지만 직접 와서 윤석전 목사님이 전해주시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연세중앙교회 믿음의 스케줄에 동참해 보니 그런 선입견이 와르르 무너졌다. 새가족여전도회에서 새신자 한 명 한 명 정성스레 섬겨주고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에는 ‘천국과 지옥’이 분명히 있다는 확신이 섰고, 성령의 인도를 받지 않고 하나님과 관계 없이 인간의 신념으로 신앙생활을 하면 천국에 갈 보장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았다. 또 ‘기도하는 교회’에 와서 뜨겁게 부르짖어 기도하니 성령 충만해졌다. 이번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에 빠짐없이 참여해 기도했다. 이번 성령강림절 부흥성회서도 은혜를 받아 내 중심에 성령님을 모시고 그분의 인도를 받아 하루하루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리라 다짐했다. 하루하루 주 안에서 진리를 깨닫도록 성령 충만한 연세중앙교회로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한다.

이번에 침례받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하심에 연합한 자’임을 몸으로 신앙고백 했다.

이 땅의 모든 것을 소유할지라도 예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사함 받아 천국을 소유하지 않는다면, 영혼의 때에 멸망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 반드시 영혼의 때에 천국 가도록 날마다 죄를 회개하는 신앙생활 하리라 다짐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우리 교회 와 방광염 고침 받아

김해숙 (새가족여전도회2부)

적잖은 나이 남은 생애
영혼 구원에 쓰임받고파


올 2월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해 3개월 만에 고질병을 고침받았다. 그동안 방광염 탓에 잔뇨감이 심했다. 평소 화장실에 자주 갔고, 밤에도 자다가 두세 번씩 깨서 화장실을 들락거렸다. 그런데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윤석전 목사님이 전해주시는 하나님 말씀에 은혜를 듬뿍 받고 나서는 밤에 한번 잠이 들면 아침까지 푹 잔다. 이번 성령강림절 부흥성회 때도 한번 말씀이 시작되면 2시간은 족히 걸리는데도 잔뇨감이 없어 설교 말씀을 온전히 집중해서 듣고 은혜받았다. 방광염을 고쳐주신 주님께 감사한다.

침례받기 위해 물속에 잠기면서 고백했다. ‘과거에 죄짓던 나는 죽어 물속에 장사(葬事)됐습니다.’ 물 밖으로 일으켜질 때는 ‘주님이 부활하심 같이 나도 새 생명 얻어 부활했습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 영원한 부활을 맞이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침례받는 순간, 진정 내가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 자라는 믿음이 강하게 왔다. 새로 태어난 기분이었다.

올해 65세다. 적잖은 나이라 하나님 앞에 언제 설지 모른다. 남은 생애 열심히 신앙생활 하면서 주님의 지상명령인 영혼구원에 쓰임받고 싶다. 직장생활 하면서 이번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에 온전히 참여했다. ‘새벽예배 드릴 수 있게 성전 가까이 이사하고 능력받아 복음 전하는 도구로 값지게 쓰임받는 것이 기도제목이다. 응답이 기대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중국서 소문 듣던 연세중앙교회

왕웨이 (충성된청년회 전도2부)

두 달 직접 신앙생활 하면서
깊은 영적 세계 깨닫게 돼

 

한국에 도착하자 중국에서 소문으로만 접하던 연세중앙교회를 직접 찾아왔다. 두 달 넘게 몸담고 신앙생활 해보니 놀라운 점이 많았다. 무엇보다 윤석전 목사님이 전해 주시는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서 성경 속에 나오는 영적 세계를 알아가고 있다. 또 신앙생활에서 ‘성령 충만’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실히 알았다. 무엇보다 청년들이 열정 넘치게 예배·기도·전도하는 모습에 놀랐다. 주님 심정으로 영혼을 사랑하고 섬세히 섬기는 청년들을 볼 때마다 큰 감동을 받는다. 많이 배우고 싶다.

이번에 침례를 받아 기쁘다. 침례세미나를 듣고 ‘침례’에 대한 무지가 사라졌다. 침례는 예수께서 우리에게 구속의 은총을 베푸시려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 자라고 몸으로 직접 신앙고백 하는 것이다. 나도 ‘옛 사람은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 얻어 부활한 자로서 주님과 연합한 자’임을 고백했다. 침례받는 순간, 그동안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지 않고 성령님을 무시하고 훼방한 죄를 회개했다. 이제 주님과 연합한 자답게 성령님을 잘 섬겨 성령 충만하게 살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이젠 신앙생활에 굴곡 없어요

원난화 (새가족여전도회4부)

성령 충만한 말씀 듣고
시든 영혼 날마다 활력

 

7개월 전에 경상도에서 친정어머니가 사시는 경기도 부천으로 거처를 옮겼다. 빈혈 치료를 받기 위해서다. 철분 수치가 정상인의 절반밖에 안 된다고 했다. 영적인 치료도 시급했다. 주님을 만난 초심으로 돌아가 신앙생활 제대로 하고 싶은 마음 간절했다. 친정에서 가까운 연세중앙교회에 바로 등록했다.

남편과 사별한 후 홀로 아들 둘을 키웠다. 큰아들이 자폐성 발달장애인이다. 버거운 삶의 짐에 내 두 눈에는 물기 마를 날이 없었다. 윤석전 목사님이 전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들으니 시들었던 내 영이 소생되고 살아갈 힘이 솟는다. 이젠 자식 키우면서 겪을 풍상이 두렵지 않다.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인 ‘기도’가 바로 내 것이기 때문이다.

윤석전 목사님을 보면서 주님이 바라시는 구령 열정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 지구 반바퀴를 돌아 아프리카나 남미까지 가셔서 사력을 다해 성회를 인도하시는 모습을 신문이나 영상으로 보면, ‘정말 목숨 걸고 목회하시는구나, 영혼 살리려 생명을 내던지시는구나’ 싶다. 성도들의 철없는 신앙생활을 애타게 질책하시는 말씀에는 나를 돌아보게 된다. 하나님께서 내게 부모님, 남동생, 아들들의 영혼을 맡기셨는데, 지금껏 그들의 영혼을 위해 뜨겁게 기도해 본 적 없다. 이제야 가족의 영혼을 사랑할 마음 달라고 애절히 기도한다.

그동안 은혜받고 싶어 전국의 기도원을 안 가본 데 없을 정도다. 이제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 그렇게 갈망하며 다니지 않아도 된다. ‘기도원’보다 더 뜨거운 교회의 성도가 됐기 때문이다. 예수의 피가 강물을 이루는 성령 충만한 연세중앙교회에서 하나님 말씀 듣고 기도하니 더는 신앙에 굴곡이 없다. 이번에 빈혈 검사를 다시 했는데 정상 수치가 나왔다. 할렐루야!

침례받기 전날, 밤새 기도했다. 침례받으러 물속에 들어갈 때 눈물이 주르르 흘렀다. 주님이 내게 물으시는 것 같았다. ‘나를 위하여 죽을 수 있느냐?’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2:20)는 말씀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이제 내 안에 성령님을 모신 자로서 받은 은혜에 합당한 열매를 내는 자 되고 싶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 올려 드린다.



고혈압·두통 증상 사라져

윤선향 (새가족여전도회2부)

예수 만나 변화된 모습에
온가족 함께 와서 예배드려


유튜브로 접해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은혜받다가 한달 전 직접 연세중앙교회를 찾아왔다. 윤석전 목사님이 깜짝 놀랄 정도로 쩌렁쩌렁 선포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예배 현장에 와서 들어보니 고개가 저절로 끄덕거려지고, 마음은 벅차 올랐다. 기쁨과 감사의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 내렸다. 내 상한 심령에서는 소리 없이 ‘아멘’이 터져 나왔다.

고혈압 약을 오랫동안 복용했다. 근무 중 오후쯤, 여러 가지 일이 몰리면, 두통이 시작된다. 머리가 시원해지는 연고를 눈 좌우, 뒷머리에 바른다. 시원해지고 두통이 경감되는 것 같아 늘 바르게 된다. 그런데 교회 등록 후, 혈압약을 나도 모르게 복용하지 않고 있다. 두통이 멈췄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퇴직을 할까 고민했지만 윤 목사님께서 예배 중에 “직장에 다니면서도 주의 일에 더욱 힘쓰라”는 말씀에 힘을 얻었다. 연세중앙교회에 다니면서 은혜받아 표정이 밝아지자 직장 동료들이 “무슨 좋은 일이 있느냐?”고 묻는다.
바뀐 내 모습에 남편과 아들도 좋아하며 연세중앙교회에 같이 와서 예배드리고 있다. 가족이 한마음 돼 하나님 말씀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시니 감사하다.

이번에 침례를 받았다. 침례세미나에서 침례의 예표인 홍수와 노아 가족이 받은 침례(벧전3:20~21),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널 때 받은 민족 침례(고전10:1~2), 유대인이 받은 침례, 예수께서 받으신 침례 등 신·구약 성경 속의 침례 역사를 알아가면서 큰 은혜를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몸소 받으신 침례(浸禮)를 나도 받는다 생각하니 더욱 감동이 컸다. 침례받으러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 자로서 주님만이 나의 구주이심을 고백했다.

앞으로 성령님만 의지하여 주님 일에 충성하고 전도해 승리하는 신앙생활 하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하나님 사랑에 눈물 ‘왈칵’

조현희 (중등부)

주님과 연합한 자로서
죽도록 충성하며 살 것

 

침례받으러 물에 들어가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 자임을 몸으로 신앙고백 하는 자체는 기뻤다. 하지만 한편으론 예수님이 나 때문에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고통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렸다. 감사하고 송구한 마음이 뒤엉켜 감당할 수 없는 마음이 눈물이 됐다.

이번에 침례세미나 말씀을 들으면서 침례(浸禮)가 성경에 말씀한 방식 그대로 주님과 연합됨을 고백하는 의식임을 알았다. 예수께서도 요단강 물속에 잠겨 침례를 받으셨는데, 하물며 그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 것을 고백하는 자가 약식으로 할 수는 없는 일. 나를 죄에서, 저주에서, 지옥에서 구원하시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온갖 고통을 몸소 당하셨듯, 나도 주님과 연합한 자로서 죽도록 충성하겠다고, 예수님처럼 살면서 예수 생애 재현하겠다고 하나님 앞에 신앙고백 했다.

예수님과 연합했으니 내 모습은 지우고 오직 예수님만 드러내고 싶다. 기도하고 성령 충만해서 예수님을 전하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손미애·오정현·한기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77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