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간증]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연합해 새 삶 살겠습니다

등록날짜 [ 2018-09-28 13:46:25 ]

침례로 신앙을 고백하는 것은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 전체에 담겨 있는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내 안에 이루는 일이다. 지난 9월 8일(토) 여자 성도 108명이 침례를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을 고백하는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의 간증을 소개한다.


“천국 소망이 넘칩니다”

김복임(43여전도회)

지방에서 매주 서너 시간 차 타고 와서 예배
성전 근처로 이사해 신앙생활 더 잘하고 싶어


지난해 어머니가 소천하셨다. 돌아가시기 전에 어머니와 동생이 권면해준 대로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고 있다. 담임목사님의 영적인 설교 말씀을 듣다 보니 ‘천국 소망’이 생겼다. 이제 ‘나는 예수 피의 은혜로 천국 갈 사람’이라고 확실히 믿어지고, 삶에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사람이 영적 존재인 것과 ‘예수 믿고 죄를 회개해야 천국 간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았다. 이제 세상 음악은 뒤로하고 설교 말씀과 찬양만 듣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애쓴다. 식당을 운영하는데 주일성수하려고 손님 몰리는 주일에 문을 닫고 하나님께 예배드린다.

성령 충만이 더욱 사모되니 주일마다 담임목사님이 전하시는 성령 충만한 설교 말씀을 듣기 위해 지방에서 차를 서너 시간 타고 온다. 집이 멀어 전도 모임에 참가하긴 어렵지만, 영혼 구원에 힘을 보태고 싶어 여전도회원들이 노방전도 한 두 분께 주일마다 직접 농사지은 것들을 이것저것 챙겨 와 섬긴다. 작으나마 영혼 섬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치유 경험도 주셔서 신앙생활 할 맛 난다. 어지럼증이 심해 자주 넘어졌다. 김종선 목사님께서 기도해주시자 그런 증상이 말끔히 사라졌다. 예수님이 곧 오실 텐데 세상일에 얽매이지 말고 성전 근처로 이사 와서 신앙생활 잘하고 싶다.

나는 죽고 예수 안에서 다시 태어난다는 믿음 갖고 침례받았다. 주님과 연합한 자가 되었으니 주님께 순종하는 새로운 삶을 살리라 다짐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예수 믿는 것’ 무엇인지 이젠 알아요

유민숙(58여전도회)

성경 말씀 더는 버겁게 느껴지지 않아
예수 안 믿는 우리 가족 속히 구원받길 소망


주일마다 딸 셋과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서울로 와 온종일 예배드리고 기도하다 주일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면 밤 11시. 몸은 지치고 피곤해도 신앙생활에 몰두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신앙생활’이 무엇인지, 예수 믿는 것이 무엇인지, 천국 갈 믿음이 무엇인지 이제야 바로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젠 대충대충 신앙생활 하지 않겠다. 기도하고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천국 갈 수 있다는 사실을 믿는다.

천국을 겨냥한 신앙생활을 하려고 결단하자 ‘하라’ ‘하지 말라’는 성경 말씀이 더는 버겁지 않다. 그것이 생명의 길인 줄 알았기에 누가 시키지 않아도 기도하고 말씀대로 살려 한다. “죽도록 충성하라”(계2:10)는 말씀도 받아들이길 어려워 하지 않겠다. 이젠 ‘영혼의 때에 누릴 영광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쯤이야’라며 신앙생활이 최우선인 삶을 살겠다. 육신이 힘들고 고될 때도 있다. 그래서 주님 주신 힘으로 이기려고 매일 밤 기도처에서 부르짖어 기도한다.

침례가 성경적 의식이라는 사실을 침례세미나에서 알았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했노라고 고백하는 침례를 감사함으로 받았다.

이젠 가족 전도에 마음을 쏟고 있다. 남편과 아들 전도가 시급하다. 시어머니는 주일예배만 드리시는데 믿음이 더 견고해지시면 좋겠다.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 시댁식구들도 전도해야 한다. 주님께 영혼 구원 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나 같은 죄인 구원하신 놀라운 은혜

유지우(풍성한청년회 전도7부)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신 주님처럼
주를 위해 죽고 주를 위해 살고 싶어


2016년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에 학교 동기가 권면해서 참가했다. ‘죄’ ‘영적생활’ ‘천국과 지옥’에 관해서 제대로 알게 됐다. 연세중앙교회 풍성한청년회 직분자들에게 섬김까지 받자 마음 문이 더욱 열렸다. 그해 겨울,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기로 결심했다.

주님을 뜨겁게 만나지 않은 것 같아 침례받길 주저했다. 그러다가 주님께서 “침례받으라” 명하셨는데 내가 때를 정하는 것도 교만 같아 순종하기로 마음먹었다.

침례세미나를 들으면서 깨달았다. 죄악에 빠져 죽을 수밖에 없던 내가 예수님 보혈의 공로로 구원받았으니 이제 나도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신 주님처럼 주를 위해 죽고, 부활하신 주님처럼 내 영혼 다시 산 것을 고백하는 것이 침례라는 것을.

물속에 들어간 1~2초가 ‘죽음’처럼 길게 느껴졌다. 물속에서 나왔을 때, ‘내 영이 살았구나’ 하는 감사가 가득했다. 나처럼 믿음이 연약한 이에게도 이렇게 주님과 연합했다고 고백하는 기회를 주시고 사랑해 주시니 감격했고, 계속 기도하고 목숨 다해 주님을 사랑하리라 다짐했다.

이제 주님과 연합한 자 되었으니 신앙생활 잘하고 싶다. 구원받은 은혜에 진실히 감사하고,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싶다. 이제는 주님 심정으로 영혼 사랑해서 제대로 복된 소식을 전하고 싶다. 연세중앙교회로 부르시고, 죽어 가는 영혼을 살리시려고 회개할 기회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모든 것이 새로워졌습니다”

김성희(47여전도회)

언행심사 불평 많았지만
주님 만나니 감사함 가득


거듭난 삶이 이런 것일까. 은혜받고 나니 언행심사가 바뀐다.

경기도 성남에 산다. 동네 친구에게 인도받아 지난해 10월부터 남편과 함께 연세중앙교회로 예배드리러 온다. 설교 말씀을 듣다 보면 회개치 않고 살다가 죽어 지옥 갈 이가 바로 나였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엡5:22). 하나님 말씀과 반대로 남편에게 툴툴대며 살아왔다. 말씀대로 살지 못한 죄를 회개했더니 하나님께서 남편을 사랑할 마음을 부어 주셨다.

또 영적인 설교 말씀을 들어 보니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구나’ 싶어 돈을 우상처럼 여긴 것도 하나님께 회개했다. 하나님 앞에 인색하지 않도록 예물생활도 잘하려 한다. 먹고살 수 있으면 족한 줄로 여기고 이젠 신앙생활에 마음을 쏟고 있다.

침례를 받았다. 과거의 나는 장사(葬事)됐다. 새 삶으로 단장해서 주님과 연합하여 살 것이다. 기도의 능력을 경험했기에 밤늦게 일을 마쳐도 기도하려 한다. 전도도 하고 신앙생활 제대로 하고 싶다. 신앙이 더욱 성장해 주님의 기쁨이 되길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주님과 연합했으니 주님의 것입니다”

권은혜(새가족여전도회 2부)

침례받으며 내 소유권 주께 있음 깨달아
주님의 소원인 영혼 구원에 더 매진할 터


어지간하면 넘어갈 법도 한데 아니다. 성경대로 설교해서 성도들 죄를 반드시 회개시키려 한다. 천국과 지옥이란 영원한 문제가 달렸기에 애끓는 마음으로 설교한다. 윤석전 담임목사님 얘기다. 성도로서는 무척 감사한 일이다. 말씀을 들을수록 내 허물을 발견한다. 천국 갈 소망도 품게 된다.

7월부터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고 있다. 내 영혼 살고 싶어 저녁기도회에 참가해 매일 2시간씩 기도한다. 영적으로 살고 싶은 본능이 생겨서다. 기도할수록 회개거리가 얼마나 많은지 깜짝깜짝 놀란다. 회개로 주님과 가까워지니, 주님 말씀에 더 순종하고 싶다. 기도하다 감기가 낫는 은혜도 체험했다.

침례세미나를 들었다. 성경에서 말씀하신 침례가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연합’한 자임을 온몸으로 고백하는 거룩한 의식임을 알았다. 침례를 준비하고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이제 나는 ‘주님과 연합한 주의 것’이라고 느꼈다.

나는 주님의 소유이니 주님의 소원인 예수 몰라 지옥 가는 영혼 전도에 마음 쏟겠다. 지옥 가는 영혼 살리도록 전도할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자녀와 함께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고 싶다. 하나님 말씀과 교회 질서에 순종하며 신앙생활 승리할 것이다. 인도하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침례받던 날, 하염없이 눈물만 ‘펑펑’

최계옥(새가족여전도회 1부)

나는 조선족이다. 신앙생활 한 지 30년쯤 된다. 유튜브로 진실하게 하나님 말씀 전하시는 윤석전 목사님 설교 영상을 보고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예수를 오래 믿었는데도 마음이 답답했다. 자녀의 영혼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고민거리였다. 내 영혼의 영적 성장도 이루고 싶었다.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나서야 방법을 알았다. 바로 기도였다.

그동안 육신의 정욕대로 기도했다. 구원하신 주님의 종, 교회의 종으로 살아야 하는데 반대로 하나님을 종처럼 부리는 기도를 했다. “이것 해 주세요” “저것 해 주세요”. “정욕으로 구하면 얻을 줄 말라”(약4:3)고 하셨는데 철없이 응답이 없다고 되려 하나님께 불평불만 했다. 그 또한 엄청난 죄인 줄 이제야 깨달아 회개했다.

지난주 설교 말씀이 절절하게 은혜로 남는다. “예수님이 흘리신 십자가의 피는 구멍가게 잘되게 해 주려는 게 목적이 아니다. 우리의 죽어 가는 영혼을 살려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하시려 쏟으신 피다.”

침례받던 날, 눈물을 펑펑 쏟았다. 침례받으면서 내 신앙을 고백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연합한 자 되었습니다’.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 이제 하나님이 내 주인이시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갈 것이다. 기도가 바뀌었다. “하나님, 제가 무엇 하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만 기쁘시게 하고 싶다. 신앙생활을 새롭게 하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제는 나도 섬기는 자 되겠습니다”

김영희(47여전도회)

2년 전, 자궁 절제 수술을 했다. 후유증인지 힘이 없어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고 다녔다. 그런데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말씀을 듣고 허리가 순식간에 펴지는 치유를 경험했다. 여름 장년부성회에서 “네가 살려면 생명을 택하라”는 설교 말씀을 듣고 감정이나 자존심을 이기지 못해 지었던 죄를 눈물로 회개했을 때 주님이 고쳐주셨다.

주일마다 2~3시간씩 걸려 교회에 오는 데도 몸이 거뜬하다. 주중에는 오산성전에서 예배드리며 큰 은혜를 받고 있다. 이번에 침례받으면서 온몸으로 신앙고백을 드렸다. ‘제가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 자입니다.’ 정말 ‘주님의 것’이 되었다는 감격과 감사가 넘쳤다.

침례받고 보니 연세중앙교회와 성도들께 감사한 마음이 솟구친다. ‘이들이 섬겨 주어 여기까지 왔구나!’ 담임목사님은 설교 말씀으로 섬겨 주시고, 직분자들도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 줬다는 생각에 가슴 벅차다. ‘이런 큰 은혜받으라고 그토록 섬겨 주셨구나….’ 큰 사랑 받았으니 나도 감사함으로 섬기는 자 되길 소망한다. 인도하시고 은혜 베풀어 주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손미애·오예지·한기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9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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